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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평의 메밀꽃필무렵 찾아간 문학의 숲 /효석문화제/평창여행/평창가볼만한곳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9. 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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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봉평의 메밀꽃필무렵 찾아간 문학의 숲 /평창효석문화제 / 평창여행 / 평창가볼만한곳

평창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봉평 ~ 메밀꽃이 흐드러 지게 피는 낭만가득한 평창이 하얗게 부셔져 내리는 계절이다.

지금은 경포해수욕장옆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철썩이는 파도와 바다와 함께 하고 있다.

간혹 이렇게 하얀메밀꽃밭에서 시원스러운 점프샷 한장 남겨보고 싶지만..

생각보다 무거운 몸은 점프를 허락하지 않는다.. ㅠㅠ

이럴때는 가볍게 시원하게 뛰어주는 모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끼리라도 점프 연습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ㅎㅎ

아름다운 곳에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모임~

평창의 여름과 가을 사이에 푸른 하늘을 맞이하며 다녀온 여행을 회상해 본다.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잠 못드는 채로~

봉평 메밀문화제 메인 메밀밭을 가봤는데 아직 메밀꽃이 활짝 여물기 전이라서

조금더 메밀꽃이 피어 있는 곳을 찾아간곳이 바로 문학의 숲이였다.

문학의 숲에 다다르는 곳에 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을 보니 마음이 산란하다.

하얗게 펼쳐진 모습을 표현하기란 어떤 말로도 쉽지 않다..

그냥.... 한없이 바라보며 탄성을 질러댈뿐~~~~

 

누군가 이야기 한다.

햇살 가득 받은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보인다고

그런가?

사진을 담을때 까지는 몰랐는데

담아 놓고 보니~ 햇살을 듬뿍 받은 모습이 꽤나 이뿌다~

 

지난 주말에 끝난 메밀꽃문화제~

올해도 잘 끝났겠죠~

 

행사 일주일 전에 찾아갔던 내가본 메밀문화제 메인 무대는

아직 준비 중이였다..

지금은 축제가 끝나고 이모습으로 남아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조금더 탐스런 메밀꽃이 필 무렵이였겠죠~

내가 갈때만 해도 아주 작은 메밀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어요~

 

원두막 하나...

분위기 짱~

모델로서... 그리고 휴식처로 딱입니다.

조롱박하나 심어 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올해 날씨 때문인지 메밀이 잘 여물지 않았어요~

평창여행중 문학의 숲은 처음 가보네요

마침..평창봉평 면민 체육대회 하는 날이라서...

문학의 숲도 못보고 왔답니다.

아쉬웠지만.. 다음에 가보려고 해요^

그래도 이렇게 넓고 분위기 있는 메밀밭을 보고 와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함께 갔던 분들이 일일 모델을 해주셨네요^

이런곳에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움을 보여주어야 제맛이거든요^

 

그냥 거기 있었을 뿐이데~

웬지 이런 저런 스토리가 나오는듯합니다.

 

 

누군가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또 누군가는 사랑을 그리워하고

첫번째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였는지..

두번째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였는지...

그때의 그 순간 기억이 무엇을 말하고 느끼고 있었는지..

가끔 그런 궁금증이 생기기도 해요^

 

메밀꽃이 필무렵 누군가는 사랑을 시작했을 것이고

메밀꽃이 필무렵 또 누군가는 이별을 했을수도 있을 것이다.

저마다 같은 곳을 보면서도 생각은 제각각이듯이..

 

이맘때쯤 평창에 가면 자연스럽게 이효석 메밀꽃 필무렵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면서~

 

 

꽃처럼 활짝핀 마음~

그대의 미소가 아름답네요^

 

그렇게 한동안 메밀꽃밭에 앉아~

코를 킁킁거리며

메밀꽃 향기와 거름향기를 구분해내면서 기분을 내어본다.

 

 

 

잠자리도 휴식하는 초가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내 마음의 양식도 조금 채워야 하지 않을까~

가끔 누군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날...

하늘을 보면서 웃어보세요^

 

요즘은 하늘이 무척이나 높고 아름답네요

스륵스륵 밀려드는 가을 경포바다처럼

하늘도 내 마음을 다 품어 줄것 같습니다.

오늘도..내일도 웃어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내마음이 기쁜지 우울한지..

나를 토닥이는 하루를 보내는건 어떨지...

일년내내 들어도 좋은 김광석의 노래

흐린가을에 편지를 써....

오늘따라..이노래.. 더 좋네요~

누구에게 편지를 써야 할지..고민스러운 밤입니다.

 

하얀메밀꽃밭처럼 부서지는 동해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이만 총총히^^

오늘하루도 자신있게^^

 

떠나고 싶을때 떠나보세요^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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