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맛집]35년 전통의 대구 허대구대구통닭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생맥주 술술 넘어가네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4. 4. 00:30

본문

반응형

 

대구 동성로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고 가방을 놓고 나왔다

대구의 화려한 밤을 만나기 위해~

대구에는 대구 통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난히 통닭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대구 통닭을 찾아 보기로 했다.

일단 가까운 파출소에서 길을 물어 보기로 ㅎㅎ

의아하게 보시는 파출소 순경아저씨들..

문득 어릴때 공지천 포장마차에서 있었던 실갱이와

공지천 포장마차에서 있었던 애피소드가 생각나서

나혼자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난다.

허대구 통닭은  수성점도 있고 이곳 침산점도 있는다.

수성까지 가기엔 조금 멀은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택시로 십분

걸어서 30분 정도 북구청 도서관앞에 대구통닭이 있다고 알려주신다.

너무 즐거웠던 짧은 시간.. 대구 시내를 택시로 이동하면서^^

열두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아직도 할까? 하겠지..

해야되..당연히..이러면서 갔는데

다행이.. 하나마나.. 늦은 밤.. 대구 통닭을 안주 삼아 맥주 한잔 하는

친구들이 무척 많아서 잠시 기다려야했다..

창밖엔 벚꽃이 흐드러 지게 피었지만..

아직 대구의 밤은 조금 쌀쌀하기까지 하다.

 

 매운 통닭과 간장통닭을 반반 주문하고..

생맥주 한잔씩을 주문해본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잠들기 전의 편안함..

그리고 마감하기 전에 생맥주 한잔의여유..

통닭에는 맥주 한잔 해주어야^^ ㅎ

같이 갔던 친구와 거의 비슷한 연배를 자랑하는 대구 통닭의 역사..

웬지.. 그 역사를 담은듯해서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생닭을 사용해서 부드럽다.

 

 

 대구에는 워낙 통닭이 유명해서 다 ...통닭집이라고.. 대구 통닭을 어찌 찾을수 있을까 고민도 잠시..

정말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와 가까워서.. 마음에 부담이 적었다.

매운통닭을 아주깊은 밤이라 반반 주문하긴 했지만..

포항의 매운 고추통닭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1978년에 시작된 대구 통닭의 역사..

정말 오래되긴 했다.

대구 음식점을 보면 보통 20~30년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는 음식점들이 무척 많다.

대구 음식이 어쩌니 저쩌니 말이 많아도 나는 웬지 대구에 대한 느낌들이 좋게 남아 있다.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접하고

성시를 이루고 있는 시장 골목들 먹거리 골목들이 많아서

배가 불러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두루두루 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이날은.. 대구 왕건길..올레2코를 걸으며

너무 오르막 길을 숨을 깔딱 거리며 간만에 걸었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밤이 되니 퉁퉁 부었다.

그래도...아쉬운밤..

통닭한마리 안하고 자면..너무 섭하지..ㅎ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온 대구 통닭이니 만큼..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나니..

 스르르 잠도 잘 올것 같다.

 

 

 

 잠들기 아쉬운밤^^

대구의 뽁짝거리는 열기를 느끼며 흩날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보내는 밤이라..

좋은 밤이다.

다음번 대구 여행을 온다면 조금더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와야겠당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면 이렇게 붉은 색이..

그냥 통닭집 조명으로 찍으면

아래 색갈이 나온다.

많이 맵지 않은듯하다.

바삭하기도 하고 짜지 않게 슴슴한 통닭의 맛이 난다.

 

 

 

 

 

 매운소스 하나 추가..

천원의 부가 요금..

그럭저럭 괜찮은듯..

배달이 되면 좋은데

배달이 안된다고 했던것 같다.

대신 주문해 놓으면 포장해주고

찾아오는 시스템인듯

간간이 통닭을 포장해 가는 분들이 눈에 뜨인다.

 

 

 허대구 통닭

대구시 북구 고성동

053-353-9976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