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여맛집]백강나루에서 먹은 야한총각버섯이 들어간 빠가 매운탕과 우어회무침

부여여행에서 맛본 백강나루식당의 빠가 매운탕

매운탕이 이렇게 야해도 되는겨?

매운탕 보고 얼굴 빨개지기란 참..나원

원래이름은 초고버섯별명-숫총각버섯

이왕본김에 초고버섯의 효능까지 잠시 볼까요

-현대 중의학에 의하면 종양억제율 97% (버섯중 최고)수준으로 항암 작용이 뛰어남

-콜레스테롤을 내리고 뼈와 위를 튼튼하게 하며 해독작용을 함

-비타민C 덩어리로 많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소고기의 4배)이 함유된 가히

신비의 버섯으로 웰빙 식품인 버섯중 최고의 웰빙버섯입니다.

칭찬이 자자한 버섯이네요~

모든 버섯은 다당류인 베타 디 글루칸 성분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몸에 좋답니다. 

 

-맛과 향이 먹는 사람마다 달라.소라 맛의 향기가 있다.송이 맛의 향이다.

소고기 맛이다.등 맛 과 향이 묘함

-감미롭고 어느 버섯 보다도 연하고 부드러운 혀 감촉을 느낄수 있음

♣중국에서 최고급 버섯

-한국과 일본의 표고버섯,유럽의 양송이버섯과 더불어 세계3대 재배버섯으로

버섯요리가 세계최고인 중국에서는 고급요리에 필수재료이며 약리효과가 검증되어

있어 표고보다 1.5배 높은 가격으로 상하이에서만도 1일 4만㎏ 이 소비되고 있슴

-한국에서는 고급호텔 등의 중국요리에서 맛 볼수 있으며 버섯요리 전문점에서

숫총각 버섯이다며 소량을주어 고객들의 호기심 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음

(끝부분 칼집으로 표피를 벗김,,)

-현재 국내에서는 중국산염장버섯 및 통조림만 구입 가능 하였슴

인터넷상 초고버섯을 치시면 통조림형태로 유통됨을 확인 가능함

♣국내 첫 생산 성공 !

백강나루 식당은 내부가 깔끔하더라구요~

직장을 다니시다가 은퇴후 식당을 개업하셨다는데

멋진 철학을 가지고 계서서..운영도 깔끔하고 멋지게 하시는것 같아요~

마당넓은 집..  주차장이 넓다고 해야겠군요~

백강나루의 메뉴판도 간단합니다.

우어회가 메뉴판엔 없는데요~

계절 메뉴라서 그런가 봐요~

우어에 대해서는 이곳 부여에 와서 알게 되었네요~

부여에서만 맛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빠가 매운탕과 우어회무침이 함께 한상차려진 밥상.. 거하죠~

저녁만찬입니다. ㅎㅎ

넓은 식당에서 부여의 백마강을 바라보며 먹는 만찬..

컵으로 수저와 젓가락을 덮어 놓은 것이 전..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아무리 봐도 야하다..야해..

왜 버섯이 선정적이다라고 이야기 하는지 알겠어요~

ㅎㅎㅎ 요거 보고 얼굴 빨개지면.. 야한 상상 하는 거지 뭐~ ㅎㅎ

호기심에 얼른 하나 먹었는데..맛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샤브샤브해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초고버섯

 

 

수제비를 직접 떠 주시더라구요~

그 수제비 맛이 좋았어요~

라면사리도 하나 넣어서 보글 보글..

요즘 젊은 사람들.. 라면사리가 기본이죠~

우어회무침입니다.

웅어라는 고기를 전라도 .충청도에서는 우어.어여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이 고기는 5월 한달 동안 활어상태의 웅어회를 맛볼수 있는 생선회인데요~

철이 지나면 맛볼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5월 이후에 파는 웅어회는 냉동시켜 둔것을 사용하는 것이라는데요~

웅어회가 그런 특별한 생선이라고 하네요~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하류로 거슬러 올라오는 웅어는 5월 한달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데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 생선이라고 합니다.

 

그 귀한 우어회무침을 6월말에 먹게 되었네요~

호박부침개도 단정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사진 찍으면서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메기랑 닮은 빠가사리 매운탕..어릴때 유일하게 잘먹던 매운탕이

파로호에서 잡은 메기랑 빠가사리 매운탕이었거든요~

그 맛을 멀리 부여에 와서 먹게 되었네요~

 

우어회무침 먹는 방법은 김에다 싸서 먹으면 되요~

바다의 향이.. 그대로 입안가득 전해진답니다~

 

 

 

 

 

백강나루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 70-5

041-837-3377

가까운 곳에 다리 보이는데..이름이 뭐였더라..........................아시는 분.........손..

 

어스름... 붉은 노을이 대지를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멋진 저녁식사.. 아름다운 부여의 밤을 맞이 하는 시간입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저녁 먹고..한밤의 궁남지를 갔었죠~

한밤의 궁남지도 멋지더군요~

아.. 근디... 모기..

이제 밤 나들이는 모기퇴치제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