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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관동팔경/ 옥색물빛 아름다운 오십천이 내려다 보이는 죽서루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0.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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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 지금은 오십천에 옥색물감가득 뿌려놓았네요~

죽서루 !!삼척여행에서 한번 쯤.. 보고 가야 하는 곳이 아닐까

삼척여행길에 들러본 죽서루의 절벽아래 흐르는 오십천의 물빛 색갈이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듯 빛이 너무 곱다

하늘과 같은 색갈..

아니 하늘보다도 더.. 고운 옥빛이 이 가을 마음을 동하게 한다.

지금 삼척은 코스모스 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해 보인다.

삼척왕의 코스모스 축제에 들렀다면 이곳 죽서루도 들렀다 가보면 어떨까요?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삼척시의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으나 동안거사집1266(고려 원종 7)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같이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403(조선 태종 3)에 삼척 부사(府使) 김효손(金孝孫)이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원래의 규모는 정면이 5칸이었던 것을

 후일 양쪽 끝에 1칸씩을 늘린 것으로 보이며, 그 부분은 공포(栱包)의 형식이 다르다. 뿐만 아니라,

내부의 천장을 보면 당초 건물의 측면 외부에 나와 있던 도리의 뺄목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 누각이 원래는 맞배지붕 건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공포는 주두(柱頭) 뒤의 두공(頭工)으로써 대들보를 받도록 한 후

그 보머리가 그대로 길게 나와서 외목도리(外目道里)를 직접 받고 있다. 제일 밑에 있는 첨차(檐遮)는 기둥머리에 꽂혀 있는데,

이는 주심포(柱心包)집 계통에서 볼 수 있는 수법이다. 그러나 그 첨차의 형태는 오히려 다포(多包)집 계통의 것을 사용한 점이

특이하다. 

조선 초기의 건축이지만 몇 번에 걸친 수리 때문에 원형이 손상된 부분이 많다. 1963121일 보물 제213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삼척 죽서루 | 두산백과

 

 

 

마침 내가 간날은 이승휴 백일장을 하고 있었다

 

 

전날 내린 비로 아침을 맞이하기 전부터 날씨가 걱정이었는데

하늘의 높고 맑음이..가을임을 느끼게 해준다.

 

 

 

죽서루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

신라 제 30대 문무왕이후 사후 호국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다가 어느날 삼척의 오십천으로 뛰어 들어

죽서루 벼랑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호국용이 오십천으로 뛰어 들때 죽서루 옆 바위를 뚫고 지나갔는데 그것이 용문바위이다.

그후 용문바위는 아름다움과장수 다복의 기원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용문을 드나들며 소원을 빌었다 한다.

 

 

백일장에 참여중인 학생의 모습이 참.. 곱다 ㅎㅎ

죽서루 옆에 흐르는 오십천 만큼이나 곱다.

 

 

행초서로 용문이라 새긴 음각글씨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죽서루에서 바라보는 삼척 풍경

 

 

수년전에 아들과 함께 동굴축제관람하러 왔다가 들러본 기억이외에..

이곳을 다녀온지..정말 간만이라는..

 

 

백일장을 하는 친구들 그리고 휴식하는 사람들

 

보물 제 213호 죽서루는 2003년 부터 무료관람이며

09시부터 18:00 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하루 6차례 해설을 들을수 있으며

20 이상의 단체인 경우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해설을 들을수 있다고 한다.

 

 

죽서루 관리사무소

033-570-3670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033-57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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