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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 산속의친구 농가맛집 약선요리 한상차림의 산속정식 운치있는 식당이다.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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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 산속의친구 농가맛집 약선요리한상차림의 산속정식 운치있는 식당이다.

산속의 친구 농촌교육농장에서 농가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는 열정이 가득한 부부 그분들의 미소가 생각나는 곳이다.

 

영월군 북면 덕상2리 579번지에 있는 산속의 친구 농가맛집.

물론 점심 예약을 하고~ 1인 15000원씩 3명분 계산을 하고 왔지요~

처음엔 2인 예약했는데 물바람버섯농장 이명섭 대표가 합석해주셔서 ㅎㅎ 나랑 갑이기도 하고^^

워낙 요리에 관심있는 친구인데~  산속의친구 농가맛집 밥상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영월강소농 멘티농가 방문~ 나의 멘티농가는 아니지만 강소농농가를 만나고 나서 점심은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산속의친구 김성달 대표님의 농가맛집을 생각하고 다녀온 날이다.

가장 먼저 영월물바람버섯농장의 이명섭 농가에 가서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재배하는 과정을 보고

곽미옥 샘말농원 토종다래 농가에 들러 인사를 나누고 세번째로 산속의친구 농가맛집을 점심시간에 맞추어 갔다.

하루에 4농가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음을.....

영월이 지리적으로 길다란 지형이었나보다.. 가장먼저 영월읍을 갔다가 중동면에 갔다가 북면에 갔다가

점심먹고 다시 주천면으로 해서 사무실로 귀소~ 와우~ 빠듯하네요~

대략 이동시간도 길고 농가와 한번 만나면 금방 일어설수 있는일이 아니다 보니 ㅎ

이런저런 이야기와 농가자원조사 그리고 경영하고 있는 농장도 들러봐야 하니까~

이날은 진심... 열심히 다녔다 ㅎ

아쉬움이 남는건.. 내 멘티농가는 못만나고 왔다는 점... 그래도 보람있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는 점^^

 

 

가장먼저 쑥감자옹심이가 나옵니다.

12시 예약을 했었는데 농가와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졌네요~

시간 약속은 칼인데 말이죠~

가끔은 이런 변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인사부터 나누고~ 밥을 먹는~

농가맛집입구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었다.

 

인테리어가 참 멋지다~

내가 알기론.. 산속의친구 대표님이 직접.. 어느정도 기획하고 건축하는데 일조를 한걸로 알고있죠~

이런 분이 젤 부럽다~

뚝딱 뚝딱~

뭔가 생각하면 바로 만들어 내시는 분들~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도 아닐텐데~

어쩜 이렇게 손재주가 많으신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농촌교육농장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하시다가 이젠 주방도 점령하셨어요~

지난해 이전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으셔서 늦깍이 대학생활도 하신걸로 알고 있읍니다만~

그 열정은 정말..인정인정..

내 열정도 만만치 않은데~ 산속의친구 김성달 대표님 열정은 높이 삽니다^

 

화요일 금요일은 손두부하는날~

일주일에 두번 손두부를 직접 하신다죠~

운이 좋으면 초두부~ 순두부 ㅎㅎ 먹을수 있는 날로 찾아가 보심이 어떠실지^

 

식당의 마인드가~ 이런 신념은 있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산속의친구 농가맛집은 갤러리를 방문한듯한 고즈넉함이 있다~

한쪽에선 농산물은 한쪽에선 도자기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워낙 그릇에 욕심이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더랬죠~

 

야채샐러드에~

초석잠이랑 더덕이 들어가 있는데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싱그런 야생산나물이 가득 들어있는 듯한 산나물샐러드~

이렇게 표현해야 되지 않을까~

이곳 영월에 거주하시는 약선요리 전문가 선생님의 지도하에~ 메뉴를 만드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의 간이 나의입엔 잘 맞는다~

우리집도 조미료 잘 안쓰는 집이라서~

 

산속의친구 대표 메뉴~ 능쟁이메밀전병이죠~

요건 오래전부터 먹어봐서 익히 그 맛을 알고있지요^

 

우엉잡채~

채소잡채라고 해야 하나~

아삭아삭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입니다.

 

처음에 테이블에 앉자마자 초가 담긴 그릇을 주시기에~ 분위기 좋다 했는데~

분위기 전용이 아니라~ 된장찌개 식지 말라고 화로역할을 해주는 초였더라구요~

반전이 있는 재미가 산속의친구 농가맛집에 있었어요^

바로 요녀석들이죠~

예쁜 그릇에 담긴 초

 

봄이라 그런지 쑥이 엄청 많이 들어갔어요^

된장찌개 맛이 끝내줍니다~^

 

장아찌와 봄나물이 단아한 밥상~

산속의친구 약선요리 한상차림~ 산속정식인데 가격대비 정성이 넘쳐요^

돼지감자 채썰어서 만든 요고 맛이 좋던데~

흑임자 소스가 고소함을 느끼게 해주고~

 

반찬이 너무 많이 나와요~ ㅎ

닭가슴살과 두부로 만든 스테이크~ 크기도 크고  단품메뉴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다.

 

조금만 더 부드러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닭가슴살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신 느낌이~ 가득~

 

된장찌개 건더기도 푸짐하시고~

 

남자밥과 여자밥이 다르다고 하네요~

여자밥엔 아마란스를 넣고 밥을 지으셨는데~

그래서 예약할때 남자 여자 인원수를 물어보셨구나...했네요~

 

 

천천히 식사를 하고 나서~

농촌교육농장이랑 펜션을 둘러봅니다.

메주방이랑.토종다래농장도 두루두루~

 

언젠가 편한 시간에 ~ 1박 하면서 머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여유가 좀 사라졌다는....

 

 

메주방 가는 길~

장독대가 보이고~

산속의친구 장맛이 완전 좋아요^

맛있는 돼지감자.. 많이도 캐셨네요~

메주방도 보여주시면서^^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겉은 바삭~

안엔 유익균이 가득~

 

뒷짐지고 가시는 뒷모습 따라 걷는데

꼭 큰오빠 같은 느낌이..

아마도 오래 같이 알고 지내서 그런가봐요^^

 

마루에 걸터앉아 산을 바라보는데~

그것 만으로 충분히 힐링의 시간이 되더라는 ~

아이들과 이곳에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산속의 친구 농가맛집 가는길~

입구에 들어섰는데~

인사말이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하더라구요~

 

 

산속의친구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

010-7250-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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