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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지도자]농업의 6차 산업 실천 치유농업지도자과정 /한국치유농업지도자 1 기 / 강원도농업기술원 베스트아카데미

치유농업.숲해설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2. 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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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업기술원] 농업의 6차 산업 실천 치유농업지도자과정/ 강원도농업기술원 베스트아카데미 /치유농업이란?

한국치유농업지도자 과정 1기

최근 자연활동과 개인의 건강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존재한다는 국내외 연구가 늘어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생명체와의 접촉’, ‘의미 있는 활동 공간이 되어주는 농업현장’ 간의 조화로운 결합 형태의 농업, 즉 ‘치유농업’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환경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작물 기르기, 농장 내 동물들과의 접촉 등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하여 신체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육적 유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치료적 원예활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농장과 농장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상업적 수준의 생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농장주는 이익 창출을 위한 농업활동을 함과 동시에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일정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치유농업은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전문농업인을 중심으로 교육농장, 체험농장 등의 형태로 형식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보인다. 앞으로 각양각층의 사람들은 치유농장에서 사회적․교육적 유익과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얻고, 농장주는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존재감 향상 및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농촌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치유농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

 

1. 운영취지

최근 도시민과 일부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농촌의 경관과 농업활동을 통한 치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우리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이익을 얻으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치유농장’이라고 판단했고 치유농업과 그 기본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되었다.

 

2. 교육개요

강원도농업기술원(지원기획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유농업 교육프로그램인 ‘2013 치유농업지도자과정’은 3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4월~12월까지 27회(185시간 이수)의 강의와 실습,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화훼, 채소, 과수 등 농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더불어 대체요법인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향기치료(아로마테라피) 등에 대한 이론과 적용사례를 접하고 대상자 별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에 대한 부분, 농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유농업프로그램 설계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 교육대상은 교육농장, 체험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농업이과 텃밭을 운영하거나 치유농업 적용이 가능한 일부 도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내 13시군에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치유농업지도자 과정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1년여 동안 진행되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담당자 이혜종 선생님과의 1년동안 약 200여 시간의 교육시간을 함께 하는동안

이혜종 선생님의 농업인에 대한 애착과 앞으로 농업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강화 및 치유농업에 대한 발빠른

지도력으로 농업의 6차 산업 실천으로 갈수 있는 발돋움의  교육과정으로서 큰 역활을 했다.

1. 치유농업이란

치유농업은 치유농업(care farming),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 녹색치유농업(green care farming), 건강을 위한 농업(farming for health)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지만 본질적으로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의 활용(using farming to provide care)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Hassink, 2003; Hassink & van Dijk, 2007; Sempik, Hine & Wilcox, 2010; Hine 외, 2008).

치유농업은 농장 및 농촌경관을 활용하여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의 의미하며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 뿐 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정신질환자, 우울증 환자, 학습 장애인, 약물중독자, 사회적 불만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활동이다.

치유농업은 다기능적 농업(miltifunctional agriculture)과 지역사회 기반 건강치유(community-based health care)의 2가지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Di Iacovo & O'Connor, 2009).

 

 

강원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지도자과정 교육생 중심으로 본 치유농업 사례

체험․관광에서 치유농업까지 변신하는 ‘채림효원’

횡성의 물 맑고 산 좋은 곳에 위치한 채림효원은 야생화, 꽃누르미(압화), 사슴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에서 지정한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수행하는 테마가 있는 치유농업 정원이 있는 농장이다.

취미로 하고 있던 꽃누르미 사업을 위해 사업장을 신축하고 야생화 정원을 조성하여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녹용 및 자연치유 정원으로 수입 안정성 확보와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올해 시작하였다.

2011년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아이들과 도시민에게 쉼터이자 치유 장소를 제공하며 농촌의 목가적인 현장에서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며, 치유정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슴농장 둘러보기, 정원 둘러보기 등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정원에서 직접 가꾸는 꽃을 활용하여 식물 표본 만들기, 꽃누르미를 활용한 부채 및 기타 소품 만들기 체험, 녹용으로 젤리 만들기, 녹용환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마가 있는 치유농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치유정원을 완성하고 숲 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녹용가공기술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식물에서부터 동물에 이르기까지 농업 자원을 활용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며 특히 농촌지역의 사회적 서비스에는 사회적 복귀(rehabilitation), 치료(therapy), 보호작업(sheltered work),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한 치료, 재활, 교육,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특징(Care farming UK, 2013)이 있는데 첫째, 농장 전체 혹은 일부를 활용하는 활동으로 개인농가, 법인, 공공기관, 민간조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둘째, 건강 치유 서비스, 사회적 치유서비스, 교육적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셋째, 가축, 작물, 채소, 산림 등 다양한 농업 관련 분야에 대한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넷째, 치유, 갱생, 치료, 교육의 일환으로 정규적인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섯째, 사회 서비스 기관, 건강 서비스 기관, 지역사회기관, 교육기관, 보호감찰기관 등 외부기관의 지원 및 연계를 통해 치유농업이 운영된다.

