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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대관령삼양목장 하얀설원위에 우뚝솟은 풍력발전기 완전 환상이야 /겨울풍경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1. 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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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대관령삼양목장을 한겨울에 찾아갔다.

하얀설원위에 우뚝솟은 풍력발전기가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람이 부는 산꼭대기 그곳에서 뭐가 그리 급했는지 장갑도 차에 두고 내렸는데

다시 차로 돌아가기 싫었다..

사방이 하얀 눈꽃세상~ 찬바람이 뺨을 때려도 정신없이 하얀 눈을 밟으며

앞으로 앞으로 걸어 나간다.

한여름에도 멋지겠지만 한겨울~

언젠간 선자령을 넘어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곳을 걸어보리라..

눈꽃이 가득 핀 한겨울날...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번여행에서 아주 편하게 이곳까지 갈수있었다.

전날 내린 눈때문에 길이 미끄럽긴 했지만 다행이 이곳 정상까지 차로 이동할수 있었다.

정상에 발을 내리는 순간 저 멀리서 배낭을 단단히 짊어 지고 오시는 등산객들과 마주한다.

웬지..잠시 미안한 마음..우린 편하게 왔는데..

하지만 그 분들은 더 멋진 경험을 했으리라 믿어 본다.

 

 

대관령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푸른 초원 위를 무리 지어 다니는 소떼와 양떼들, 그리고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하얀 풍력 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관광 명소다. ㈜삼양축산이 운영하는 곳으로 원래는 개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지만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목장의 일부를 관광지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잘 꾸며진 촬영장과 양, 타조 방목장, 토끼 사육장 등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 목장을 돌아보는 시간이 즐겁다. 봄에는 초록의 초지 위에 들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우거진 목초 위로 불어오는 시원한 고원의 바람을 맛볼 수 있다. 목장 위쪽 소황병산에 단풍이 물드는 가을과 하얀 눈이 쌓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까지, 계절마다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어 여행객의 마음을 흔든다.

 

 

삼양목장의 정상 동해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이면 동해 바다와 강릉, 주문진까지 조망할 수 있지만 고지대의 특성상 기후가 고르지 않아 구름에 가려지는 날도 많다. 자가용을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가벼운 차림으로 트레킹을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발 850m에서 1,470m에 걸쳐 있는 만큼 목장 아래쪽과 위쪽의 기온 차가 심해서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관령 삼양목장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곳으로 부터의 해방감..

그것은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가는 느낌..

하얀 눈위에 내 발자국을 찍어 본다..

더 조금이라도 멀리 가보고싶은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보면 볼수록 멋진 풍경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

어디서나 볼수 있는 눈이지만..

이곳에서 만나는 눈과 눈꽃이야 말로

겨울을 대표하는 것 같다..

 

 

 마음속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있다면

 여기에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어 버린다.

 

 

좋타~

별다른 말이 따로 필요없는 풍경~

겨울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보여주는 곳

바로 대관령 삼양목장~

 

 

 

 

 

 

 

 혼자 조용히 걸어본 바람의 언덕~

 

연애소설나무

나는 사랑나무라 부른다~

 

 

라라의 테마를 생각하며 감상하면 좋을듯하다...

 

 

 

 

 

 

 

 

 

 

 

 

연애소설나무

영화 연애소설의 배경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왕이면 안타까운 사랑보다는 아름다운 사랑이 좋을듯하여~

나 혼자 부르는 이름 사랑나무~ ㅎ

난 해피엔딩이 좋아~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와서 보는 농장의 주인 타조~

누군가 놓치고 가버린 장갑을 장난감 마냥 가지고 논다..

진짜 먹으려고 하는건 아니지..

 

 

심심했던 타조들이 사람을 보고 즐거워한다..

우리도 너희들을 만나고 즐겁기는 매한가지야~ ㅎ

 

 

 

건초위에 있는 그림들이 무언가 생각해 보니..

이곳이 삼양목장.. 삼양라면? 삼양에서 나오는 과자들의 주인공이구나..ㅎㅎ

짱구. 뽀빠이. 인디언밥.또 뭐래?

 

 

라면을 사서 갈수도 있고

컵라면을 구입해서 먹을수도 있다고 해서

컵라면 하나 먹고 가기로 ㅎ

 

화장실을 가려는데 ~

양이 건초를 먹고있었다 ㅎ

귀여운 녀석들

 

 

 

여기서 먹는 뽀빠이랑 ..짱구..

더 맛있는건 왜죠?

 

 

과자의 변천사가 한눈에 보이네요~

어릴때 참..많이 먹었던 과자인데..

그러고 보니..나랑 나이가 차이가 없어.보여....

대관령 삼양목장.

개장시간 11~1월 08:30~16:00, 2월/10월 08:30~16:30,

3월/9월 08:30~17:00, 5~8월 08:30~18:00,

 일기 영향 및 목장 내 사정에 따라 변경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2리 산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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