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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여행/ 회룡포마을로 가는 뿅뿅다리와 삼강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경상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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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여행/ 회룡포마을로 가는 뿅뿅다리와 삼강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회룡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담한 마을 회룡마을을 그냥지나칠수는 없었다. 회룡포마을에 두개의 뿅뿅다리가 있는데

어느쪽 뿅뿅다리를 건너야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건..바로 회룡대를 내려오다 보면 이정표가 두개 있는데

뿅뿅다리 이정표를 따라가보면 주차장도 보이고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마을로 이동할수있다.

뿅뿅다리?? 무슨 이름이 그래?? 그랬는데~ 막상 마주하고 나니...그야말로 구멍이 숭숭 뿅뿅 나있는 뿅뿅다리다~

어릴쩍~ 공사장에 많이 쓰이는 구멍난 철판..아마 내 나이또래는 다 아실듯 ^

강철판이여서 내 어릴쩍 우리집 주변에도 이렇게 뿅뿅놓여진 다리가 꽤 있었다.

이곳 회룡포마을가는 길에 뿅뿅다리는 진짜 길더라구요~

회룡포마을로 가는 길은 걸어서~ 다리를 따라 걷다보면 1박2일 강호동이랑 내가 좋아하는 은지원이랑

사진도 크게 걸리고^^ 회룡포마을올레길도 걸어보면 좋다~

 

회룡포~

예천군의 명물이네요^^

밤에 조명이 살짝 깔리면 그걸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사과나무~

그리고 마을에 이쁘게 심어진 논에 노오란 벼들이 이제 추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늦었더라면 추수가 끝나서~ 아쉬움이 있었을것 같은.. ㅎ

날씨도 좋고~ 행운도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는 곳마다~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갈수 있었다.

회룡포를 내려다 보다가~ 내려오면 이렇게 두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뿅뿅다리 안보면 후회할것이기에 거리가 가까운 뿅뿅다리를 보고~ 삼강주막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두대의 차량으로 나누어타고 가는 길~

예천의 가로수는 붉게 단풍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너무 좋은 길~

 

내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때는 우리집도 나락을 베고 있었는데~

이곳엔 아직 노오란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이런 풍경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마침.. 예천에서의 둘째날~ 메뚜기축제를 볼수있어서 더 좋았네요~

마상무예·불꽃쇼 볼거리 화려한 사냥·서바이벌 체험행사 가득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축제인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5~18일 나흘간 '예천의 힘! 예천의 활!'이란 주제로 예천 한천체육공원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예천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 대한궁도협회, 대한양궁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다. 

세계적인 축제답게 올해는 몽골, 부탄, 중국, 일본, 스리랑카, 터키, 프랑스, 폴란드, 영국 등 12개국 30여 명의 글로벌 전통 활 시연단이 참가한다. 또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몽골, 부탄 간 MOU를 통해 예천의 전통 활쏘기 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교두보도 함께 마련한다. 

지난해 국내 첫선을 보였던 활사냥 체험(필드아처리)을 비롯해 국궁`양궁 활쏘기 체험, 양궁 서바이벌 등 체험거리와 거리퍼레이드, 마상무예, 불꽃쇼, 통명농요, 공처농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활사냥 체험은 3D를 통해 동물 과녁을 맞히는 사냥게임으로 올해는 2개 코스로 나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양궁 서바이벌은 활을 이용한 서바이벌과 피구 규칙이 섞인 하이브리드 스포츠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세계 활전시관에서는 세계 활전시, 세계 활을 통한 각국의 문화 소개, 예천의 활 소개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운 활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장 곳곳에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 지역민들의 참가를 이끄는 활과 화살 만들기 공모전, 활축제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또 활의 고장답게 지역민들의 활쏘기 실력을 뽐내는 읍면별 편사대회가 국궁`양궁 체험장 및 양궁서바이벌 게임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2015 곤충나라예천농산물축제와 참우축제, 문화제 등이 마련된다. 올 한 해 각 작목반에서 재배한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 수천 점과 양잠산물과 표고버섯을 이용한 개발음식, 전통발효음식, 5색 음식, 4계절 건강밥상, 베트남 등 다문화 음식 등이 전시되고 출품작에 대한 품평회도 갖는다. 

또 떡메치기, 옹기`도자기 빚기, 전통두부 만들기, 농산물 체험경기 등 각종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쌀, 사과, 양잠산물, 가공주스 등은 현지 가격으로 판매되며 예천 참우는 시중가격의 반값으로 할인 판매한다. 

또 노인의 날을 기념한 어르신건강축제와 7080콘서트, 태진아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단샘다례제 등도 함께 마련된다. 축제 4일 동안 매일 오후 6시 30분~7시에는 활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한천 둔치에 마련된 음악분수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레이저와 불꽃의 만남 '불꽃쇼'가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축제답게 올해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활쏘기체험 등 300여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활을 든 영화 속 주인공이 될수 있는 축제, 활의 신비에 홀리고 활쏘기의 묘미를 만끽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회룡포마을

바로가기예천 회룡포마을 http://dragon.invil.org/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이동하는데 예쁜 강아지들이 주인따라서~ 산책했나보다^

 

바이크도 빌려탈수있고~

모래밭에서 다양한 체험도 이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모래밭은 맨발로 걷는게 최고입니다.

