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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서오리지리 연꽃단지]뜨거운 여름 뒤로 초가을 속 연꽃은 시들어가면서도 고혹스럽다.

화천여행(산천어축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9. 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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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첫골마을.

정감가는 이마을에 아주 매혹적인 연꽃의 향연이 여름이면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조금씩 시들어 가는 연꽃을 보기위해 잠시 나들이..

 

순결이라는 꽃말 처럼 이른 아침에 꽃잎을 활짝 열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뜨거운 한낮에는

수줍게 몸을 움추리는 연꽃의 모습  지금은 가을 문턱에서 그 우아함의 모습을 조금 잃어버리긴

했어도..여전히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고혹스러움이 넘친다.

 

서오지리에는 1만5,000㎡ 규모의 연꽃단지에 가시연, 순채, 어리연 등 300여종의 다양한 연꽃이

 자라고 있다. 화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수달과 뜸부기를 비롯해 파랑새,

 꾀꼬리, 원앙, 물닭 등 희귀한 새들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번식을 하고 있다.

연못에는 물벼룩을 비롯한 수서곤충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깨끗한 수질과 적당한 수온이 물고기

 산란처로는 최적이어서 가물치, 잉어, 붕어, 뱀장어, 새우, 민물 참게 등 수많은 어종도 서식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연꽃단지 내 각종 희귀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산책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둥지 등을 밟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낚시와 수렵도 금지하고 있다.

서윤석 연꽃단지 작목반장은 “연꽃은 수온 등 조건이 맞지 않으면 자리지 못하는 예민한 식물”이라며

“훼손방지와 관리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한의원에 들렀다가  진료를 마치고 바로 아래 건넌들 연꽃단지로 향해본다.

엄마랑 나랑 둘이서..

간만에 엄마도..이런 나들이 좋아하시는 듯 하다..

내 어릴때 기억속에 연꽃은 없다..

어떤 이는 연꽃을 보고 연밥을 먹었던 어린시절을 이야기 하는데

나는 성인이 다 되어서야 연꽃을 보게 되어서..

내 머리속의 연꽃은 언제나.. 이상이고 아름다움의 끝자락이다.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충분하다..

내년을 기약해 보면서.. 천천히 연꽃단지를 둘러보았다.

정말..넓다...

 

 

아쿠아틱리조트입구에서 보았던 조형물이 요기도 있네~

연꽃의 꽃몽오리를 표현했나보다.

 

강원도 화천군의 서오지리 연꽃단지는 강과 호수가 만나는 곳에 건넌들연꽃단지가 있다.

넓이가 4만5천평이고 홍련, 백련 등 350종의 연이 70여종의 수생식물들과 함께 어울려

멋지고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내년엔 더..일찍 와보리라 마음먹어 봅니다.

이른아침..차로 달려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

조금 늦은감이 있는데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만날수 있었답니다.

 

하남면은 고종32년(1895)이래 2개면 지역으로 하서면(下西面)은 논미(論味), 원천(原川), 계성(啓星), 서오지(鋤吾芝)의 4개리, 남면(南面)은 위라(位羅), 용암(龍岩), 거례(居禮)의 3개리가 1914년 남면(南面)이 병합하여 하남면(下南面)으로 개칭 하고 1출장소(강남) 9개리로 재편되었다가 1998년 9월10일 강남출장소를 폐합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오지리 마을명칭 유래는 예날 3명의 노인이 이곳에 정착하여 생활하던 중 호미로 지초(약초)를 캤다고 함. 당시 마을 이 름이 없어 세 노인이 의논하던 끝에 지초를 캔 노인이 자신(吾)이 호미(鋤)로 지초(芝)를 캤다 하여 서오지(鋤吾芝)라 칭하 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오지, 하촌, 지촌, 건넌들, 지경끝, 덕촌, 터일을 병합하여 서오 지리라 하였으며, 이때 서오지 상촌과 외촌은 춘천시 사북면에 편입되었습니다.

 

두개의 태풍을 맞이하고 보낸후에도 아직..이정도면.. 건재한거죠~

 

 

 

연꽃에 대하여~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는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받기[花托]는 원추를 뒤집은 모양으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10㎝ 정도로 크며 윗면은 편평하다. 씨는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꽃받기의 편평한 윗면 구명에 여러 개의 씨가 파묻혀 있다.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연못에 관상용으로 더 많이 심는다. 비대한 뿌리와 잎자루 및 열매는 식용으로, 꽃받기는 꽃꽂이로, 잎은 수렴제 및 지혈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야뇨병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강장제로, 열매는 부인병 치료나 강장제로도 사용한다. 연뿌리를 달인 물은 입안 염증이나 편도선염에 좋고 연뿌리의 즙은 폐결핵·각혈·하혈 치료에 좋다. 이외에 씨는 정력보강에 이용된다. 뿌리줄기는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레시틴(lecithin) 그리고 많은 녹말을 함유하고 있다.   李相泰 글

 

 

간간이 아직 피어 있는 연꽃을 볼수 있었지만..

사진을 담고 싶지만.. 너무..멀다..................

가까운 곳..

포토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듯한데..

이곳은 자연미가 넘치는 곳이라 생각하면됩니다.

인위적인 공간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가득 품은 연꽃단지

 

 

 

엄마.......난..저기 보이는 연꽃의 색갈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요~

엄마도..활짝 웃어 보입니다.

둘이 누워 한의원에서 침맞고.. 치료 받던 기억..잠시 날아갔답니다.

잠시의 불효.. 마음속에 있을 엄마에게 올려진 내 존재의 무게.. 잠시 연꽃 보며..내려놓았기를..

건강해야 합니다. 많이 아픈건 아니지만.. 부모님 앞에서 아픈 모습 보이는건..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더만요~

오늘 아침 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산책..

파로호를 벗삼아.. 이른아침.. 마을 한바퀴.. 정말..고마운 아침이더라구요~

내일은 파로호의 아침을 보여드려야겠다..

 

 

시들어 가는듯...........올해를 마무리 하는듯하지만..

생명이란.. 이렇게 또 보이지 않는 내년을 기약하면서..

또다른 준비를 하고 있겠죠~

꿈틀거리는 생명의 존재~

 

잠시 꺼지는 것일뿐.. 아주 소멸하는건 아니야~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듯합니다.

그래... 내년에 또..보자~

 

 

 

 

 

 

돌아오는길...............

잠자리가 많이 날아 다닙니다~

손을 내밀면 내 손위에 앉을만큼..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 잠자리..

그렇게 이곳은 평화로움이 가득합니다.

고요함까지..

잔잔한..화천의 모습..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다는 소시을 들으면..화천으로 고고씽하세요~

내년엔...........더 ...아름다움으로..

고운 자태를 뽐낼것입니다.

 

 

 

서오지리 연꽃단지. 이마을이 궁금하세요?

 

첫골마을

http://www.첫골마을.kr/

 

송순만 이장님

010-7301-7577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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