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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주)참농원대표 김중호 (어린잎채소) 나는 강소농이다 강원도 강소농이야기 사례집1

강원도강소농사례집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1. 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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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주)참농원대표 김중호 (어린잎채소전문 ) 나는 강소농이다 !!!

강원도 강소농이야기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강소농 경영체 29명의 성공사례집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구에겐가 희망이 된다.!!!

강원도 고성의 강소농경영체 김중호 대표님의 어린잎채소와 함께하는 삶이야기


강원도 최북단인 고성은 굉장히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곳이지만 바꿔 생각하면 청정함과 더불어 청정 농산물을 재배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지역이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수도권에서 강원도 영북지역으로 접근하려면 기본 4~5시간은 소요됐으나 이제는 교통망이 발달해 2시간 내에 서울까지 접근할 수 있는 지방이어서 수도권 같은 시골이 되었다.
고성은 국내 최초 해양심층수 취수지다. 아직은 먹는 물 위주의 해양심층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고성군에서는 해양심층수를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 수년간 많은 연구를 거듭하면서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농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참농원은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로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어린잎채소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기능적 요소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어린잎채소 재배기술은 저노동·고효율 농업을 실현하고, 고령자·부녀자도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강도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작업설계를 하였다. 그동안(2010~2015년 현재)의 월별·거래처별·작목별 생산 및 작업량을 수치화하고 데이터화하여 자체적으로 정밀생산 프로그램을 만들어냄으로써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고품질농산물과 정확한 재고관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농촌지역의 노동력 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생산방식을 고령자 및 부녀자가 저노동으로 작업이 가능하도록 스텐드-업 시스템(Stand-up system, 서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 방식으로 설계하고, 정밀생산과 연계한 주5일 근무, 주당 근로시간 40시간을 준수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 농업회사,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지역의 고령자 및 부녀자에게 농업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중호 대표(농업회사법인㈜참농원·어린잎 채소)
농장 고성군 간성읍 소재
✽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 전 한국투자신탁 근무 경동대학교(사무국 총무과장) 근무 / 농업유공자표창(농촌진흥청장) 2014

 

 

"철밥통을 쨍그랑 걷어차고 뛰쳐나온 새로운 도전 "

서울에서 대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시생활에 답답함을 느낄 때쯤 강원 고성에 있는 대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총무과장으로 근무하였다. 도시의 답답함은 조금 덜했지만 농촌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다 보니, 농촌의 향수는 더해가고 내 인생 후반기의 계획
을 하는 시기는 점차 다가오기 시작했다. ‘정년퇴직 때까지 학교에 남아 있으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현실적 문제가 항상 괴롭혔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한 살이라도 적을 때 시작해야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기회가 있겠지 싶었다. 너무 늦으면 그 기회마저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른바 남들이 얘기하는 ‘철밥통’인 대학교를 사직하고 농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당시에는 새로운 직업으로 농업을 시작하는 데 자신이 있었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무모한 도전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해양심층수로 농업을 시작하다."

땅 한 평 가지지 못했고, 그렇다고 자본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고장에서 열정만 가지고 시작한 농업이었다. 땅 100평, 비닐하우스 한 동(채)만 있는 농민만 봐도 부럽고 경외스러운 당시였다. 퇴직하기 전 모아두었던 돈은 농업을 준비하는 1년 정도에 모두 소진되었고, 자금은 점차 고갈되어 은행 대출을 여기저기서 받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고통스러운 시기였다. 당시에 두 딸은 초등학교에 갓 입학해 돈이 한창 많이 들어가는 시기였다. 집에 생활비 한 푼 가져다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머님이 급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서 병원비 등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통스러운 기간의 연속이었다.
여기서 계획을 접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다행히 당시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하려고 하는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의 가능성을 인지
하고 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던 연구용 비닐하우스 330㎡(100평)를 임대해주었다. 그곳에서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시험재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낯설고 물설은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를 재배하겠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보조금을 빼먹으려는 사기꾼 정도로 인식하는 주민들도 상당히 많았다.
시작 당시 군농업기술센터 연구용 비닐하우스에서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재배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홍보하여 수익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기술센터 시설을 마음대로 장기간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일 년이라는 제한된 기간 안에 결과가 나와야 했다. 우리 부부는 매일 새벽에 비닐하우스에 나가 밤늦도록 일을 했다.
또 한편으로는 거의 매일 서울 청담동까지 가서 레스토랑 셰프들에게 전단지를 돌리고 어린잎채소를 홍보하였다. 어린잎채소 수요가 레스토랑에 많이 있을 것이라 보고, 영업 타겟을 수도권 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몰려 있는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등에 집중하였다. 샘플을 만들어 가서 셰프들을 일일이 만나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재배한 어린잎채소의 장점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영업도 결국은 자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단돈 한 푼이 아쉬운 판국에 매일 서울로 가는 기름값, 고속도로 통행료 등에 정말 부담을 크게 느끼며 영업활동을 하였다.

영업활동을 할 당시 거의 매일 밥 한 끼 정도를 굶었다. 밥값이 아깝고 또 없어서였다.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는 나이 40이 넘어서 돈이 없어 굶는다는 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고,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슬픈 일이었다. 그러한 역경을 거치면서

스스로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영업활동을 전개한 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레스토랑 거래처를 확보했다.

