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이상선할매 수구래국밥 1박2일 이수근씨덕분에 더 바빠졌데요~

 

 대구 여행 이틀째 아침을 먹었던 곳입니다.

1박 2일 이수근씨가 다녀간 이후로 더욱 바빠지셨다는..

이상선 할매 수구래 국밥..

벌써 아침에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북적북적해요~

작으마한 식당이 순식간에.. 우리 일행으로 꽉 차버렸죠~

시장안에 있는 식당이라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등을 맞대고 먹는 아침..수구래 국밥..

국물이 끝내주더군요~ ㅎㅎ

 

요즘은.. 동가식 서가숙..이거 맞나?

그래서 그런지..선지도 잘 먹고..요즘.제가.. 아주 잘 먹고 돌아댕깁니다. ㅋㅋㅋ

먹는거.. 정말 원없이 맛보고 좋은 경험 하고 있죠^^

 

 

 

 수구래 국밥이 뭔지 몰라도 해장국은 다 아시겠죠~

전날 과음하지 않았었도 아침으로 이렇게 뜨끈한 국물 먹어주면..속이 하루 종일 든든합니다. 

 

 달성군 현풍시장은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5일장이었는데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고 하네요~

지역 재래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이곳도 시설을 현대화 하여 시장이 멋지게 변했어요~

현풍상설시장안에있는 이상선할매수구래국밥..

요기 근처가 다.. 국밥집 골목이라서요~

해장하나는 끝내주게 할수 있을거에요~

어딜가나 다 맛있다고 하니까..

일행이 많으니.. 두군데로 나누어 갔는데..

그쪽도 맛있다고하셨거든요^^

 

소구레국밥..국수.추어탕.유명한집..

현대식당..

여기 이상선 어르신이 국밥집을 하시는데 

몇년하셨어요? 하고 물으니..

얼마 안했어?

옹.. 얼마나 하셨는데요? 하니..

그딴거 뭐하러 물어봐~

하신다.. ㅎㅎㅎ

실례였나?

기냥 쫌 했어~~~ 하시네요~

쫌 한게 이십년..넘게.. ㅎㅎ

여기 할머니 원래 창녕장이 서면 현풍현대식당문은 닫고 창녕장으로 가서 국밥을 팔았다고하네요~

그래서 창녕 장에서 국밥을 먹은 이수근씨 사진이 여기 있는거래요~

그래서 이수근씨가 국밥 먹은집..

 

 

 

 

 끓고 있는 수구래 국밥 솥단지 옆에서 떠날줄 모르는 우리 일행들..

아마도 할머니랑 인터뷰 중인가봐요~ ㅋㅋ

 

 

 

 1박 2일 이수근씨 국밥 먹은집.. ㅎㅎ

완전 흡입했던 모습.. ㅎㅎ

저도 깔끔하게 비우고 왔어요^^

요기 이렇게 이수근씨 국밥 먹은집이라고 써있는 이유를 아시겠죠~

 

 

 

커다란 솥에서 팔팔 끓고 있는 선지국

 

 

이렇게 시장에서 먹기 편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한끼 식사로 이렇게 먹음 괜찮지 않을까..

우리 동네도 수구래국밥 하는곳 있을듯도 한데.. 함 찾아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할머니의 뚝딱하는 음식솜씨중에..

깍두기랑..아래 반찬^^

다른 반찬이 따로 필요없어요~

 

 

 저 요고 땅콩인줄 알고 먹었는데..햇 마늘 무침이더라구요~

맵지 않고 오독오독 참..맛나게 먹었어요^^

간간이 땅콩도 있더라구요~ ㅋㅋ

 

 

 

 깍두기는 벌써 시원하게 잘 익은 냄새가 코끝을 싸악...............ㅎㅎ

냄새만 맡아봐도 깍두기 맛있는지 맛없는지.. 아는 사람.. ㅎㅎ

아마 맛있는 냄새는 누구라도 알거예요~

 

 

 

시장 국밥 답게 오천원..

적당합니다.

이렇게 아침해장으로 먹기에 딱이죠~

바쁜 시장통에서 먹는 국밥도 시장분위기 나고 좋을듯해요~

 

 

선지가 가득 들어간 선지국밥..

내가 먹은게 수구래 국밥일까요~

선지 국밥일까요?

 

 

 

선지.. 여자들한테 좋아요~

왜요?

여자분들 빈혈 많으시자나요~?

약한척 하지 마시고..그냥..맛있게 드세요^^ ㅎㅎ

 

 

 

수구래가 뭐지? 하시는 분..

수구레는 소의껍질과 중간부분에 있는 부위입니다
소가죽 뒷면에 붙은 고기나 비계를 긁어 낸 부위로 먹고 살기 힘든 옛 시절,
가난한 서민들이 기름기를 조금이나마 맛보고자 먹던 부위라고 합니다

 

 

 

 현대식당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원교리 12번지

010-2711-8787 / 010-3210-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