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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맛집]남원의 맛집을 꿈꾸는 유랑/오리불고기와 오곡밥해놓고 둘레길여행자를 기다립니다.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5. 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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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춘향제도 끝나고 춘향선발대회도 성황리에 이루어 진것 같다.

남원 광한루원의 봄..아름다운 봄을 만나고 온것 같아 광한루원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지금도 설레이는 기분이다.

남원에서 82회째 춘향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춘향제향의 뜻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는데 남원의 또다른 변화가 일고 있다는 사실..

5월 12일부터 여수엑스포 박람회가 개최되면서 전라도 권인 남원도 바빠졌더라구요

신메뉴 개발부터..여수까지 오는 손님들의 발길을 남원으로도 붙잡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번에 저녁 식사를 하게된 남원의 유랑식당의 오리불고기..

그리고 신메뉴 두가지도 함께 만나봤는데요~

오리불고기를 저녁 메뉴로 먹고

오곡밥과 도토리 묵밥은 상차림만 봤는데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일단 제가 맛본 오리 불고기 입니다.

이렇게 닭갈비처럼 붉은 오리 불고기는 전에 자주 먹던 메뉴라..

흥미롭지 않지만..

뚝배기에 보글 보글 끓고 있는 오리불고기는 .맛과 색이

입맛을 돋우기엔 충분했어요^

 

 

처음엔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메뉴판을 보고 이게 뭐지? 이게 뭘까..했더라는.. ㅎㅎ

아래 오리 불고기가 숨어 있어서요^^

 

 

오리 불고기가 익어가면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답니다.

얼큰해 보이지 않으세요?

그런데 별로 얼큰하지 않더라구요^

우리집 처럼..안매운 고추가루 쓰셨나? ㅎㅎ

입맛에 따라..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할수 있나봐요~

우린 다행이 안매워서 좋았어요~

 

 

고기가 익으면 콩나물이랑.. 위에 세조각.. 뭔지?

처음엔 떡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도토리가루로 만든 묵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익으니까 쫄깃쫄깃한게..떡이랑 같은 맛을 내주는게 특이하더라구요~

 

 

오리 불고기 한점..부추에 얹어 먹어 봅니다.

이제..이렇게 먹으면 되는거니까^^

 

된장찌개를 내어주시는데..

된장찌개에.. 꽃게가 들어 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시원한 맛이 나는 듯한..느낌..

꽃게가..보이는 것 만으로도..웬지 달라보이는 된장찌개..

 

한상 거하게 받은것 같나요?

반찬을 하나 하나 찍어보았지만.. 상세히 보기엔..스크롤 압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 명료하게..보여드려 봅니다. ㅎㅎ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면서 먹는 다는 말 아시죠~

그만큼 몸에 좋다고 하니까..마니 드시구요^

요건..다른 상차림에서 오곡밥 색갈이 너무 이뻐서 담아 왔어요`

오곡밥을 처음엔 못 알아보고 떡인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그리고는 다시..오리 불고기를 열씨미 먹어 줍니다^^ ㅎ

몸에 좋다니까..

그러다 보니..정말.. 봄맞이.. 살오르기를 하는건지..

정말.. 제자신이 살이 너무 쪄서..

요즘 반성하고 있답니다.

오늘..만보기도 구입했어요~ ㅋㅋㅋ

먹는거 자제 하는것 보다..

맘껏 먹고 싶은거 먹고..운동할라구요^^ ㅎ

그게 맘도 편하고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ㅎㅎ

먹는 걸 보고 안먹어 주는 건..죄입니다. ㅋㅋㅋ

 

 

그 식당의 메뉴를 접했으면.. 코스로 쫙.먹어 주어야.. 어떻게 나오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배불러도.~~~밥 까지 싹싹..볶아도 다 먹어줍니다.

남기면..아깝자나요^

어떻게 농사 지은건데..

 

 

오리 불고기 먹고 그 기름에 밥 볶아 먹는 맛..

우리집은 집에서도 종종 해먹는 일입니다.. ㅋㅋ

유랑에서 맛본 오리 불고기 맛은 부드럽고 좋았어요^

나중에 밥 볶아 먹을때..약간의 참기름을 조금만 더 넣어서 볶아 먹으면

아마도 조금..맛이 더.. 좋아질겁니다^^ ㅎ

오리기름에 참기름 플러스..

느끼할것 같죠^^?

천만에요~ 궁합 잘 맞아요~

그리고.. 새송이 버섯 넣으면 더 좋구요^^

 

 

어때요^^ ㅎㅎ

..맛있는 오리 불고기를 한쌈.. ㅎㅎ .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된 깔끔한 분위기의 유랑 식당..

주변 경관도 신경을 많이 쓰셨네요~

제 눈에 들어오는건..분재 입니다.

남원분들..손재주가 많으신지..

다들.. 분재 한두개씩은.. 취미 삼아 하고 계시더라구요~

가는 곳 마다.. 이쁘고 작은 나무들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고..잘 키우시던데요^^

요기도 단풍나무가 정말 탐스럽게 자라고 있더라구요^

 

 

새집의 향기가 나죠^ ㅎㅎ

그만큼.. 각오가 새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리불고기로 행복했던 저녁시간..

아...남원의 시간이 너무 빨리 돌아가는 바람에..

벌써 춘향제도 끝나고..

아쉽네요^

다시 가볼수도 없구..

곧.. 여수 엑스포때..이곳을 찾게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맞다.. 그리고 여수 엑스포랑..남원이랑..거리가 가깝자나요~

여수 엑스포도 보시고..남원에서 하룻밤..

춘향이와 이도령이 되어 보는건 어떠실런지..

올해가 전북방문의 해라고 합니다.

전라도 많이 많이 놀러가세요^^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다음엔 가게 되면 오곡밥 꼭 먹고 와야지.. 묵밥이랑..

묵밥에 황진이랑 같이^^

 

 

유랑 (한정식전문)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387 - 2 번지

063-635-1600

 

춘향묘를 보고 내려오다 보면 만나지는 곳이 이곳 유랑식당이더라구요^

 

 

 저녁 먹고 나오니..남원의 해가 서산에 기울고 있더라구요~

잠시..바라보며.. 사진으로 잡아봅니다.

이미 넘어가버린 해..

내일 또 뜨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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