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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여맛집]추억의 팝송들으며 먹는 특별한 식사 꿈꾸는 백마강

충청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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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악카페 꿈꾸는 백마강은 좀 특이한 컨셉의 식당인듯합니다.

백제원내에서 전시관과 식물원을 돌아보고 점심을 먹은 곳인데요~

꿈꾸는 백마강이라는 이름에서 볼수있듯이.. 이곳이 부여임을 알게 해주는

대표 부여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꿈꾸는 백마강은 작은 음악박물관을 테마로 해서 만들은 식당이라

내부에 보이는 인테리어가 보기 드문 귀한 음반들을 만날수 있어

이색적이었던것 같아요~

음식을 주문해 놓고.. 주변을 둘러보기 바쁜..식당..

좀 특별한 점심식사 였답니다.

검은콩 수제비와 수육을 주문했지요~

한상 잘 차려진 밥상을 보고..

아직 다 안나왔답니다.

조금더 기다려야 밥을 먹을수 있어요^ ㅋㅋ

밥 먹는거 보다.. 이집에 있는 음반이 몇개인지..

웬 악기가 이렇게 많은지..

주인이 도대체 뭐하는 분인지..

그런 소소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카페 내부는 추억의 Music Box와 1930년대부터 발매된 10,000여 장의 국내외 LP레코드판과

1500권의 노래책, 200여 점의 악기류, 100여 점의 음향 관련 장비, 음악 관련 자료 등을 이용해

 ‘작은 음악 박물관’으로 꾸며놓았더라구요

지난번에 서울 음악다방갔을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레코드판.. 보기 힘든데..

꿈꾸는 백마강의  인테리어는 천장을 가득매운 LP판표지와 벽면을 가득채운

  동서고금을 망라한 여러 종류의 악기들로 꽉찬느낌

내가 식당에 온것 맞나?

신청곡을 하나 해야 할듯한 분위기

카페와 식당을 함께 운영하다보니..

 

좀..복잡해 보이긴 해도.. 재미있는 느낌이 들어요~

 

나 어릴때.. 함께 젊음을 누리고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연배있는 가수들..

추억속의 팝송들..

오늘은 노래 한곡..사야겠당.. ㅎ

 

 꿈꾸는 백마강 추억하다가.. 먹었던 음식보다..노래가 더 ...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오늘따라 화천은 비도 줄줄 내립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육.................

색갈은 거뭇한데..맛은..

음.........부드럽고 쫀득해요~

훈제비슷하게 해 놓은 수육이네요~

퍽퍽할것 같은데.. 맛이 괜찮아요~

 

 돈가스 이런곳에서는 오래된 책에서 나는 듯한 커피냄새 맡으며

먹는 돈가스도 분위기 있고 좋아요^...

 

한방재료를 사용해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냄새가 안나.. ㅎㅎ

역시.. 뭔가 다른듯한 기분..

 

 

디제이 박스에 벌써 누군가.. 노래한곡 신청하셨네요~

ㅎㅎ 조금 기다리면 노래 들을수 있겠죠~

이곳에서 들었던 노래..

제가 대신 들려드려야겠네요~

나는 오늘 스모키의 노래가 듣고 잡다..

밥 먹은 이야기 보다.. 천정에 붙어 있던..음반들이 생각나서..

 

 

 

너에게로 또다시..누구야?

요고 신청한사람..

 

불량식품..

추억의 먹거리..

100원이면..식당앞에서 살수 있더라구요~ ㅋㅋ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꿈꾸는 백마강입니다..

요거 불량식품..의외로 인기 있었어요~

다들..몇개씩..사먹구..

 

밥먹으러 갔다가 추억을 곱씹고 온듯한 느낌..

꿈꾸는 백마강에서 느낀 느낌이에요^

후식으로 주신 원두커피..

부드럽고 맛있네요~

좀더 진하게 내주어도 좋을듯해요^

 

 

나올때 계산대옆에 있던 작은 연못이라 할까..

촛불 두개가 너무 밝아버려서 안보이지만..

작은 꾸밈들이 조금은 번잡하게도 느껴질수 있지만..

세심한 배려가 있는 곳인듯합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553

041-833-6262

꿈꾸는 백마강

 

홈페이지 http://www.bu-y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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