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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돌집 여름특선메뉴 삼복더위 날려버리는 산삼한뿌리 통째로 들어간 한방토종닭백숙 보는순간 기운솟는다.

화천맛집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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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찾아 산으로 들로 헤매이기는 너무 뜨거운 날씨.. 편하게 한뿌리 먹어보자..

서늘한 용화산..오봉산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산허리에 위치한 돌집식당에서

연일 찌는듯한 무더위 한낮의 기온이 영상 34~36도까지 오르락 내리락..

삼일동안의 휴가.. 여름휴가.. 집으로 밭으로 왔다갔다..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 뭔가..열심히 하긴 했는데 아쉽다..

초복.중복.말복..이건.. 내가 삼일 동안 보낸 시간이 다.. 복날같은 날씨 때문에..

떡실신할뻔했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중복 아직 며칠 남았지만..미리 미리 몸보신 하지 않으면 안될듯해서..

토종닭백숙을 먹으러갔다..

어디루.. 우리동네 돌집식당으로 ..

토종닭은 직접 길러 잡아서 해주시는 토종닭백숙..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여름철 보양음식이었다..

돌집식당의 여름철 토종닭 백숙은 조금더 특별하다..

삼복더위 잘 보내려면 요정도 토종닭백숙은 먹어주어야~ 거뜬할것 같다..

장뇌삼..요즘은 장뇌삼이란 명칭없애고 산양삼이란 말을 사용하기로 하였단다..

산양삼협회에서 그러니 장뇌삼이라 하지 말고 산양삼이라 해야겠죠~

삼일동안 흘린 땀이 한바가지.. 거짓말 보태지 않아도 될만큼 많이 흘려서.. 탈진 안한게 다행일정도..

 

 돌집식당의 산삼토종닭백숙........

어때요~ 보는 순간..기운이 팍팍 ...샘솟지 않으세요~

저는 요고 한상 딱..............받아드는 순간..완전 해피하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열심히 일을 하긴 했구나..

나의 노고에 보상받는 느낌..

나에게 해주는 선물인 셈이죠^

올해 벌써 세뿌리 정도의 산삼과.산양삼을 먹었습니다.

아마도 올해 정말 거뜬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돌집식당의 주변.. 모습.. 산계곡에서 천연으로 흐르는 계곡물에 발담그기 미안할 정도로 깨끗합니다.

처음에 이곳에 물고기를 기를까 하시다가..그냥 내려오는 계곡물 흐르게 두었다고 하네요~

오시는 손님들이 야외에서 즐기실때..수박이랑 각종 음료수여기다 시원하게 보관하신다구..

흐르는 계곡물에 담그어 두었던 음료수 마시는 기분..

살짝 손담그었는데..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아...............오늘 날씨 정말 작렬이었거든요~

태양작렬...습도 작렬.. 살아남은게 다행이야~~~~~~~

 

 

 속을 천천히  토종닭이 익어가는 칙칙폭폭 압력밥솥 소리를 들으며 먹는 감자 부침개..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애호박이랑 각종야채 넣고 부침해주셨는데요~

감자 부침개..밀가루 ? 0% 인듯..

저도 요렇게 해먹는 사람이라서..

바싹..익혀 감자본래의 맛 그대로 참 좋았습니다.

보통 밀가루 많이 섞는데..여긴.. 아주 최소한의 양을 넣으신듯..

물어보지 않았지만..아마 안넣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밀가루 안들어간 감자 부침.. 젓가락으로 들면 힘없이 쳐지는게 당연한거 거든요~

요기.. 부드럽게 넘어가는 감자 부침개..

아.. 휴가동안 한번 해먹을걸.. ㅋㅋ

밭에서 풀뽑느라 못해 먹었네..

다행이 요기서 맛을 보게 되네요^

 산삼토종닭백숙의 포스가..압권입니다.

각 1인당 한뿌리씩..

토종닭백숙이 메인이예요? 산삼이 메인이에요?

둘다............ㅎㅎㅎㅎ

여름철 특별 보양식 덕분에 장사 완전 잘되시구~

토종닭백숙의 특성상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이 다반사입니다.

함께 식사 하는 동안 예약전화가 띠리리~~~~~~~~~~

이렇게 산삼한뿌리 먹을수 있는데 당연히 예약이 많으시겠죠~ ㅎ

여기 한번 오면 단골손님 되는건 시간문제..

인연의 끈을 만들어야 할곳입니다.

저도 인연의 끈이 닿은지 오래이거든요^^

이것을 보는 순간..다들 떡.. 입이 벌어지시겠네..ㅋㅋㅋ

난 먹었답니다..아주 푹~~~고아 만든 산삼토종닭백숙을요~

 

 

 닭다리가 참 크고 실하죠~

토종닭먹어봤다고 하시는 분들.. 이렇게 생긴거 맞는지..한번 의심을..

우리도 집에서 닭을 키우면서  주말되면 오빠들 와서 닭 잡아 먹곤 하는데요~

오랫동안 토종닭을 먹어본 사람이라..

웬만한 식당에서 주는 백숙을 보면.. 어린 닭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마치 삼계탕 먹듯이 말이죠^

토종닭이 뭔지를 보여주듯..아주 자세 한번 기가 막히게 잡았습니다.

