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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맛집] 심훈의 소설 상록수를 모태로한 농촌의 들밥 향토음식체험장 조희숙의 상록수

충청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8.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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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숙의 상록수 향토음식체험장은 특별한 밥상으로 꼬옥 예약을 해야만 먹을수 있는

당진 지역의 향토음식점이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배경인 당진의 해풍과 황토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로 상록수 밥상을 차린

조희숙 향토음식 체험장 상록수.

상록수 밥상은 농촌의 전원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이 어울어진 맛이 담겨 있습니다.

들밥이란 .. 일하다 논두렁이나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땀을 식히며 여럿이서 왁자지껄하게

먹던것이 들밥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님이 소개해주신 이곳 당진의 상록수 밥상..

한번 맛을 볼까요^

 

박소낙지탕.꺼먹지.호박지.실치.친정북어찜.두릅튀기.깻묵탕.솔청차.통팥인절미.식혜.굴젓과 생굴.

송악황토감자.황토 고구마.등을 식재료로 이용한 상록수 밥상입니다.

 

 당진에서는 예로부터 무청을 소금에 절여서 여름 김치 대용으로 많이 해먹던 것이 오늘날 꺼먹김치로 알려졌습니다.

11월 말경 무청을 수확하여 소금.고추씨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절여 놓으면 이듬해 5월겨우터 꺼내 먹는데

이때 보면 김치가 검게 수성되어 꺼먹지라고 부릅니다.

시이섬유와 무기질  특히 칼슘.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A 가 많다고 합니다.

 

 큰길 버스에서 내려 한 이백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펜션같은 이쁜 집이 한채 나와요~

이런 시골길..우리집 가는 길을 걸어 가는 듯한 시골의 냄새.. 가득한 길입니다.

 

 능소화도 소담하게 나를 반겨주는 듯한 모습..

살짝 웃음이 나옵니다.

능소화의 전설을 알고나서는 능소화를 바라볼때..

약간.. 서글픔.수줍음..그리고 기다림이 느껴지는데..

밥먹으러 가는길에 보이는 능소화는 반가움이네요~

 

 

윤병혁과  조희숙의 상록수..

 

서울에 살던 저는 심훈의 상록수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고 농촌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던 차에

친구 오빠로 지금의 남편인 윤병혁씨가 고향인 당진에서 농촌운동을 하고 있던 것에 반해

69년 당진군에 내려와 결혼하게 되었다.

남편은 이곳 당진에서 야학에서 공부하며서 지역 청년들을 모아 "노력회"를

만들었고노력지라 자체 문집을 만들며 우리고향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결혼후 과수원도 하고 필승목장 으로 가축을 키우기도 하고 지금은 소나무와 조경수를 키우면서

지금의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편과 같이 농사 지으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활개선회 홀동을 통해 농촌여성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생활개선회 활동은 내 생활의 구심점이었고

스트레스를 풀고 농촌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여주었습니다.

 

 

푸른솔을 등에 두고 곡식이 익어 가는 너른들을 앞에 두니

이곳이 낙원이구나.........

 

 

 

 

 

 

 

 생소한 이름들이지만..읽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음식들로..

향토색이 짙은 음식이라 정겨운 맛이 있다.

 

 당진군은 지리적 장점으로 농업과 갯벌을 통한 해산물 채취가 지역 주민의 주요 생업 수단이었던 곳으로

현재도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됩니다.

 

 오늘은 깻묵탕..

들깨를 갈아서 된장과 김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당진지역에서 즐겨 먹는 향토 음식이라고 하네요~

먹는 것도 체험이라는 조희숙사장님의 마인드

그래서 향토 음식 체험장이라는 이름을 만드셨네요~

 그릇이 아기자기 합니다.

요즘 사람들 많이 먹지 않는 것을 고려한 점..

밥그릇 국그릇이 작아요~

작지만 강한 맛..

추가로 주문하면 바로 리필됩니다.

 

 

 음식은 눈으로 ,마음으로 ,그리고 입으로 먹는거죠~

 주는 이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진 밥상이라는 것이 한눈에 느껴집니다.

면천 두견주 한잔 빼 놓을수 없죠~

당진에 가면 꼬옥..요고 한잔 하시고 오셔야 함당..

 

 

 간장게장의 색갈이 왔다입니다 .

 

 벌써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죠~

 

 깻묵탕 어때요?

 고소하니 맛있는 깻묵탕입니다 . 드셔보신분~~~~~~~~~~~

이곳은 농촌진흥청과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한 향토음식체험장입니다.

예약을 하셔야 하므로 꼬옥. 사전 전화예약 필수..

 

향토음식 체험장 조희숙의 상록수

충남 당진군 송악읍 오곡리 120-2 번지 송악로 784-14

041-358-8110

010-8149-8110

꼬옥..예약 전화 하시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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