또한 치유농업은 녹색치유(green care)의 세부 영역에 해당한다(Sempik, Hine & Wilcox, 2010). 녹색치유우산(green care umblrella)에 따르면 녹색치유의 영역으로는 사회적․치료적 원예(social & therapeutic horticulture), 동물치유(animal assisted interventions), 치유농업(care farming), 치료로서 녹색운동(facilitated green exercise as treatment), 환경치유(ecotherapy), 자연치료(wilderness therapy; nature therapy)로 구분할 수 있다.

 

 치유농업의 목적

치유농업은 국가, 대상,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목적을 가지지만 일반적으로 치유 중심(care oriented), 고용 중심(employment oriented), 교육 중심(education oriented)의 3가지 목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Di Iacovo & O'Connor, 2009).

 

1) 치유 중심 치유농업의 목적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으며, 치유농장은 치유서비스 제공기관이다(Di Iacovo & O'Connor, 2009). 이 유형은 치유서비스 제공 이외에 전문적 교육, 훈련, 개인 지원을 제공하지만 노동시장으로의 연계나 고용의 목적을 보이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건강기관, 복지기관, 농업기관으로부터 서비스 제공에 대한 재정지원이나 보상을 받는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치유농장(care farms), 독일과 아일랜드의 보호 작업장(sheltered workshops),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치료농장(therapeutic farms), 이탈리아의 A유형 사회적 협동조합(type A co-operatives)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2) 고용 중심 치유농업의 목적은 고용과 노동시장의 연계에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유형이다(Di Iacovo & O'Connor,

2009). 이 유형은 치유서비스 제공에 대한 개념이 포함되지 않으며, 국가의 건강시스템으로부터 비용을 지불받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사회 및 노동 관련 공공기관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고 농장의 주 운영수입은 농업생산에 있다. 프랑스의 근교도시 통합정원(peri-urban integration gardens), 아일랜드의 지역사회 정원(community gardens), 이탈리아의 B유형 사회적 협동조합(type B co-operatives), 슬로베니아의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3) 교육 중심 치유농업은 정규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농장과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농장으로 구분된다(Di Iacovo & O'Connor, 2009). 정규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농장의 목적은 농업활동이나 농촌경관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으며, 일반적으로 1년에 1차례 이상 치유농장을 방문하여 수업이 운영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랑스의 교육농장(pedagogical farms), 독일의 학교농장(school farms), 아일랜드의 캠프힐 학교(camphill schools), 이탈리아의 교훈농장(didactic farms)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농장은 학습장애, 법적 문제, 사회적 조치 등 사람들의 요구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3. 치유농업의 범위

치유농업은 농업 생산(farming product)과 치유(care)의 2가지 스케일 사이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참가자,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Hine 외, 2008; Sempik, Hine & Wilcox, 2010).

치유농업은 농장에서 운영되는 농업생산과 치유의 형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범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Hine 외, 2008).

 

표1. 치유농업의 범위

구 분

범 위

기관연계

∘ 독립적인 개인 농장

외부기관(교도소, 치료기관, 학교, 병원, 치유기관, 자선단체 등)과 연계된 농장

참여자 규모

∘ 소규모(1~2명)

∘ 중규모(5~10명)

∘ 대규모(20명 이상)

참여자 요구

∘ 완벽한 육체적 자활 요구(약물/알콜 남용 치료 등)

∘ 치유와 관련된 일정 수준의 지원에 대한 요구(청소년, 유아, 정신건강 등)

∘ 농업 및 치유 관련 체험 요구(스트레스 회복 등)

참여자 역할

∘ 농장 종사자와 동등하게 농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자

∘ 농장 종사자와는 동등하지 않지만 농업활동에 참여하는 참여자

∘ 농장에서 제공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참여하는 참여자

구 분

범 위

농장주 역할

∘ 농장주(가족, 종사원)가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농장

∘ 농장주 + 치유사가 공동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농장

∘ 치유사가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농장

주요 수입원

∘ 농업생산이 주요 수입원인 농장

∘ 농업생산 + 치유서비스의 수입원인 농장

∘ 치유서비스 제공이 주요 수입원인 농장

환 경

∘ 전원농장

∘ 도시 주변 도시농장

조직구조

∘ 개인농장

∘ 파트너십을 체결한 개인 농장

∘ 지역 이익 단체

∘ 자선단체

∘ 산업체 단체

∘ 치유단체

자료 : Hine 외(2008), Care farming in the UK; Evidence and opportunities. p37.

