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와 수달의 고장 화천
화천의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화천 춘하추동
갈비의 명가 자칭 화로숯불갈비부분에 자신있어 하는 곳입니다.
몇번 가보고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었지만..
내가 계산해본 적이 없어서.. 가격이 비쌀꺼라는 생각에..
고기 하면 이곳은 맛있다..하지만.. 부담된다..
이런 공식이 나에게는 있었다.
그게 바로 선입견이고 고정관념인데.
한우도 먹어보고 돼지갈비도 먹어봤는데
항상 먹고 나서 음..맛있다..했던 생각..
근데.. 가격표를 본적이 없네.. 내가 계산을 안하니까?
간만에 돼지 갈비 추천해봐라~하는 말씀에..
아..오늘 회식이 돼지갈비구나............ ㅎㅎ
그래서 춘하추동을 추천하고 저녁먹으러 고고씽했습니다.
가격표를 딱...........보는 순간..
어라.......250g 8000원
어라..... 국내산.. 돼지갈비
가격이 좀 싸다..생각했다..
가격이 싸면 맛이 덜할꺼라는 걱정..염려..
다행이 내.. 기우를 날려버렸다..
맛있다.. 이럴때가 가장 흐뭇하고 좋다..
내가 추천했던 식당이 다른분들의 입맛에 맞을때.
돼지갈비 삼인분..이인분..
다섯명이서 방에 두 테이블 나누어 앉아 먹을수 있도록 셋팅해 주셨다.
난 그것도 조금 맘에 들었다..
보통 다른 식당에서는 의자를 하나 더 내어주거나 테이블을 따로 떼어서 한쪽에 앉아서 불판을 하나로
굽게 해서 먹게 하는데.
이곳은 불판 두개..
세명.두명..
그래서 난 둘이서.. 테이블 차지 하고 맘껏 먹었다는..
불판이 넓적하니 큼지막 하다..
널널하게 앉아서 편하게 먹을수 있다..
부대끼며 먹지 않아도 되구..
반찬도 깔끔하고 괜찮은편..
손이 많이 가는 반찬위주..
대부분 비쥬얼만 강한 반찬들이 많은 곳도 있지만..
이곳은 먹고 나면 깨끗해지는 밥상분위기..
샐러드는 두번 리필해서 먹었다는
두부 김치
잘잘하게 썰어놓은 김치를 무침한 김치는 국수 말아 먹으면 딱..좋을 정도의 간간함..그리고 새콤 달콤..
김치를 한번 더.. 무침했어요~
반찬은 리필해 달라 하면 두말없이 친절히 리필해주십니다~
파절이는 테이블에 한개씩..
푸짐하게 한접시 해주시고..
떨어지면 보충해주시네요~
그리고는 각자 개인마다 야채 소스를 줍니다~
야채소스랑 돼지갈비랑 잘 어울리고 짜지 않아 맘에 들었다는...
처음에 둘이서 2인분..
그리고 추가 삼인분..
총 다섯명이서 8인분의 돼지갈비를 먹었다는..
자글 자글 소리내며 익어주는 돼지갈비..
집에 와서 엄청 자랑했어요~
조만간 가족들 함께 가서 먹으려구요~
얼마 전에 고기 부페 갔다가 실망하고 온적이 있거든요~
역시나.. 어설픈 고기 부페 보다는 이곳..완전 강추 입니다~
250g 의 양을 너무 만만히 보았나 봅니다. ㅎㅎ
나중엔 아주.. 먹느라.. 애먹었어요~
배불러서..
그리고.. 다른 분들은 후식 비빔냉면 한그릇씩 뚝딱..
비빔냉면 후식이라 써있지만..
양이 많았어요~
배불러서 사진 담는것도 포기.ㅎㅎ
야채랑 한점 한점..
오늘 맘껏 먹어라..
하는 말에
정말 대책없이 양껏 먹어버렸습니다.
기분 좋게 맥주 한잔까지 먹어주고..
이곳의 마지막 후식..
식혜인데요~
단호박식혜입니다.
요즘은 어디가도 단호박 식혜가 대세인가봐요~
근데 나름 고소하고 달달하고..소화도 잘 될것 같구..
맛있습니다.
개운하게 한잔 쭈욱~~~~~~~~~~~
들이키고 집으로 왔죠^
신나서..엄마랑 담에 요기 가자고 마구 마구 졸랐습니다.
아마 수일내에 요기 한번 더 가려구요^
춘천에서는 조선갈비 맛있게 먹었는데..
그곳보다 조금 가격면에서 부담이 덜 하더라구요^
엄마는 갈비탕 드시러 자주 가셨다는데..
요기 갈비탕도 후에 들어 보니..인기가 제법 있더라구요~
왜이렇게 쌀까?
가격이..
화천에서 직접 기른 돼지를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천엔 자시라 포크(돼지고기)
하이록(한우) 이런 대표 브랜드가 있거든요~
화천도 한우.양돈 농가가 있답니다.
믿고 드셔도 될것 같아요~
춘하추동 (화로숯불구이 전문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4길 37
033-442-0096~7
메뉴판에서 미국산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후식 누릉지는 계절 메뉴래요~
그러고 보니..지난번 겨울에 다녀가고 이번에 갔었군요`
에구 ~ 아주 간만에 갔군요~ ㅋㅋ
외부로 쏘다니다 보니..
우리 지역 맛집에 소홀했군요^
홀이 넓어요`
식당도 넓은 편이구요~
룸이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엔.. 우리 화천 주민의 반인 군인아저씨들..모처럼 회식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홀에도 손님이 제법 많구..
이곳.. 이정도면.. 장사 아주 잘되는 편인듯..
춘하추동.. 찾으러 가려면 조금.. 애매한 골목에 있어요~
예전 하리 파출소 뒤편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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