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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내겐 조금 낯설은 등명낙가사에 봄이 오는 소리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2. 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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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소한 등명낙가사..

강릉여행에서..  지인에 의해 알게된 사찰이다..

 

원래 등명사(燈明寺)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사지(寺址)에 1956년 경덕 스님에 의해서 중창되었다.

처음 조그마한 절을 지은 경덕 스님이 1천일 관음기도 끝에 해수관세음보살(海水觀世音菩薩)을 친견하고

침술을 점지 받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술을 베풀어 영험을 보였다고 한다.

소문을 듣고 차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자 스님은 절을 증축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증축해서 현재의 가람양식을 갖추게 되었다.

 

날씨는 쌀쌀해도 봄이 오는 소리는 이곳 목련들이 봄맞이 채비를 하고 있었다..

웬지..쓸쓸해 보이는 사찰로 보이는데..

너무 추워서 그런것일테죠~

 

등명낙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가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침범하여 변방을 어지럽히는 것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창건 당시 이름은 수다사(水多寺)였고 신라 말기 병화(兵火)로 소실되어 고려 초기에 중창하여 이름을 등명사(燈明寺)로 개칭하였다. 그 후 조선 중기에 다시 폐사(廢寺)되었다가 1956년 경덕(景德)스님에 의해 중창되었다. 그 뒤 경덕(景德) 스님은 1977년 영산전(靈山殿)을 건립하였고, 1982년에 주지로 부임한 청우(淸宇) 스님이 범종각, 삼성각, 각종 수련법회를 할 수 있는 대형 요사채, 극락전, 약사전을 건립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화비령 동록 괘방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아마도 들러볼 생각도 못했을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등명감로 약수가..겨울이라 그런지..얼어서..맛을 볼수가 없었어요~

 

복을 받는다 해서..

동전을 올리고 있네요~

 

 

배를 세번 만지면 복이 온답니다..

꼭.. 배를 만지고 오세요^^ 한번.두번.세번..

 

 

현재 등명낙가사 경내에는 최근에 건립된 극락전, 영산전, 범종각,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낙가사의 중심법당인 영산전 중앙에는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미륵보살을 봉안하고 그 주위에 청동석가여래좌상과 관세음보살입상, 지장보살입상이 있다. 그리고 중앙 불단 좌우로 모습이 각각인 청자 오백나한상을 봉안되어 있다.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3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오층석탑이 있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창건 당시인 선덕여왕 때 세워진 탑이라고 하나 양식상으로 보면 고려 초기 탑으로 추정된다. 2단으로 된 지대석(地臺石) 위에 연꽃 잎을 조각한 사각형의 복련석(覆蓮石)을 덮고, 그 위에 아무런 조각이 없는 네모난 돌을 올려놓았으며, 그 위에 다시 사각형의 앙련석(仰蓮石)을 올려놓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절이..좀.. 현대식 건물이네..하고 뒤돌아 내려가시는 분들 있을듯 한데요~

그냥 가시지 말고..절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안으로 들어갈수록..

시간과 세월의 흔적을 볼수 있더라구요~

 

 

 

 

내가 걸어 내려온길..

이 돌 계단을 걸어 내려가지 않았다면..

등명낙가사를 잘 둘러보지 않은거에요^^ ㅎ

난.. 아직..잘 모르겠어요~

부처님의 가르침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냥..

그냥 바라보는것만 으로 좋더라구요~

왜 여기 있는지..

이곳에 있으면 뭐가 좋은지..

부족해..부족한거죠~

 

 

 강원도 유형문화재 3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오층석탑입니다.

바로 옆에 현대식 건물이 있어서..

 

http://gangneung.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0301383

자료 출처.. 디지털 강릉문화대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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