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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씨엘 & cafe C.L / 춘천핸드드립커피전문점 / 춘천커피볶는집.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6. 5.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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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씨엘 & cafe C.L  오늘의 핸드드립커피 미칠레 / 춘천드립커피전문점 / 춘천커피볶는집

춘천 소양댐가는길.. 세월교.. 그리고 솔밭... 내가 오래전..이곳 주변에서 삼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근무했던 직장.. 바로 옆에 있는 음악과 커피가 조화를 이루는 아늑한 카페씨엘... 이제 단골집으로 찜!!!

우연히 알게된 이곳은..음악을 너무 좋아하시는 사장님 내외분이 직접 하얀 셔츠를 입으신채로 향기로운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다.

커피볶는 향이 하루종일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충분히 그리움을 품을수 있을것 같은..커피가 생각나는 날엔 요기~~~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이곳에서 느끼는 건.. 잔잔히 흐르는 음악때문인것 같다...

손님이 오실때마다.. 턴테이블의 음악을 바꾸어 주신다.. 쎈쓰쟁이^^

내가 갔을때도...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엘피판을 바꿔 가시면서.. 드립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지인덕분에 알게된 카페씨엘.. 이젠 내가 원하는 커피를 요기서 즐기면 될것 같아...

비가 내리는 날..진한 그리움에... 생각났던 사람들.. 진한 미칠레커피와 에스프레소 덕분에.. 정신이 번쩍 났다.. ㅎ


카페씨엘의 오늘의 커피.. 에디오피아의 미칠레커피~

드립커피로 진하게 내려주셨는데..신맛이 강렬해서~ 입안에 오래 남는 여운이 좋았다.

음... 점심식사 하고 나서 여유있게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란 것이 바로 이런거지...


봄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도 이랬다 저랬다...하는..

그 봄비와 봄바람 때문에...

농가들은 울상이 되고..

그...마음.. 나도 알기에...

약간 무거운 마음으로 갔던 카페씨엘이였는데..

두분 덕분에 맘을 살짝 풀을수 있었다..


나...여기.. 아주 많이 지나쳐갔지...

아주. 삼년전에 삼년동안..자주자주..

그리고 이곳 뒤에 있는 솔밭...

아주 멋지지..

담엔..솔밭에 잠시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커피한잔 하고 와야지..


이층에 카페 씨엘..

아래층 입구엔.. 발걸음을 잡는 문구들..

그리고 시와... 이층에서 흘러내려오는 음악....


차와 음악이 흐르는 카페 씨엘.

오늘의 커피 미칠레...

그..맛이 궁금해서 얼른 올라가봤죠^


이층으로 가는 나무계단..

삐거덕.. 그소리가... 좋은 날...

촉촉한 비가.잠시멈추고~~. 해를 반기는 오후...


다육이들은 창가에 나란히 나란히..

옛날식 레스토랑 분위기...


터벅터벅..

곳곳에 가지런히 놓여진 엘피판...


오늘의 커피 미칠레커피를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봅니다.

다행이 이른 점심을 먹고 와서인지..손님이 없었거든요!



드립에 집중하시는 모습에 이끌려...사진한장 찍을께요^^

그런데 아주 집중하셔서..

대답은 못들었어요^^


낯설지 않은 인상..

우리 막내오빠를 닮으셨는데...

우리 오빠가 한참..어리니..

아마도 울 오빠가 나이들면..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잠시 오버랩 해봤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바리스타...


하얀셔츠도 인상적이세요^^

이럴줄 알았으면..두분 같이 한장 찍어올걸..

아쉽네요^

두분 모습이 참..예쁘셨거든요^


우리집도..

5남..오빠들 덕분에..

엘피판이 많았었다..

오빠들덕분에 오빠들이 즐겨듣는 음악을

어릴때부터 들어서..웬한한... 추억의 음악은 낯설지 않다는 점..


사장님의 선곡도 멋지시구^


난 절대 다시 안탈 바이크..


재즈음악이 들릴것 같은.. 인형들..

다소곳이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까지도..

실내가 아담하면서도 포근하다..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단골손님들 덕분에

365일 쉬지않고 일하신다고 하시네요

월 하루쯤은 쉬셔도 좋을것 같은데....


실내 스케치를 다하고

커피 한잔을 다 먹어갈즈음에..

손님들이 우르르...

내가 손님을 좀... 몰고 다니나봐요^ ㅎㅎ



한가했던 카페씨엘이 갑자기..바빠지셔서..


미칠레커피 한잔씩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 싫은 아쉬움에

에스프레소 한잔 더 했네요^^

카페인 만땅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카페씨엘~

이제 종종 가고 싶은 곳이 되었네요^^

샌드위치도 하시다고 하니

간단하 브런치로 여기서 즐겨도 될듯..

오전 11시 부터 오픈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러고 보니 커피 두잔 마시면서..수다 엄청 떨고 왔네요 ㅎㅎ


카페씨엘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 685-12

033-244-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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