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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순백의 자작나무 숲에서 마음까지 하얗게 맑아지는 느낌!! /떠나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으로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4. 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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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일상을 떠나 순백의 자작나무 숲속으로 떠난 인제여행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이승기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1박2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멀리서 찾아 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입산및 차량이 통제되고 있어

꼭 알아두어야 할것같다.

봄철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 통제및 차량통제가 된다.

마침 나는 이곳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지나 아이올라펜션에

숙박을 예약하고 한밤에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이른 아침 순백의 명품 자작나무 숲속을 산책해보려고

아침 안개가 모락 모락 피어 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해가 뜨기 전에 부지런히 해보다 먼저 일어나 이곳을 산책해 봐야지..

하는 부푼 생각을 가지고 이곳 자작나무 숲을 지나

아이올라 펜션으로 향했다..

거칠고 둔탁한 흙길로 이루어진 임도를 2키로 정도 올라오면

자작나무 숲이 보이고 주차장이 나온다 그리고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게 흠이다..

오며 가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화장실일듯싶은데 말이다.

자작나무 숲을 보기 위해선 2키로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우린 아침에 보기로 했으니까.. 인제 시내에서 밥을 먹고 저녁 8시

정도에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가도 가도 깜깜한 산속의 임도

가는 길이 맞을까? 휴대폰도 통화하기 힘든 곳이다..

그만큼.. 모든걸..잠시 잊고..꺼놓고..내려놓고 휴식하기 좋은곳인듯하다.

 

 

 숲속의 예쁜 펜션 아이올라 펜션지기님과 이른아침 자작나무 숲을 찾았다..

 분명 아침 일찍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해는 벌써 중천에 떠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는데 이곳은 정말 아침이 빠른 곳이다.. ㅎㅎ

그리고 아직은 겨울에 더 가까운 자작나무숲의 모습이다.

조금더.. 5월이 지나면.. 순백의 자작나무에 새순이 돋아날때 오면 정말 좋을듯하다..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은 2012년 8월에 조성이 되어 유아숲체험원. 생태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13년은 2월15일 입산 통제 기간이 지나면서 부터 시작될것 같다.

자작나무 숲에서 설악산 일대를 조망할수 있고 인디언집.목교 목계단. 화장실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은 입산 통제 기간이라 화장실이 잠겨 있는듯하지만..

입산 통제 구역이긴 하지만 이곳을 항상 지나다녀야 하는 분들이 계시다.

자작나무 숲아래 거주하는 아이올라 펜션지기님과 이웃분들

그래서 아이올라 펜션을 이용하는 분들에겐 이곳을 출입할수있는 문자 메세지를

아이올라 펜션지기에게 받아서 통과해야한다.

 

 이곳이 인제 자작나무숲의 시작점..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기 이전에 임도를 걷다보면

정말 많은 자작나무의 모습을 볼수있다.

이곳은 산책하기 좋게 탐방로가 3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1코스는 이곳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자작나무 코스

2코스는 치유코스

3코스는 탐험코스로 코스 거리는 약 1km~2km내외로 산책하기 좋은 정도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원정임도와 원대 임도는 약 1시간에서 50분정도의 길로 되어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면 더 좋을듯하다.

 

 흰빛을 띠는 나무 껍질은 옆으로 얇게 벗겨진다. 원통형의 열매이삭은 밑으로 늘어지는 자작나무

오래전 종이 대신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서 연인들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

자작나무 껍질에 연애편지를 쓰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도...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유아숲 체험원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참여기관 : 인제군 관내 16개 유아 교육기관

운영인원 : 숲해설가 1 명

 

공개수업 :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꼐 숲 프로그램이용(신청기관)

 

 자작나무가 낙엽송을 만났을때..

자작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낙엽송길도 함께 만나볼수 있다.

누구나 산에 오르면 힐링이라는 말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진정..이곳에서.. 자작나무와 함께 손을 뻗어 하늘을 만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순백의 자작나무 숲에서 마음까지 하얗게 맑아지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이제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초록이 고개를 내민것은 산마늘과 닮은꼴을 하고 있는 박세..

먹으면 안되는 것이므로 산마늘과 헷갈리면 안됩니다.

자작나무 숲에 있는 풀...꽃..이끼..나무.. 모두.. 욕심내지 마세요

그냥..마음으로 눈으로 몸으로 느껴시면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맑은 물속에 그대로 투영되어 보이는 내가 보일수도 있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이곳 원대리 하얀 숲으로 떠나세요

 

 

 이른 아침..아무도 오지 않은 하얀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다람쥐를 만나고

숲을 느끼고 오니.. 주말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떠날수있음에..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수 있음에..

 

 

 잠시 쉬어가세요~

의자가 말한다..

앉아보라구..

이곳에 의자는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직접 가서 사랑품은 의자에 앉아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자작나무 숲에서 아이올라 펜션까지는 걸어서 2키로 정도입니다.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거리죠^ ㅎㅎ

해발 750미터에서 2키로 위로 올라오면

이곳은 얼마나 높은 곳일까요?

 

 

봄이 오는 소리..들리시나요?

이미 다른 지역은 벚꽃도 피고 지어 여름이 온다하지만..

인제 한얀 자작나무숲에는 이제 봄이 오고 있네요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처녀치마..수줍은듯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이

자꾸 가는 사람의 발길을 잡아 이끕니다.

예뻐..정말 예뻐~

 

 

 

 

 이른아침 자작나무 숲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높은 꼭대기 봉우리...어디일까요?

 

 휴대폰 가능지역은 이곳입니다.

확인하시고 ~

 

원대산림감시 초소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 자작나무 숲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주소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763-4

북부지방산림청 인제 국유림 관리소

033-46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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