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스트레스 직빵엔 역시 매운떡볶이 24시간 인산인해인 동대문 엽기 떡볶이의 첫인상

서울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려고 하다가 동대문 엽기 떡볶이로 바뀌었다

신당동떡볶이는 언제나 먹으러 갈수있다는 생각에 바로 옆동네인

동대문엽기 떡볶이로 낙찰^^

항상 어디갈까? 뭘 먹을까  이런 고민.. 먹거리가 없을때 걱정거리가 아니라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을때 하는 고민이다.

짬짜면을 먹을까 하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버렸다..

아쉬움이 남지만.. 어차피 이제 서울나들이는 너무 가까워지고 편해졌다

그리고 자연스러워졌다.

서울의 밤거리 서울의 밤공기가..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고 색다른 음식을 먹을때 기분은 좋다.

동대문 엽기 떡볶이 그동안 사진으로 봐왔는데

얼마나 매운지 궁금하기도 하고 밤새 불이 꺼지지 않은 비결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다.

24시간 떡볶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니까.

여기도 평일엔 지하층 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주말엔 1층만 운영한다고 한다.

저녁 10시에 찾아갔는데도 한 십여분은 기다린듯하다.

 

정말 매콤한 떡볶이에 걸죽한 떡볶이 소스와 살짝 올려진 치즈

넷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엽기 떡볶이를 먹는날..

다른 사람들은 이미 익숙한 맛인듯..

매운거엔 역시 달콤한 쿨피스

 

 

 

땡초 불닭발 동대문 엽기 떡볶이 간판이 인상적이다.

촘촘하게 앉아서 먹는 맛..

서울은 그런맛이 있는듯하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들리는

두런 두런 나누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하지만

우리끼리의 일행들의 이야기가 더 잘 들리는

그만큼 테이블에 집중할수 있다.

 

매운맛에 대비한 두번째 계란찜..

엽기 떡볶이 주문에 계란찜이 나오긴 하지만

한개를 추가로 더 주문해 봅니다.

그리고 까만 김옷을 입은 주먹밥 한개도

그리고 마지막 각 1팩씩 쿨피스 ~

 

 

얼마나 매울까 ? 창신동 매운 족발 만큼이나 매운것 같다.

한번 두번 세번 먹을때 마다 점점 더 매운맛이 깊게 느껴지는듯하다.

 

커다란 그릇에 내어주는 떡볶이는 제법 양도 많아요~

 

쭈욱 늘어나는 치즈 떡볶이 ~

맵긴 하지만 자꾸 땡기는

맵다 하면서도 쿨피스 한통을 다 비우면서도 젓가락을 놓기가 힘들다.

매력적인듯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자 손님이 더 많은듯

나의 테이블만 남자분들이 더 많으네 ㅎㅎ

 

 

 

떡볶이 국물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만두 추가했어요^

여긴 포장도 가능하다 하니 다음엔 포장한번 해볼까..

우리집에서 먹으면 우리 가족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데요 ㅎ

 

 

 

 

 

24시간 엽기 떡볶이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

매운 엽기 떡볶이에 소주 한잔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우와~

속이 괜찮을까요?

다행이 나도  다음날 아무렇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