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자작나무숲 겨울산행 가는길 / 인제여행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겨울풍경

 눈내리는 자작나무숲속 겨울산행 가는길 /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겨울풍경

2015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입산금지없어요~ 자작나무숲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다녀온날짜.11월 29일~ 겨울이 마구마구 몰려오는 기분으로 떠난 인제읍 원대리자작나무숲

하얀 눈이 내리는 날.. 겁없이 떠난 여행이였다. 온산하에 눈이 가득할것 같았던 추위가 있는 날이였는데

다행이 자작나무숲 입구까지는 길이 좋아서 단번에 왔다. 화천에서 인제까지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다들 한두번씩은 와볼만도 한데... 여길 아직 한번도 다녀간 분들이 없어서

우연찮게 내가 인솔자 아닌 인솔자가 되었다..

눈이 다른 곳은 다 녹았는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가는길만 원대초소에서부터 눈이 가득했다.

길에도 산에도 자작나무숲에도 하얀눈이 쌓여서 절경을 이루고 있으니... 정말 아름답다고 할수밖에

자작나무숲의 봄여름가을 겨울... 다 가봤지만... 수년동안 이곳을 지나다녔어도..

한겨울의 자작나무.. 눈쌓인 모습은 본적이 없었다..

지난해 원대리 마을분들이 눈꽃축제를 자작나무숲에서 했을때도 정작 눈이 오지 않아 애닳아 했었는데

올해는 겨울내내 하얀눈이 가득한 자작나무숲을 볼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간동중고등학교 엄마들의 모임에서 갔던 원대리 자작나무숲~

아이젠이랑 따뜻한 옷 그리고 여벌 양말을 준비했었는데도~

역시..올라오는 길에 여의치 않았다..

천천히 사브작거리며 올라갔는데 두런두런이야기 나누며..

가방속에 가져온 맥주 한잔씩... 하면서 올라오니..  기분이 살짝 업되는 느낌..

바람이 불지 않아서 추운것 보다 약간의 더위가..

땀이 솔솔 나는 날씨였다.

 

꿈속에서 그리던 바로 그모습...

드디어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한겨울 풍경을 보게되네요~

하얀눈속에 잠겨버린듯한 자작나무들...

아주 고요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자작나무숲 입구에 나무작대기를 지팡이 하라고 준비되어 있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가져가시면 되구요~

하산하실때 다시 반납하시면 되요~

 

자작나무숲안내소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까지 가는 길은 원정임도를 따라

3.2km  오르막길입니다.

천천히 천천히 가시면되구요~

봄여름가을까지는 신발 아무거나..뾰족구두만 아니면 평이하게 갈수있구요

이왕이면 트래킹화나 등산화를 신으시는게 좋죠~

 

겨울에는 눈길에 대비해서 겨울철등산용품을 꼭 구비하시는게 좋아요~

 

눈이 내리는 날보다 눈이 내리지 않는 해뜬날이 사진찍기엔 좋죠~

하지만 이날..눈맞으며 가는 산행도 참 좋았답니다.

미리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내고 왔어요~

 

중간중간 휴식코너처럼 놓여진 의자에 앉아

숲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화천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도연엄마.

유촌리에서 산양삼을 기르는 영표엄마

오음리 간동농협앞에서 강원철물을 경영하시는 경건엄마 ㅎㅎ

모두 선후배~ 동네 이웃이예요^^

 

길이 아주 미끄러워서 한발짝 떼는데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즐거운 마음은 뭘까요???

엄마들이 마치 소녀가 되는 기분..

넘어져도 기분좋은

다양한 포즈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오늘은 화창하니~

오늘같은 날.. 자작나무숲에 가면 아주 멋진 풍경을 담아올수 있겠네요~

간척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시는 은아엄마

간척에서 돌집식당을 운영하시는 성환이 엄마 정숙언니

도연. 우연엄마~^

중3 미르엄마

영희언니~

 

간동중고등학교는 내가 졸업한 모교이기도 하고

우리 아들이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교이기도 하다.

그리고 엄마들도 물론... 모교인 엄마들도 있구

그러다 보니 아이들끼리도 엄마들끼리도 선후배인 경우가 많아서

모임이 한결 편하다고 할수있다..

