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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화천에서 곱창하면 떠오르는 곱창전문맛집 장수 곱창 이십년전 맛 그대로야~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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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곱창하면 떠오르는 곳은 자연히 장수곱창이다.

내가 스무살때 처음 곱창을 먹기 시작한곳이 이곳인데.

정말 오래된 인연이 아직도 잊지 않고 시장에서 만날때나

어디에서 만나도 반가운 주인언니..

조카들과 주인사장님의 아이들과도 함께 자란 친구사이여서

정말 친분이 보통이 아니라고 할수있다.

곱창 맛있다고 얼마나 나를 유혹했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제 그 유혹을 곱창 못먹는 내 지인들에게 내가 한다.. ㅎㅎ 

처음에는 곱창전골 국물만 쬐금씩 떠먹다가

차츰차츰 곱창의  곱..맛을 알게 되기까지.

이제는 곱창이 간간이 생각날 정도다..

이곳에서 곱창을 처음 접해서 그런가..

이맛이 나에겐 곱창전골과 곱창구이의 정석이다. ㅎㅎ

음식의 첫 만남도 정말 중요하다. 나는 정말 운이 좋다.

친구 사무실이 바로 장수곱창집 옆이어서 매일

내집드나들듯했으니..당연히 단골일수밖에.

단골이어서 맛있는 집도 있겠지만.맛이 환상이어서^^

정말 아주 오랫만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다녀왔어도 한결같은 그맛은 역시.. 엄지손가락

세울정도의 맛이다^ 최고 최고^^

 

 

 장수곱창.. 식당이름답게 당연히 이곳에 가면 곱창전골이나 구이를 먹는게 좋다.

물론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그 그리움의 맛이란.. 찾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지금은 이곳에서 식당을 하시지만

바로 옆 작은 곳에서 시작하여  이곳으로 확장이전 한지도 꽤 오래 되었다.

이전하고 가보기엔 처음인듯.. 괜시리 미안스러움..

들어가자 마자.. 요즘 산천어 축제 기간이라 정말..

손님들이 대박 많아서..

산천어 축제 기간이라고  화천의 아무 식당이나 대박 손님이 많은 것은 아니다.

음식이 맛이 있어야..대박인게지..

암튼.. 간만에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며 먹는 곱창전골..

어쩌면 그 옛날 그맛이 그대로 인지.. 먹는동안 정말 곱창을 꼬옥꼭..

추억을 씹듯.. 먹어버렸다^^

 

 

 가격표가 현실적인듯..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처음간거라..

내가 들어가자 마자.. 메뉴가 왜이리 많은거냐구..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리 많은 것두 아니다.

많아 보이는 거지..

수입산 삼겹살 가격을 보고는 나도모르게 웃어 버렸다.

정말 언니스타일 다워서..

냉동,수입산이라고 써놓고 5000원 가격 받는 곳이

어디 흔할까?

 

국내산 돼지고기..자시라 포크를 쓰신다.

맛있을수 밖에..

누군가 정말 맛있는 화천의 맛집을 찾았다고

전화를 주신다? 어디요? 아..거기요?

당근 알죠.. ^^바로 요기^^

 

 

 

 손이 조금 큰편이다.

언제나 이렇게 넉넉하게 주신다.

반찬좀 조금 달라고 다른사람들은 하지 않는 말을 건네 본다.

언니 조금씩 담으시고 한번 더 내어 주세요~?

하니.. 어떻게 그렇게 하니 푸짐하게 내어주어야지..

성격좋고 털털하신 그리고 음식에는 매우 꼼꼼하신.. ㅎㅎ

그 푸짐함과 정이 밥상에 담겨있다..

 

 

 사진을 왜찍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 요기 사장님^^

알아서 잘 쓰겠죠~ 찍은사진들..

요렇게요^

양념게장 맛을 보면 아마도 깜빡 넘어가실겁니다.

저는 양념장 맛만 봤습니다. 함께 가신 분이 게눈 감추듯 드시더라구요^^

 

 

 오동통.. 아삭한  콩나물 무침^^

 

 곱창이랑.천엽이랑 우동사리까지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습니다.

국물이 얼큰하니.. 끝내줍니다.

나는 그래서 여기가 좋아~

이렇게 솔직한 맛이.. 음식에서 느껴지자나..

 

 

 

 이슬이 한잔 생각날것 같은 장수곱창..

 아하.. 한잔 술을 못해서 생략했지만..

그때..한창 이슬이 하던 그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때 같이 밥을 먹던 친구도~

다음엔 그.. 소꼽친구랑 같이 와서 먹어 볼라구요~

유치원다녀오면 쪼로록 달려오던 아이들이

이젠 군대까지 제대하고 방학이라 엄마 일손도와준다고 하는데..

아...........못알아 보겠더라구요~

나참.. 이렇게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가네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 쑥갓.. 그리고 곱이 빽빽하게 들어 있는 곱창 ㅎㅎㅎㅎ

응~~~.. 맛있어요^^

 

이슬이 격하게 한잔한 다음날 속풀이로 딱인데..

화천에서 얼큰한 해장국이생각날때..이곳으로 추천합니다.

백퍼.. ^^ 만족..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아마.. 후회하지 않을듯합니다^^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와 함께 동행했는데 만족하시더라구요^^ㅎ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2가 37-7 

장수 곱창  

 033-441-0159

 

화천시외버스터미널근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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