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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속초팔경중의 하나 아름다운 영랑호 를 내려다 보는 속초 범바위 /상상력이 필요해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4.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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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북쪽 영랑동 .장사동 .금호동.동명동 일대에 있는 석호로 아주 멋진

영랑호가 있다.

둘레 7.8㎞. 면적 1.21㎢. 수심 8.5m. 자연호수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한 것이다.

영랑교(永郞橋)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 유입수는 장천천이 유일한

하천으로 농경지를 관류하면서 호수로 유입된다. 속초시에는 영랑호와 남쪽의

청초호(靑草湖) 2개의 석호가 있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영랑호의 범바위는 속초팔경의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지 간성군조(杆城郡條)에는 “영랑호는 고을 남쪽 55리에 있다.

주위가 30여 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다.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갔는데

옛 정자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라는 고려말 문인 안축(安軸)의 시가 실려 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구슬을 감춰둔 것 같은 곳이라는 표현으로 영랑호의 신비로움을 나타냈다.

 

 

보는 사람의 상상력속에서 다양하게 변하는 범바위의 모습

그냥 바라볼때랑

설명서를 보고 다시 범바위를 볼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상어 모양으로 보일까?

호랑이 모양으로 보이나?

구렁이랑 닮았어?고래?거북이?

다 닮아 보이는것 같은 느낌..

 

 

 

영랑호 영웅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범바위는

매번 속초 영랑호 리조트에 투숙했을때 마다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여길 걸어올라가 봐야지 했는데..

매번..아침잠에 밀려.. 가보질 못했다..

차로 영랑호수변을 둘러볼때도.. 범바위가 이렇게 커다란 바위인줄은 미처 몰랐다.

 

 

말굽처럼 생긴 바위도 작은 호수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 든다.

범바위에서 뚝..떨어져 나온듯한 느낌이 든다.

 

 

 

영랑호 영웅길을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오는 분들도 있고 산책을 하는 분들도 있다.

산책을 할 경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빠르게 걷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여유있게 느린 걸음으로 걷는 것도 좋을듯하다.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일정도로 바위의 크기가 넓고 크다..

대단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조금 위험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범바위에 올라가 영랑호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마음이 든다.

 

 

 

여행객들이 이른 아침 산책을 하는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영랑정 올라가는길..

속초를 그렇게 많이 여러번 다녀갔어도..

영랑호 주변을 차로 쓩~ 하고 지나가기만 했지..

영랑정까지 올라가 본건 이번이 처음인듯하다..

이왕이면 속초에 발길이 닿았다면..

이곳 영랑호와 영랑정도 다녀와 보심 좋을듯하다.

 

 

 

 

영랑호 남쪽에 있는 정자/ 영랑정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永郞湖) 남쪽의 범바위 옆에 있는 정자이다.

본래 6∙25 전쟁 때 이 지역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운 제11사단장 김병휘(金炳徽) 장군의 공을 기리고자

 ‘금장대(金將臺)’라는 이름으로 세웠다. 이후 훼손되어 시멘트로 된 육각 기단부만 남아 있던 것을

2005년에 복원하였으며,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바다 물색을 보여주는 영랑호..

마치 작은 바다처럼 보인다.

영랑정옆에 너럭바위에 앉아..

설악산을 바라보고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늘을 볼수있어 정말 좋은곳인듯하다.

 

 

 

영랑호는 척산·오색·장수대·백담사·낙산사·송지호·삼포·문암·진부령 등과 함께 설악산 관광권에 속한다. 호수둘레에 나 있는 8㎞ 호반 순환도로에는 범바위·관음암 등 기암괴석이 많다. 금장대(金將臺)·충혼비(忠魂碑)가 있으며, 동남쪽 푸른 송림으로 우거진 조그마한 골짜기에는 영랑호변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호수의 하구에 모래틀이 넓어 해수의 유입이 감소하고 담수화되었는데, 영랑호를 비롯해 삼일포·감호·시중호 등 담수호는 청정호수로서 염분성분이 섞여 있는 검은 진흙으로도 유명하다. 고니·청둥오리 등의 철새도래지이며, 민물고기인 잉어·붕어·가물치와 하구에서 올라온 전어·광어·흑돔 등의 바닷물고기까지 서식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였다. [출처] 영랑호 | 두산백과 참고

 

 

영랑호 리조트 내 영랑로 범바위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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