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청정.번영.장수 .그대에게 행운을..꽃말을 간직한 가시연꽃 발원지 강릉경포습지

강릉을 가면 꼭 들렀다 오는 곳이 바로 경포 바닷가 이다.

강릉 경포대 주변에서 산책도 하고 봄이오면 벚꽃길을 거닐기도 하고 ~

경포호수 주변을 한바퀴 걷다보면..뱃살도 조금 들어갈 것이다..

강릉에 고등어 카페에서 고등어 정식을 먹고 나서.. 뿌듯한 마음으로 들려본 곳이

강릉경포 습지이다.

대관령꽁지님께서 직접 안내까지 해주셔서.. 처음으로 가시연꽃을 볼수있었다.

대관령꽁지님이 운영하시는 고등어 카페에서.. 고등어 정식을 먹고나니.배가 뽈록~.

소화도 시킬겸 하여 경포습지로 향했다..처음들어본 가시연꽃.. 그리고 연꽃까지 서비스로^^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이며 가시연속을 이루는 단하나의 종이다.

뿌리줄기는 짧은 원통처럼 생겼다.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처음에는 작은 화살모양이지만

점점더 커지면서 둥근 원반 모양을 이루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다린다.

잎의 지름은 20~120cm 정도이나 최대 2m에 달하기도 한다고 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 2급 식물이다.

 

경포 습지 복원사업 시해전 2008년 묵논이던 이곳에 구전으로만 그 존재가 전해져 오던

가시연이 수심.온도.및 광조건등이 매토종자(땅속에 살아있는 휴면종자)발아에 최적조건이

형성되어 자연발아 되었고 현재는 습지 전역에 나타나고 있다.

1박 2일 엄태웅이 찾아갔던 가시연꽃 발원지.. 강릉경포 습지.. 다녀오고 나니..마음이 편안해진다.

연꽃이랑 가시연꽃을 많이 보고 와서 그런듯하다~

 

 

 방석처럼 생긴 가시연의 잎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자기를 보호하기위해 애쓰는듯하는 가시들의 반란..

그 잎을 뚫고 피어나는 가시연꽃은 정말 경이롭기까지 하다.

 

 

가만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가시연의 성장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삐걱삐걱.. 나무 마루위를 걷는듯한 느낌..

물고기가 가시연 아래에서 마음놓고 헤엄치는 듯한 느낌까지.

경포습지는 정말 아름답게 변하고 있었다.

 

 

 

 가시연잎을 뚫고 피어나는 연꽃도 만나볼수 있는곳이 바로 강릉경포 습지이다..

 

 

 

 경포호수를 거닐다 보면 강릉경포습지 가시연복원길을 만나게 된다.

천천히 연꽃을 보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시연꽃도 만나볼수 있다.

 

 

 올 여름..바쁘다는 핑계로.. 사실 우리동네 화천의 연꽃단지도 못가봤네요~

올 해는 비타민나무랑 씨름하느라..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답니다.

 

 

 

 연꽃들의 종류도 다양해 보인다.

연밥의 크기도  연꽃의 색갈도..

그리고 연잎의 크기도 모두..제각각이다..

그래도..연꽃은..웬지..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힘이 있다......

 

 

 하루 두바퀴면 자연스럽게 운동되는 코스의 경포호수~

 

 

 나룻배는 조심조심 타고 장난하기 있기 없기?

절대 장난하지 말구요~ 조심조심 타고 건너야 합니다.

이런거 타면 꼬옥 장난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전..절대 사절..

어릴때 물에 한번 빠진 이후로~ 절대.. 물장난 싫어 하거든요~

물속이 더욱 깊게 보입니다.

오늘 따라 날씨도 좋고 ..높은 하늘이 강릉경포습지 물속에 풍덩 빠져 있었거든요~

 

 

 가는 걸음걸음 마다~ 가시연입니다.

그냥 쳐다보고 있으면 어릴때 배웠던 사회시간의 사회과부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수생식물들의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강릉경포습지..

이제 진사님들이 많이 찾아올듯하군요~

아름다운 가시연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다시 가서 보고 싶습니다.

오후에는 아직 화려한 모습이 아닌.. 조금은 부끄러운듯..

필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가시연꽃들 뿐이네요~

 

 

 가시방석~ 수천개가 강릉경포습지위에 떠있는듯합니다.

가시방석위에 가시연꽃~ ㅎ

개구리들이 팔짝 팔짝.. 뛰어 다닐수 있을까요?

무척 궁금해요~

 

 

 

 

 가시연의 속살이 궁금해서 살짝.. 보았네요~

그물처럼 발달된 모습이 무척 신기하죠~

 

 

 

 

 

 

 삐그덕 삐그덕~~~~

 퍽퍽~ 가시연이 성장하는 소리...

직접 가보면 알거예요?

 

 

 

 

 강릉의 하늘..맑고 푸르고~

 저녁 노을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날이였습니다~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한가지 더 늘었네요^

 

 

강릉 경포습지..

가시연꽃의 인사를 받으러 떠나보세요^

활짝 핀 가시연꽃의 모습이 궁금해서..저도 다시 발걸음을 해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