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원여행]춘향묘에서 바라본 육모정 그리고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는 꿀같은 무한간식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5. 2. 10:04

본문

반응형

 

지리산 국립공원 구룡탐방지원센터 근처의 구룡계곡 옆에 있는 정자로,

육각정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육모정(六茅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572년(선조 5) 남원도호부 관내에서 만들어져 현재까지 유지·계승되고 있는

원동향약(源洞鄕約,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46호) 관련 유적으로,

향약계원들이 모임을 하던 곳이다.

1961년 수재 때무에 유실되었다가 1997년 복원되었다.

옛 육모정은 구룡계곡 옆 큰 바위 위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곳에서 약간 떨어진 언덕 쪽에 복원되어 있다.

육모정 근처에는 용호정과 춘향묘, 용호서원 등이 있다.

춘향묘에서 바라보는 육모정은 그냥 작은 쉼터처럼 보인다..

분홍빛 겹벚꽃이 정말 너무 너무 예뻐서.. 춘향묘까지 올라가는 길을 잠시

까마득히 잊게 했다..

올라갈까 말까..

1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림에.. 이 꽃을 보고 있으면..

잠시.. 그..고단함이 풀어질것만 같다.

 

 

남원시가 조성한 《춘향전》의 주인공 성춘향의 무덤으로, 지리산국립공원 구룡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있다.

1962년 현 위치에서 '성옥녀지묘'라 새겨진 지석(誌石)이 발견되어 묘역을 단장하였다고 전해지며,

1995년 정비작업을 하여 현재의 규모가 되었다. 춘향이 실존인물이 아닌 만큼 이 무덤은 시신이 있는 진짜 무덤은 아니다.

 

겹벚꽃이 너무 이쁘죠^

 

무덤 입구에 한자로 '춘향묘(春香墓)'라 쓰인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을 지나 3단으로 구성된 1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커다란 봉분을 갖춘 무덤이 있다.

무덤 앞에는 '만고열녀 성춘향지묘(萬古烈女成春香之墓)'라고 쓰인 비석과 망주석, 상석이 놓여 있다.

 춘향묘 앞으로는 육모정(六茅亭)이라는 정자가 있고, 구룡계곡이 흐른다.

구룡계곡.. 아............

구룡폭포.. 아마 잊지 못할 기억이 있는곳이다.. 에효~

 

지리산 둘레길을 찾고 ..남원 여행을 하는 분들이..

이곳을 지나가는데..

잠시나마 휴식을 할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듯하다.

남원시에서 꿀같은 간식을 주고 있었다..

누구 하나 그냥 가면 서운할듯 한데..

이쁜 핑크빛 막걸리에 도토리묵 한접시..

 

 

둘레길을 걷고 계신가요~

이곳에 들러서 남원의 정을 느끼고 가세요~

 

 

 

한쪽에서 팔기도 하지만.

산수유 막걸리 한잔과 도토리묵 한접시 무한 리필입니다.

그렇다고 무한으로 드시지 않으실꺼죠?

 

자원봉사자께서 떠주신 산수유 막걸리..

색갈이 너무 너무 곱습니다.

맛 또한 좋아요~

 

한사람에 한잔..그리고 한접시..

이렇게 받아 드시면 됩니다.

목을 축이고 남원의 정을 느끼고..

지리산 둘레길의 아름다움에 빠질만 하겠죠~

충분합니다.

둘레길의 따뜻한 정을 느끼기에..

막걸리 한잔 도토리묵 한접시에..푸근해짐을..

 

 

겹벚꽃이 너무 이뻐서..그만.. 몇송이를 따 버렸네요~

머리에 꽂고 다니다가.. 산수유막걸리랑 색갈이 너무 잘 어울려서..내려놓았어요~

이쁜 겹벚꽃이랑..산수유 막걸리..참.. 잘 어울리죠~

 

 

육모정은 누구나 찾아갈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지리산 둘레길의 깨알같은 쉼터..그리고

맛있는 간식이 제공되는 곳인데요~

하루에 정해져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시간 잘 맞추어서 가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