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구수한 국물에 곱상하고 부드러운 맛의 만두국이 일품인 한일관

1939년에 시작된 한일관의 역사 이곳에 가면 서울의 오래된 사진들을 볼수있다.

서울의 변천사 그 속에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일관

벽에 한점 한점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을 거슬러 간듯한 느낌이든다.

 

지난해만 해도 서울 갈일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요즘 들어 서울을 정말 자주 간다.

아마도 올해 내가 태어나서 서울을 가장 많이 왔다 갔다 한것 같다.

만두국이 정갈하고 곱게 나오는 한일관

만두국 이외의 음식도 참 정갈하고 곱게 나와서 기분좋은 곳이다.

서울 중구 페럼타워 지하층..

많은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에 한일관

서울에선 꽤 오랜동안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본점이 아닌 이곳 페럼타워지하층에 있는 을지로점도 제법 손님이 많다.

외국 비즈니스 손님들이 많은듯..

1939년 부터 시작된 한일관의 역사

만두가 부드럽고 앙증맞아서 한입 먹기에 딱 알맞을듯 하지만..

그래도 두어번 나누어 먹어야 한다.

한입에 쏙..넣었다간..

큰일납니다..

입..안에 불이날껄요^

 

만두국에 품격이 있다고나 할까요^

정갈한 맛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도 벌써 한달에 한번씩..

매달 가는건 아니지만..

꽤..자주 드나들었네요^

사실 이곳 2층에서 도시직장인 귀농귀촌에 대한 강의가 있었거든요^

내가 가장 마지막 시간이라..

춘천서 올라가면 쪼금 애매한 시간에 도착을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밥을 먹곤 하죠^

처음엔 빈대떡 한장을 곁들여 먹었었는데..배가 불러서..

지금은 이렇게 간단하게 만두국이나 비빔밥을 주로 먹어요^

 

만두 이쁘죠^

야들 야들..부드러운 맛이구요^

속이 야무지게 들어있답니다.

후추병이 꽤 이뻐서..

알아서 쬐금 뿌려 넣어 드시구요^

다른덴 몰라도 만두국엔 그래도 후추.. 쪼금 넣어야..맛있답니다.

나의 관점에선 ㅎㅎ

후식으로 내어주는 맑은 유자차..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

감기도 조심해야 하는데.

따끈한 만두국 한그릇에..

후식으로 유자차 한잔..

좋죠^

 

 

냅킨을 보다가 깜짝..

1939년 이렇게 오랫동안..

 

한일관 을지로점

02-6353-8976

서울시 중구 수하동 66 페럼타워빌딩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