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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맛집]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의 갈치굽는 넥타이맨 국산갈치전문점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2. 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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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날은 고궁으로 가자? 그렇게 나섰던 서울로의 외출

경복궁을 잠시 보고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거리를 걸으며

남대문시장까지걸어왔네요~

눈내린 서울풍경 감상하면서..

눈이 녹아내리는 서울의 거리를 걷는 기분..

남대문시장에 카메라도 맏기시구~

출출한 점심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치골목으로 들어왔다.

골목에 접어드는 순간.. 호객행위?

팔을 잡아 끄시는데.. 순간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시골사는 촌것이 서울에 왔는데 호객행위를 하니..

좁은 골목에 잡아끄는 어르신들이 조금 보기 불편하던데요

마침.. 어깨에 금이간 사람과 같이 가다보니..

자꾸만 더 신경이 쓰였답니다.

환자인줄 모르니 그저 마구 팔을 잡아끄시는데..

그러다보니 살짝 반감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

나는 뒤따라가면서 어깨금간 환자에요 잡아 끌지 마세요

본의 아니게 목소리도 커지구..ㅠㅠ

 

그렇게 잠시 간판을 보고 어디로갈까 고민하는 사이

누군가 그런 목소리도 들리더라구요~

그러니까 빨리 아무 식당으로 들어가라구..

그건 맞는 말인듯하지만..아무데나 들어갈수는 없지않나?

 

눈에 띄는 간판이 하나보이긴 하더라구요~

식당앞에 갔는데도 잡아 끌지는 않고 어서오세요^

하면서 반갑게 웃어주시는 아주머니.. 그래서 바로 곧장 들어갔답니다.

 

남대문 시장의 갈치골목 갈치굽는 넥타이맨으로

갈치조림하구 고등어 구이 주문을 하고 둘이서 두런두런 ㅎㅎ

 

 

주문한 갈치조림과 고등어 구이  고등어 구이 냄새가 아주 좋아요^

 

일본에서온 손님도 보이고

우리처럼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는 손님도 있구.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 식당구조 그리넓지 않지만

단란하게 앉아 식사하기엔 충분합니다.

 

 

달걀찜이 오는 순간..

나는 왜 저렇게안될까? ㅎㅎㅎ

 

 

냄비 뚜껑위에 올라온 고등어 구이

기름이 쪽 빠지라고 이렇게 주신다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는 그릇이죠

 

 

한쪽 어깨 다치시구 온몸이 멍이들더니

아침엔 잠시 실갱이가 있어 손가락도 퉁퉁부어서..

숟가락도 잘못잡고

나참..어이가 없어서 ㅎㅎ

너무 어이가 없으면 헛 웃음만 나온다더니

내가 딱.. 그랬네요~

그래서 갈치랑.. 고등어 구이랑.. 살살 뼈 발라주었더니..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그렇게 점심 한끼 웃으며 잘 먹었네요~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뭐..다들 유명하고 맛있겠지만..

요긴 친절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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