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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26년간 한결같이 만들어온 영월메밀전병 과 올챙이국수 전문 서부시장 미탄전집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9.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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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가면 시장을 한번 둘러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영월에 닭강정을 먹으러 갔다가.. 만난 미탄

영월서부시장도 오늘이 대목일것 같다.. 추석 명절 전.. 대목장^^

닭강정을 먹기 전에 전병간단히 한개 먹으려고 갔었는데.

시장을 들어가니..전병집이 쭈욱~~~~~~~~~~~~~~~~

우와... 한쪽엔 모두 전집이다..

전을 부치는 고소한 기름냄새..

물론 이곳에서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는 분들에겐 느끼하고

울렁거리시겠지만..

이런 모습 보는 여행자들에겐 이보다 더 행복한 향기일수가 없다.

아주 좋은 기름냄새.. 음....................

그런데 어디서 먹어야할지..대략난감?

너무 많다..아주머니들이 앉아서 전을 부치고 계시는 모습..

어딜 앉아서 먹어야 탁월한 선택일까?

나도 열살부터 밥을 했으니..30년 솥두껑운전수의 눈으로 살펴본결과..

일사분란하게 전병을 만들어 내는 분을 발견..

저기 앉아 먹자.. ㅎㅎ

일행을 마구 유혹합니다~

 

메밀전병과 배추전을 주문하고 앉아서 아주머니의 전부치는 모습을 구경해요~

요기 가나 닭집을 전날 현지인으로 부터 물어물어 찾아왔는데..

전하나 먹고 나오다 사가야지 했는데.

옹.. 들어갈때 남아있던 닭강정이 나올때는.. 없다..

문도 닫으셨다.. ㅠㅠ

 

영월분들은 가나 닭집의 닭강정을 주로 드신다고 한다.

조금 옆에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는데..

나도..전날 부터 가나닭집을 찜해 놓은터라..

다른건.. 사가고 싶지 않았다..

 

 

전집 들어가는 입구..

아마도 오늘쯤은.. 대박..

또 대박의 분위기이지 않을까..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을 이곳 시장..

많이 분주할것 같다.

우리동네 화천도 오늘이 장날이다..

오늘 오후에는 화천장날 풍경을 담아보러갈까?

 

많이 들어서있는 전집..이곳은 모두..전을 부치는 곳이다..

윙윙.. 전반죽을 만드는 소리..

지글지글..기름 달는 소리..

그리고 냄새..

 

 

아주머니와 이야기 하면서..전병의 이야기도 듣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지나가는 말로..

내가 이곳 전집 원조다..이야기 하신다..

우리가.. 모두 원조라고 하시자나요? 하니까..

26년동안 이자리에서 하셨다고  처음 시작해서 좀 되니까..이곳이 다 전집이 되었다고 하신다.

푸근한 인상이 좋으셨다..

이미 만들어 놓은것도 있는데 계속 부치신다..

왜 자꾸 만드세요?

택배로 나간다고 하네요~

하루에 오백개이상 만드신다고

하루종일 앉아서.. 에구..힘드시겠어요~

주문량이 있어서..아침 새벽 네시부터 나와서 하루 종일 하신데요~

 

따님도 옆에서 배추전을 부치고 계시더라구요~

 

전은 한장에 천원입니다.

몇년째..가격변동없이 그대로 하신다구..

 

 배추랑 잡채 기타 이것 저것 넣고 만드셨는데..만두속같은 분위기..

큼직한 야채가 입에서 오독오독 씹어지는 맛이 좋습니다.

 

 

어찌나 빨리 하시는지.. 카메라가 못따라가서..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다다다다다..

그런데 그걸..플래시효과로 만들라 하니..

오늘 월말이라..쪼매 바빠서.. 패쓰..ㅎ

 

 

올챙이 국수도 한그릇..

올챙이 국수는 양념이 중요합니다.

한그릇 주문해서 맛만 보고 먹었어요^

 

메밀로 만든 배추전..

어릴때부터 배추전을 유난히 좋아했는데..

이렇게 영월에서 맛보게 되네요~

이제 추석 연휴동안..원없이 먹게 될 전이죠^ㅎ

 

 메밀배추전이랑 메밀전병.. 한접시..

택배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해요~

택배로 가도.. 맛이 괜찮을지..

언젠가 한번.. 호기심해결삼아 주문해 볼까해요~

쉬지않을까?

오며가며.. 모양이 변하지 않을까?

참.. 걱정도 팔자입니다.ㅎㅎ

 

뭐니뭐니해도...전은 따끈할때..

바로 부쳐서 내어준걸 먹어야 제맛이죠^

매일매일 잔치집 같은 서부시장..

전골목^^

 

 

어머님과 따님이.. 각자..메밀전병과 배추전을 만드시는데..ㅎㅎ

보기 좋죠^^

두분은 전을 부치시고..

뒤쪽에선 바로 만들어 내는 전을 택배 포장하시구..

우와.. 대단하세요^

 영월의 맛집.

메밀부치기.메밀전병

033-374-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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