 

예천의 회룡포가 그림으로 그려져있네요~

처음봤을때는 회룡포마을인줄 몰랐어요 ㅎ

경북 봉화군 선달산에서 흘러내리는 낙동강 지류 내성천은 예천군 회룡포에 이르러 마을을 휘돌며 잠시 쉬어간다. 1997년,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던 이곳을 연결하던 외나무다리 대신 철 발판을 이용한 새 다리가 놓인 후, 회룡포의 명물‘뿅뿅다리’가 됐다. 하천의 물이 불어나면 철 발판 구멍으로 물이 퐁퐁 솟는다 해서 불려진‘퐁퐁다리’가 ‘뿅뿅다리’로 잘못 보도되면서 그대로 굳어졌다고 한다. 금빛 모래와 물 속까지 훤히 보이던 이곳 내성천이 낙동강 상류 영주댐 건설로 위기를 맞고 있다. 깨끗했던 모래톱은 형태가 사라졌고 온갖 잡풀에 녹조까지 확산되면서 물 색깔이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어지럽게 섞여 있다. 얼핏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병들고 아파하는 현장인 것이다. 뿅뿅다리는 오늘도 물고기 포획에 나선 동네 청년들과 주민들의 무게를 묵묵히 떠받치고 있다.

뿅뿅다리~ 이름만 들어도 웃음나오는~

기분좋은 다리^^

일부러 출렁이면서도 걸어보고~

 

구멍숭숭~

하이힐이라도 신었으면 난감하겠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유있는 여행~

가고싶은곳 가보고~

차로 이동하니~ 1박2일의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잔잔히 흐르는 물에 발담궈도 아직은 춥지 않겠어요~

 

잔잔한 물만 보면 생각나는 책

잔잔한 가슴에 파도가 일때 ~

돌맹이도 하나 툭...던져보고싶고..

어릴때 두개의 다리를 건너 학교가던 기억도나고~

참 추억돋는 다리네요~

아이들도 크면 추억으로 생각나겠죠^^

오도방 하나가 지나갑니다^

그래도 천천히 사진찍는 분들 모두 기다려 주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일단 예천의 인상은 참 좋았다.

모두 넉넉하고 함박웃는 웃음으로 맞이해주시는 분들

시장 어디를 가도 그랬고^^

 

신기한 경험이겠죠^

아이들에겐~

 

올레길~

작은 오도방들이 줄지어 있는데~

꽤나 귀여웠어요~

한바퀴 동네를 돌고 와도 좋겠더라구요~

아직 오도방을 탈줄 모르니... 그림의 떡이지만.. ㅎ

 

1박2일 촬영지

드라마 촬영지

여행작가가 추천한 여행지^

다양한 수식어가 붙네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락들~

참 정겨운 모습입니다.

하늘에 구름한점 없어서 더 맑아 보이는 날~

 

귀여운 동네로 기억에 남을듯한 회룡포마을~

 

삼강주막 강변길은 삼강(낙동강.내성천.금천)강변길과 회룡포 둘레길을 걷고 다음코스로 ~ 가볼만한 곳이죠~

조금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삼강주막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가서 뭘하고 오면 될까?

그야 뭐... 주막에 갔으니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면되겠죠~

 

이곳은 주막이기 이전에 마을행사를 주로 하는 곳인듯해요~

 

세개의 강이 만나는 곳

그곳에 주막이 있었으니~

옛날에는 얼마나 번성했을까요?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답니다.

막걸리도 주문하고~

파전에 두부.도토리묵도^

 

지금쯤 예전 세계 활 축제가 열렸겠네요~

 

군밤 하나 사 먹어주고^

 

 

운전을 해야 겠기에 막걸리는 맛만보고~

옆테이블에 넘겨드렸네요^

주전자속에 든 막걸리는 조금 아쉬웠어요~

역시 예천에서는 용궁막걸리를 마셔주어야 진리입니다^^

국수로 거뜬히 한끼 해결해주고요^^

 

파전 먹으러 가야되는데~

춘천에 맛있는 파전집 하나 얼른 가봐야 겠는데 영~

시간이 안나네요 ㅠㅠ

 

 

옛날 생각하며 먹는 삼강주막의 한끼 간단 식사겸 한잔의 막걸리~

그때 그시절엔 어떻게 했을까요?

국밥한그릇에 따뜻한 하루를 보냈을 그시절....

삼강주막은 계속 공사중~

공사가 끝나면 더 멋진 곳으로 탈바꿈하겠죠^^

멋진 삼강주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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