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성산일출봉의 반영이 돋보이는 일출포인트

성산일출봉의 반영이 보이는곳

일명 삽자루 포인트라고 이름지어준 곳을 이른 아침 찾아가 본다.

삽자루 포인트? 왜 삽자루 포인트인지..

이번에서야 진짜루 알게 되었다.

성산일출봉이 멋진 반영을 보여주는곳

아주 잔잔한 물위에 또하나의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시드게스트하우스에서 일박을 하고

이른아침 씻지도 않고 달려나온곳이 바로 오조리이다.

이곳은 늘 시드에서 잠을 자고 나면 일출보기에 좋은 코스라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니다 보면

한번쯤 가게 된다.

이른 아침..아직은 제주의 아침 바람이 꽤 차갑다.

그리고 씻으면 더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된다구..ㅎㅎ

 

 

 아침 5: 20분에 알람을 맞추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옷만 더 두껍께 껴입고 밖으로 나온다.

 이곳은 시드게스트하우스와 불과 차로 5분여거리정도?

천천히 다니면 십분정도 걸릴까?

언니가 알아놓은 일출 포인트이다~

 

 

 성산일출봉을 옆에 산이 냠냠 먹어 치우는듯한 모습에

한번 웃어본다.

이곳은 성산일출봉의 실루엣을 보기에좋은장소인듯하다.

 

 

 가장 먼저 찍은 새벽에 잠이 덜깬 성산일출봉

 

 

 서서히 밝아오는 해의 느낌이 든다..

이곳이 일출포인트는 오늘 아닌가 부다..

그래서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야한다구^^

 

 

 

 

 

 그런데 잔잔한 바다가 자꾸 반영을 보여준다.

성산일출봉이 그대로 잔잔한 바다속에 빠져버렸다.

우리도 사진 찍다가 그대로 얼음~

이게 바로 삽자루구나?

삽의 모양을 그대로 보여주는 삽자루 포인트..

이제야 알겠어요^ㅎㅎ

오늘 성산일출봉의 반영이 아주 완전 100%네요^^

 

 

 

 

 일곱시에 일출을 볼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늦는다고 합니다.

매일아침 일출을 찍는 분이라서

아침의 날씨.. 구름의 움직임 바람..

모든것을 보면 알수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저 언니가 몸으로 익혀놓은것에

카메라만 덜렁 메고 쫄랑쫄랑 따라다녀봅니다.

이제 광치기로 가자~

그 한마디에 벌떡일어나 차로 이동합니다.

광치기로가면 더 멋진 일출을 만날수있겠죠^^

 

 

 오늘 처럼 쫀득거리는 반영은 처음인듯해요^^

제주에서의 잔잔한 반영을 보니..

오늘은 날씨 완전 좋겠죠^

 

 

어흥...어찌보면 성산일출봉보다 훨씬 작은 산인데

나에게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성산일출봉을 위협하네요 ㅎㅎ

바다속이 점점 붉어져 옵니다.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뜻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