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부처님 오신날 장엄한 12만 연등의 향연 춘천 현지사

12만 5000천등의 붉은 소원등

마음으로 소원하는 일.. 모두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대법회를 하는 현지사를

미리 찾아가 봅니다.

 

세계 불교의 새로운 성지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현지사는 불과 이룬 광명 만덕 큰스님과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중생구제와 호국불교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2000년 5월에 38선 이북인 춘천시 교외에

화악산 자락에 건립한 사찰입니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절 이라는 의미로

부처님 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장엄한 12만 연등의 향연 뜻깊은 부처님 오신날을 함께 봉축하시기 바랍니다~

12만 오천등이라고 합니다.

붉은 소망등..

 

오늘은 우리 엄마 병원가시는 날..

요기 해동한방 한의원이 너무 용하시다고 다니신지 벌써 몇개월 되신다..

특별히 아픈곳을 물어보면..딱히..어디라고 꼬집어 말하기가 어렵지만 칠순이 넘으시면..

몸의 곳곳이 조금씩 신호가 오기 시작하기 마련이죠~ 

점심때..엄마 모시고 다녀온 춘천 현지사..

12만 연등이 너무 궁금해서 따라가 봤는데요~

정말...........와우..소리 절로 나오고.

혼자라서.. 큰소리 내지도 못하고

조용히 감상하고 왔답니다.

며칠 남지 않은 부처님 오신날..

이곳 현지사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며 행사 준비에 바쁘시네요~

 

매번 춘천과 화천을 오가면서 현지사  안내판만 보고 들어갈 생각을 못했는데..

사람은 다..때가 있기 마련이죠~

지금이 내가 여기에 인연이 닿을때..

이곳을 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때..

그런것 같습니다.

 

 

현지사의 5대 보물

 

대적광전

석가탑

다보탑

약사성전

미타성전

을 만나고 왔습니다

 

 

 

현지사에서는 2012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자 12만 봉축등을 밝혔습니다.

현지사에서 이루어 지는 이 장엄한 12만 봉축등 행사는 불자 여러분들의 신심어린 동참에 힘입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등불의 밝고 청명한 불빛이 칠흑같은 어둠을 밝히듯 현지사 경내를 아름답게 수놓은 12만 연등의 맑고 청정한 빛이

오탁악세의 사바세계를 밝게 비출 것입니다.

12만 연등에는 부처님의 감로의 법음으로 중생의 무명을 거두고 사바세계를 밝혀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정토로 이끌고자 하시는 부처님의 원력과 자비가 담겨져 있습니다.

 

 

12만 봉축등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장엄한 이유는 이날이 불교의 교주이시며 삼계의 법왕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인간의 몸을 받아 오신 뜻깊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 2] 두권을 집필하신 광명 마덕.자재 만현 큰스님

2005년 발간되자 마자 6개월 연속 불교서적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기념. 책자도 무료로 나누어 주신다고 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부처님 오신날 저도 가보려 합니다

 

 

현지사 대적광전 바로 앞에 석가탑과 다보탑 두개의 탑이 있습니다.

 

 [ 다보탑 ]

다보탑은 삼계지존이신 다보 부처님께서 수많은 본화보살님들을 거느리고 계시는 탑중의 탑입니다.

다보 부처님의 불국토인 보정정토에 있으며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탑입니다.

다보탑의 4각 형태는 불교의 핵심진리인 사성제를 나타냅니다.

2009년 4월 초파일에 현지사의 불과이룬 두 분 큰스님께서 점안하여 절대계의 실제 다보탑과

빛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  석가탑 ]

석가탑은 영산궁 부처님의 설법탑을 세계 최초로 재현한 중생들의 기도 성소로서

석가탑은 인도 영축산 영산궁에 있는 부처님 설법탑입니다.

현지사의 불과 이루신 두분 큰스님께서 점안하여 2011년 4월 초파일 영산궁의 실제탑과

빛으로 연결되어 있는  석가탑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항상 탑속에 계시므로 불자들의 성스러운 기도처로서 최고의 복전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성을 다해 탑돌이를 하게 되면 웬만한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8각 형태의 석가탑은 팔정도를 의미하며 다보탑과 함께 사성제

팔정도라는 불교의 영원한 진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탑돌이

탑돌이는 합장을 하고 시계 방향으로 석가불탑과 다보불탑 밖으로 크게 돕니다.

한바퀴는 총 140m 이며 걸리는 시간은 약 2분여정도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마음속으로는 다보여래불을 염하면서

한가지 소원만

간절히 발원합니다

 

 

지나가시는 스님께 여쭈어 봅니다.

스님.. 등이 모두 몇개일까요?

십이만 오천등이요~

한번 세어보실래요?

웃으며 이야기 하신다..

ㅎㅎ

인자한 웃음..

 

 

불이 들어오면 장관이겠지만..

등의 불은 밝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음의 소원등에 불이 들어오겠지요~

 

현지사 홈페이지 보시면 전각 참배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현지사에 오셔서 부처님께 예를 갖출때에는

먼저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모셔진 대적광전을 시작으로 대웅보전

석가탑.다보탑.여래전.삼불보전의 순서로 참배하시면 됩니다.

전각에 들어서면 먼저 반배루 부처님전에 삼배를 올려야 합니다.

전각에 오를때는 중앙계단과 중앙문을 이용해서는 안되며

양쪽 끝의 계단과 문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탑을 참배할때는 신발을 벗어 놓고 기단에 올라 반배후 삼배를 하고 다시 내려와 시계 방향으로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며 마음속으로는 다보여래불을 생각하며 석가탑과 다보탑을 함께 돕니다.

 

 

저는 오늘 이곳을 다녀오면서 두가지 잘못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는길에.. 되뇌었답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구요^^

둘다 모르고 한거라서요~ㅠㅠ

용서해주실꺼죠^

 

 

사진을 담으러 오는 진사님들이 종종 있다고 하십니다.

저도 그중의 한사람이겠지요~

오늘 또 다른 감사를 느끼면서..

잠시나마 깨달음을 주신것에 또 한번 감사드려요~

 

 

참 독특한 문양이면서 이뻐서 담아왔습니다.

이곳의 하나 하나가 생소하게 느껴짐은..아마도

내 머리속의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인듯하여~

모든 분들이 주시는 미소가 염화미소 같아 보였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도 낮설어 하지 않도록 받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현판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참..좋았어요~

 

이곳 부처님은 지금까지 알던 부처님과 약간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계시거든요~

 

 

부처님 오신날.. 얼마나 많은 분들이 다녀갈까요?

 

 

http://www.hyonjisa.com  춘천 현지사 현지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