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농촌계몽운동가 심훈문학의 산실 필경사

농촌계몽운동가 심훈 문학의 산실 필경사에 들렀다

대일 항쟁기의 저항시인이자 소설가인 심훈이 송악읍 부곡리에 내려와 (영원의미소) (직녀성)등

작품활동을 하면서 1934년 초가지붕의  한옥을 직접 설계하여 짓고 필경사라 이름지었다.

1935년 우리나라 농촌 소설의 대표작인 상록수가 집필된 곳이기도 하다.

심훈 영상관에는 심훈연혁.호적.신문에 게재된 원고.사진.작품등

심훈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다.

필경사라는 이름만 듣고 찾아갈때는 당진에 있는 사찰의 이름인줄 알았다..

나처럼 생각한 이가 한둘이 아니라는 점..

무식이 탄로나버렸다..

 

 

심훈선생님이 집필작업을 하시던 초가집이 잘 보관되어 있다.

이곳은 다인시 송아급 복운리 251-12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잡고 이곳에 와서 견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엄마들의 욕심.. 하지만..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이런곳을 찾을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아.. 울아들은 이제 함께 다녀주질 않아서..

같이 가고 싶어도 같이 못가니까..아쉬운마음..

 

 

그의 유작을 기리는 상록수의 모습과 의자..

 

심훈선생의 모습.

 

 

 

내가 찾은 날만 사람들과 아이들이 많은건지..평소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건지..

암튼..보기 좋던데요`

 

 

 

 

당진 필경사는  도지정 기념물 제 107호 입니다.

 

필경사..

사찰이름이 아니에요~

아마 지금 아신 분들도 많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