 

한편, 치유농업은 농업생산 중심 치유농업과 치유 중심 치유농업의 영역에 따라서 다소 다른 특징을 보인다(Hine 외, 2008). 농업생산 중심의 치유농업은 농장주의 주도로 전원의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농업활동을 통해 치유가 이루어지는 형태이며, 치유 중심의 치유농업은 외부기관이나 자선단체와 연계된 농장에서 치료사 주도로 이루어지는 농업과 치유활동이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지도자과정 교육생 중심으로 본 치유농업 사례

 맛과 여유, 정감이 넘치는 힐링캠프, ‘달래촌’

양양 ‘달래촌’은 농가 맛집과 함께 힐링캠프 개관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힐링마을로 부상했다. 약산채밥상 등 10여종의 메뉴를 개발해 연간 5천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 2010년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선정, 2011년 농촌진흥청 농가맛집, 2011년 강원도 네이처오피스 시범사업, 2012년 녹색농촌 체험마을 선정 등 마을경관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치유농업중심형 우수마을로 재탄생했다.

마을 부존자원인 1,452ha의 숲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및 생태코스 조성으로 재방문율을 높이고 사계절 청정나물을 메뉴로 치유음식을 제공하고 몸마음치유센터 내 황토방 및 한의원을 통해 도시민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수요증가라는 사회적 현상을 인지하고 마을 전체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 시켰다. 디자인을 전공한 이장을 중심으로 젊은 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바꾸기 시작하여 마을 어른들의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달래촌 마을은 마을 구성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농업인 주도의 성공모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장기 체류형 힐링캠프, 문화예술마을 조성, 치유음식 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꾀하고 있다.

 

 

 

 

 

4. 치유농업의 효과

해외 선진 농업국들은 이미 치유농업의 개념이 정립되고 다양한 지원법과 정책 시행을 통해 농업의 주요한 산업분야로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의 다양한 차원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Elings. 2012; Moinard, 2010; Wydler & Gairing, 2010; Bock et al, 2010; Hine, 2008; Homer, 2011, Di Iacove et al, 2009 등)도 많이 이루어져 있다.

치유농업의 효과 영역은 주로 대상별로 구분되며, 이는 치유농업의 고객, 치유농업을 수행하는 농장 및 관련조직, 지역사회 및 국가 등으로 구분되며 또한 내용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다기능적 농업(multifunctional agriculture)의 측면, 공중보건(Public Health) 측면, 사회통합적(social inclusion) 측면으로 구분하여 치유농업의 효과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1) 아동 및 청소년 : 안정감 향상, 책임감 향상, 신체능력 발달, 현실감각 학습, 소속감 향상, ADHD 치유, 에너지 활용 향상, 역할모델 형성, 대인관계 능력 향상, 부모와의 유대관계 향상, 자아존중감 향상, 직업능력 향상, 식욕증신, 감각활용 향

2) 정신적 질환자(약물/알콜 의존자 포함) : 약물 및 알콜 의존성 감소, 안정감 향상, 책임감 향상, 소속감 향상, 에너지 활용 향상, 대인관계 능력 향상, 자아존중감 향상, 협업능력 향상, 집중력 향상

3) 일반 성인 및 기타 : 안정감 향상, 스트레스 감소, 에너지활용 향상, 학습장애 치유, 치매질환 치유

4) 치유농장 :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고부가가치 생산, 국가 및 지자체 지원금, 자리개발 역량 향상, 사회적 존중감 향상, 다양한 고객 유치, 사회적 책임감 향상, 직거래 확대, 네트워크 확대 등

 

 

6차산업 현장 벤치마킹

 

 

강원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지도자과정 교육생 중심으로 본 치유농업 사례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는 치유농업, ‘즐거운농장’

춘천 ‘즐거운농장’은 대표가 ‘즐거운 우리집 단기보호소(장애인 1년 이내 거주 가능)’를 5년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2차적 증상완화 및 치유농업을 통한 소득보전 전략을 가지고 7월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복지회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08년부터 장애인 10명을 위탁받아 보호시설을 운영하면서 체험농장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연 치유, 농업으로 자활력과 효과를 높였다. 즐거운농장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은 단기보호시설의 식재로로 활용하고 매실엑기스 등 소량이지만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류체험마을, 고려개국공신 신승겸 묘, 서면박사마을,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농장 주변 환경과 연계를 통하여 장애인들의 정서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물을 주고, 상추의 성장을 관찰하는 등 식물 키우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주었고, 청소년 이후 갈 곳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농업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2차 장애 완화와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현재 매실액기스 2백만원, 매실 생과 2백만원, 고추와 산채 등 6백만원 등을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얻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치유농장과 장애인 보호시설 융합을 통한 장애인 소득보전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치유농업의 개념과 특징, 효과, 국내외 동향, 그리고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사례, 교육생 중심의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치유농업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교육은 아직 진행 중이라 평가결과를 논의할 수 없지만 처음 운영되는 과정이니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사료되나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치유농업지도자과정’을 통하여 농장주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도 농업이 주체이며 치유농장을 중심으로 하는 ‘치유농업’의 이해를 돕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과 앞으로 ‘치유농장’이 의미 있는 활동공간으로 확대 될 것을 기대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지도자과정

강원도농업기술원(지원기획과)

담당.: 이  혜 종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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