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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부럽지 않은 남원인월 5일장의 사람사는 냄새 호랑이도 울고갈 남원 곶감맛에 홀딱 빠지다.

전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2. 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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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다. 내가 남원에 간날..바로 인월 5일 장이란다.

장구경이 신나는데.. 장날 장구경 안보면 어딜보나?

남원 1박 2일 여행에서 내 시선을 사로잡은건..남원 곶감이다.

우리동네는 추워서 그런가 감나무가 안된다.

올해부터 집집마다 감나무 재배해 보겠다구 많이 심긴 했지만..

우린 워낙 가족이 감이랑 곶감을 좋아해서

몆년전 부터 감나무를 심어보곤 했다

3년을 넘기지 못하는 감나무.

씨로도 심어보고 나무로도 사다 심어봤는데

역시나 아직은 이상고온이다 뭐다 해도 이곳 화천 간동면은 감이

안된다.

화천 읍내만 해도 되는데..말이지?어째 요기만 안될까?

 

올해 남원을 여러차례 다녀온듯하다.

여행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남원은 그냥.. 애착이 가는 곳이다.

아마도 좋은 지인이 있어 그럴지도 모르겠다 ㅎ

 

 

남원 입구에 들어서면서 내 눈에 들어온 곶감 말리는 모습

 워메~~~~~~~~

그렇게 전날 부터 눈독을 들이건 곶감들..

인월장날 딱..걸렸다^^

 

 

 장날에 안보이면 섭섭한 뻥이요~~~~~~~

 

 

 단단히 얼린 냉동생선을 작두에 썰어 주신다 ㅎㅎ

토막낸 생선을 담아주는 포스가..ㅎㅎ

우와~~~~~~~

 

 가격이 천차 만별이던..곶감들..

땟갈도 좋은데..맛도 좋아~

요기 조기 다니면서 가격 흥정도 해보고

남원 다녀온 이후로 곶감.. 어디서 살지 결정했다^

 

 

 시장 구경을 하면서 여기 저기..

 우리 동네 시장이랑 별반 다를것 없지만..

 오일장에서는 오일장에서 풍겨오는 사람들의 사는 냄새가 난다.

 그래서 정겹고 좋다..

 장날엔 딱히 살거 없어도 들러보는 재미에

 장날만 기다렸다가 나가보기도 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시절도 생각난다.

 

 

 인월장터의 역사적 유래~

 

 

 요상하게 생긴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일부러 이 건물을 한바퀴 돌아보게 되던 그림들..

 인월장터의 유래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그림

 

 

 

 스멜~~~~~입안가득 넣고 먹어 보고 싶은 반찬들..

 

 인근에서 생산되는 약초들과 나물들을 할머니들이 직접 가지고 나오셨더라구요~

 

 

 물론 내눈엔 곶감만 보일 뿐이고 ~

 먹을거에 눈이 쏙 돌아간 ㅎㅎ 비타민

일단 가격 흥정 해보고~

바로 옆의 향긋한 냄새에 바로 고고씽~

 

 

 요고 붕어빵..세개 먹었답니다.

 요고만 먹었을까요~~~~~~~~~~?

 

 

 함께 간 분들은 잡곡도 좀 사고~

 

 

나는 요기서 곶감 두루마리 사서왔지요~

두개 사서 하나는..사랑하는 사람 주고

또 하나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답니다 ㅎㅎ

아웅.. 하나 먹고 자야 하나?

 

연실농원 (과일.야채.약초.곶감)

010-6750-2458

인월시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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