당시 거래가격이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아주 싼 가격이지만 당시 그 레스토랑 사장은 내가 매일같이 찾아가 어린잎채소를 홍보하고 영업하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가서 주문을 하셨다고 했다. 아직도 그 레스토랑은 계속 거래하고 있으며, 처음 거래 당시의 가격을 유지하며 공급하고 있다. 이후에도 한두 곳씩 거래처가 더 생겨나고 적게나마 매출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매출이 늘어난다고 해서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경영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영 경비 등으로 인하여 경영에 어려움은 계속되었다.

 

 

"어린잎채소 재배기술이 최우수 연구과제로 ."

그러던 와중에 당시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기술개발과제에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연구과제를 기획 제안하여 선정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 연구비용으로 필요한 개발비용 등을 조달하게 되어 자금적으로 힘든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후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기간 동안 밤낮으로 더 열심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고성군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연구에 몰두하고 한편으로는 생산한 어린잎채소를 팔기 위한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거래처는 조금씩 늘어갔으며 2년이 지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아울러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연구개발 결과가 고성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이라고 판단, 시설 등을 지원하여 실용화를 추진하였다. 시설지원으로 생산량은 크게 증가하였고, 거래처는 매달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자금 운용 여력이 조금씩 생기면서 거래처를 전국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펼쳤고, 대단위 거래처까지 늘면서 매출액은 급신장하였다. 

그러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린잎채소 수급 불안정은 여전했다. 생산량이 남아돌 때는 한없이 남고, 부족할 때도 많아 원·부자재의 손실액이 많았다. 궁여지책으로 생산량이 많을 때는 지역 내 마을회관 및 요양원 등에 무상기증을 하기도 했다.
무상기증 활동은 결과적으로는 고성 지역 내에 입소문으로 해양심층
수 어린잎채소의 가치를 알리고, 고성 일대 특화작목으로 발전하면서 명품 농산물 반열에 서는 데 한몫을 하게 되었다. 더욱이 무상기증을 계기로 생산과 소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정밀 예측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제는 수급 균형을 맞춰 재고발생 부담이 전혀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고기능성을 간직한 해양심층수 활용 어린잎채소 ."

 

어린잎채소는 파종 후 하절기에는 15~20일, 동절기에는 30~40일에 수확한다. 재배작기가 빨라 자금회전이 비교적 수월한 작목이다.

연중생산이 가능하며, 정밀생산도 가능하고, 수확량 예측이 가능하므로 재고 발생의 여지가 적다. 어린잎채소는 경기 일원, 경북, 전라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작물이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해 재배한 어린잎채소는 고기능성 작목이다. 해양심층수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미네랄이 어린잎채소에 함유되게 생산하는 것이 최대의 핵심기술이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어린잎채소 재배기술은 염(鹽) 스트레스에 의한 엽채류의 조직 강화, 기능성 물질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술적 차별화 요소이다.
염 스트레스란 식물이 고사에 이르기 직전까지 염분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식물이 살기 위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게 하여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거래처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어린잎채소보다 저장성이 오래가고 맛도 좋다며 이구
동성으로 말하고 있고, 그것이 많은 거래처를 확보한 중요한 요소인 것 으로 보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그동안 이 같은 재배기술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예측 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 명품화를 위하여 많은 지 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은 고성 지역에 참농원 이외에도 5농가 에 5,000㎡의 시설을 지원해 어린잎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참여농민들은 생산에만 치중하여, 참농원으로 공급한다. 참농원은 포 장작업 및 유통을 전담하는 등 참여농민들과 상생하는 표본을 만들어가 고 있다. 실제 지역 내 70세가 넘는 노부부가 660㎡ 비닐하우스에서 하 루 3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한 달 평균 130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농 가도 있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장운영 ."

참농원 운영의 목표는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여 기존의 농 업인 또는 귀농인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성공하면 나 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고 했듯이, 아무 기반도 없이 농촌에 들어와 서 농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만 갖고 성공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
도시는 날로 복잡해지고 시골은 그에 비해 점차 공동화되 는 언밸런스의 해법은 농촌에서도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다. 즉 농업소득으로 가족이 먹고살 수 있으며, 저축 하여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이 농촌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 신한다. 대다수 농민 뿐 아니라 농사를 처음 시도하는 귀농인들은 농업 에 두려움을 느끼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선두에 서 서 시도했던 사람이 성공한 케이스가 나온다면 많은 이가 그 길을 따라 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산에 처음 길을 내기는 힘들지만 한 번 길을 만 들어놓게 되면 그 이후에 그 길을 오르는 사람은 수월하다는 이치이다 .
아직 (주)참농원이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어려운 시기는 지났다 고 생각한다. 이제 1차 산업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보았고 2차, 3차 더불 어 6차 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할 것이다.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의 기 능성 물질을 추출해 가공사업으로 연계하고, 재배농장도 관광명소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 헤쳐나가야 하고 넘어야 할 고비가 무수히 존재하지만 예전처럼 그리 두렵지는 않다. 초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도 헤쳐나 왔고, 지금은 목표가 명확히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보다 더 큰 고난과 역경이 가로막는다 하더라도 뚫고 나아갈 자신이 있다. 그동안의 실패와 시행착오가 우리의 자산이 되었다. 그 큰 자산을 바탕으로 더 큰 역경이 오더라도 헤쳐나갈 것이다.

 

해양심층수 어린잎채소는 엽채류 유아기의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체 면역기능 활성화,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감소시켜주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고성 참사랑농원 어린잎채소 레시피 ."

 

 

어린잎채소비빔밥

 

어린잎채소 과일샐러드

 

 

[농원회사법인 (주)참농원]

www.cnw1.co.kr

033-635-9399

어린잎채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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