여기 사장님 닭 잡으시고 백숙 만드시는 방법이 우리 엄마랑 많이 닮았어요~

일반적인 토종닭백숙에선 볼수 없는 닭발..닭내장..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있거든요~

 

 사극에서나 볼수 있는 닭다리 잡고 뜯는 모습..

오늘 내가 해봤어요~ ㅋㅋㅋ

나..오늘 사극 주인공 되어본거야~ ㅎㅎ

누구 할까? 무관하면 되겠지..장군.. 무슨장군.. 요즘인기있는 장군이름이 뭐지?

드라마 안보니 딱히 생각나는 장군이 없군..

그냥 비타민장군이라 해야겠다..

닭다리 뜯고 한입 우와~~~~~~~~~~

기분이 환상입니다.

토종닭백숙은 드실때 체면 차리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자신있게 한손으로 딱..잡고.. 입으로 팍팍 뜯으셔야 해요~

젓가락으로 깨작 깨작.. 복 달아납니다. ㅎ

 

 

 요것이 오늘 나의 진정한 보양식.. 산삼토종닭백숙입니다.

아윽~~~~~~~~~~~이거 먹어 그런가..기운이 펄펄..아직도 잠이 안오네요~

12시 넘었는디... 우짠데~~~~~~~~~~

산삼은 뒷산에서 직접 재배하신다고 하네요~

뒷산 맘대로 올라가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내부는 깔끔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요~

오래전에 우리엄마가 사용했을듯한 물건들..

요건 지난번 소개한 포스팅 보시면 되것당..ㅎ

 

http://blog.daum.net/ojoss/15863957

 

돌집이라는 이름은 보는바와같이.. 돌로 집을 지은 집이라서 식당이름이 돌집이예요~

요즘 배후령터널이 개통되면서 춘천과 화천의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춘천에서 이쪽으로 많이 오신데요~

새로운 일이죠~

화천에서 춘천으로 나갈것 같은데 ㅎㅎ

이런 현상 너무 바람직해요^^

 

오봉산계곡에서 내려오는 물.. 발 담그면..아주 얼얼합니다~

돌집식당 바로 앞에 있어요~

배산임수..이곳을 두고 한말이지 싶습니다.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곳~

야외 평상도 두루두루 그늘밑에 만들어 놓았지요~

그래서 야외 화장실도 있는데 역시..돌로 만들어졌습니다 ㅋㅋ

사장님의 쎈쑤.. 완전 빛나네요^

족구장도 마련되어 있어 요즘은 동호회 분들이 이곳을 주로 찾는다네요~

그냥 식사하러 왔다가..

다음엔 지인들 모시고 오셔서.. 땀도 빼시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지화자.. 건배..이런것도 하시구요~

나두 담엔 이곳에서 모임해야겠다..

아주 전세 내버려야징~ ㅋㅋ

 

바로 뒤에 텃밭을 관리하면서 웬만한 식재료.. 가장중요한 재료들을 직접 길러 사용하시네요~

요기 쭈욱.. 나들이 하시고 돌집식당 주변 산책하시다 보면..정말 크고 순한 순딩이 한마리가 있어요~

 

 

사장님 만한 몸집에 두살된 이녀석..

어릴때 잔병치래 하다가 청력을 잃었다구 하네요~

어찌나 순딩인지..

몸집은 엄청크면서..

그래도 짖을때는 완전 겁주던걸요~

그러니 산책하실때.. 놀라지 마세요~

미리 알려드립니다.

주변 볼거리가 많아요~

산책로도 잘 만들어 놓으시구..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손수..

다음 모임은 이곳에서 하기로 낙점^^

몸보신 지대루 시켜드려야 할 사람들이 몇몇 있거든요~

그러고 보니 아는 사람들 다...눈에 밟히네~ ㅠㅠ

자랑할라 했더니.. 괜스레 미안해지네 ㅋㅋㅋ

간만에 가족과 함께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들도 엄청 기운펄펄..오늘 산삼한뿌리 더 먹었으니..우잉..

또 얼마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까?

 

주문은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산삼토종닭백숙도 그리고 다른 메뉴도..

워낙.. 요즘 뜨거운 날씨에 이열치열하시려고 하는분들이 많다보니..

예약이 빨리 빨리 차는 편이라서~

이제 화천에서 곧..쪽배 축제도 하니까요~

이곳이 더 붐비겠죠^

맞다..화천오시걸랑.. 쪽배 축제 신나게 즐기시고.. 기운빠진듯하면 여기서 원기충전해서 가시면 되겠네.. ㅎㅎ

 

돌집 (구 탕탕탕)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033-442-0072    /010-3868-4293 

가격이랑 시간이랑 전화로 예약하세요~

 

 

밥먹고 춘천 볼일있어 나갔다 집으로 가는길..

요렇게 배후령 터널 끝나는 시점에서 약 300미터 거리..

돌집식당..

날씨 또 더워지면 이곳으로 가야겠다.. 충전하러..

나두 충전이 필요해^^

연일 뜨거워지는 날씨 입니다.

한눈팔지 말고..

모두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이 최고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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