친근감(친밀도)이 아주 높은 ^^

 

미끄러운데~ 겁없이 날라주신 언니들~

아주 멋지세요^^

다음엔 나도 같이 점프샷으로 ㅎㅎ

 

먼저 올라가시는 분들도 점프샷으로~

내려오며 함께 찍어주신 여행객분들

 

모두 장난끼 발동해서~

 

겨울로망스~

눈이 펄펄 내리는 풍경을 배경삼아 담고 싶었으나..

잘 안되죠~ ㅎ

 

눈이 굵게 펑펑 내려지면 좋았을텐데 ㅎ

우리 다음에 또 여행가야겠어요^

조금더 먼곳으로 ㅎㅎㅎ

 

눈 송이가 아니라 눈폭탄~

 

크리스마스 트리같아 보이는 잣나무들이~

참 멋스럽게 눈을 이고 있다.

 

자작나무

오늘은 외롭지 않았겠지..

 

개구장이 엄마 아빠들~

 

 

자작나무숲의 겨울은 이런모습이겠죠~

누구나 기대하는 모습일겁니다.

사실 이런모습 보기 쉽지 않아요~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으면 그냥 자작나무숲으로만..

보고 오셔야 하는데..

이렇게 보니 참 멋지죠~

겨울  자작나무숲에 갈때 ~

참고하면 좋을것..

이왕이면 밝은색 옷으로 입으세요~

하얀 자작나무와 잘 어우릴만한

빨강색..

노랑색

파란색...

적극 강추...

 

요렇게요^^

 

기분좋은 여행은..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자작나무숲에 도착하기까지는 한시간정도 걸어야 하니까요~

하루일정으로 여유있게 다녀오는게 좋을듯합니다.

우리가 내려갈 2시 쯤에도 올라오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시더라구요~

오전 출발~ 오후 하산~

 

자작나무숲 가는길은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763-4 검색하시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되구요~

2015년에는 입산금지기간이 없다고 하니까

한겨울에도 맘놓고 놀러오셔도 되요~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은 유아체험원의 원활한 진행과 숲의 보호를 위하여 차량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의 속살보기~

잎이 떨어진 자작나무숲은 그 모습대로 멋진 풍경이다.

한겨울의 자작나무숲...

여행자들의 로망입니다.

 

자작나무숲은 언제라도 좋아...

난 그렇게 생각해~

 

탐방로는

 1코스 (자작나무숲) 0.9km (40~50분)

자작나무숲을 탐방하는 코스

순백의 자작나무숲 감성폭발~

 

 2코스 (치유코스 ) 1.5km (1시간 30분)

자작나무숲을 지나 혼요림과 천연림을 탐방하는 코스

자작나무숲과 낙엽송의 어우러짐

 

 3코스 (탐험코스) 숲길 1.1km (40분) 91원정임도 2.7km (1시간)

숲속 계곡과 임도를 함께 탐방하는 코스

작은 계곡과 함께하는 트래킹  

 

 4코스 (힐링코스) 숲길 2.4km(2시간) 절골임도 2km (1시간30분)

2코스를 지나 원대봉 능선을 따라 자작나무숲을 탐방하는 코스

천연림과 자작나무숲과의 조화  

 

 

생각보다 자작나무숲의 길이 미끄러워서

우리는 1코스만 돌아보았다.

 

1코스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을 받으셨다고 해서~

하루일정을 짜놓고 뿌듯함..

함께 하지 못한 몇몇 분들이 아쉽기는 했지만..

눈이 와서 길이 좋지 않았으므로..

다음에 다시 따뜻한 봄날에 오는 걸로^^

 

충분해~

맑은 날..한번 더 가보자~

 

자작나무숲 느끼기...

하늘로 올려다보기~

자작나무숲에서...........

 

겨울철 자작나무숲 입산할때...

이왕이면 유의사항.. 알려주어야 할것 같아요~

내려갈때 보니..간혹.. 다리삐끗하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아이젠.스패치도 .. 꼭 가져가세요~

 

자작나무숲 탐방객인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쭈욱......

증가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못가보신분들은

꼭 가보세요~

 

 

자작나무숲 요즘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훼손되고 있나 봅니다.

가능하면 아름다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고 오세요~

http://healingmu.modoo.at/

자작나무숲에 가실때 미리 보면 좋을 만한 정보~

이곳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자작나무숲 가는길...

가족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033-460-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