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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해와달의 만남 견우와직녀가 만나는 칠석축제 왜목마을 오작교

충청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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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해와달의 만남 견우와직녀가 만나는 칠석축제 왜목마을 오작교

음력 7월 7일로 세시 명절의 하나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는 날.

매년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해돋이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에서는

견우직녀만남행사 .전통문화체험.한여름밤 불꽃놀이 등 연인들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올해는 윤달이 있어 조금 늦게 행사가 진행되겠지만..

미리 걸어보는 오작교.. 해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것도 좋았다.

오작교를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단다..

아이의 발걸음 뒤로 우리도 살짜 함께 걸어본다..

.

무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바닷가로 나와서 한여름을 즐기는 모습..

바닷가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

짬짬이 뭘 그리 가져오신걸까..

아이들의 모습도 귀엽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갈매기를 잡으려고 뒤따라 가는 아이의 모습..

나도 살그머니 뒤따라 가 본다..

동상이몽

어디를 바라보는 것일까..

같은곳에 있으면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어른과 아이..

아이의 발걸음이 위태로워 보이지만..표정하나는 정말..마냥 즐겁다..

일행인듯 일행이 아닌 사람들..

아이가 자꾸 앞서가요~ ㅎㅎ

아장 아장

 

 

넘어질듯하지만 ..절대 넘어지지 않는 아이때문에.. 그저 바라보며 웃고 있는 나.

둘이 가족 같아.. ㅎㅎ

그 이야기에 빵 터진..석이님..ㅎ

 

칠석(七夕)의 유래는 중국의 『제해기(薺諧記)』에 처음 나타난다. 주(周)나라에서 한대(漢代)에 걸쳐 우리나라에 유입되기까지 윤색을 거듭하여 온 것으로 보인다. 설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궁전의 은하수 건너에 부지런한 목동인 견우가 살고 있었다. 옥황상제는 견우가 부지런하고 착하여 손녀인 직녀와 결혼시켰다. 그런데 결혼한 견우와 직녀는 너무 사이가 좋아 견우는 농사일을 게을리 하고 직녀는 베짜는 일을 게을리 했다. 그러자 천계(天界)의 현상이 혼란에 빠져 사람들은 천재(天災)와 기근(饑饉)으로 고통받게 되었다. 이것을 본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두 사람을 은하수의 양쪽에 각각 떨어져 살게 하였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애만 태울 수밖에 없었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까마귀와 까치들은 해마다 칠석날에 이들이 만나도록 하기 위해서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주니 이것이 오작교(烏鵲橋)이다.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이 되면 오작교를 건너 서로 그리던 임을 만나 일년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져야 한다. 칠석 다음날 까마귀와 까치의 머리를 보면 모두 벗겨져 있는데 그것은 오작교를 놓기 위해 머리에 돌을 이고 다녔기 때문이라 한다. 칠석날에는 비가 내리는데 하루 전에 내리는 비는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내리는 비는 헤어지면서 흘리는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다. 또는 낮에 오는 비는 기쁨의 눈물이고 밤에 오는 비는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다.
이 설화의 배경은 독수리별자리[鷲星座]의 알타이르(Altair)별과, 거문고별자리[琴星座]의 베가(Vega)별을 가리키는 것으로 두 별이 은하수의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이 두 별은 태양 황도상(黃道上) 운행할 때 가을 초저녁에는 서쪽 하늘에 보이고, 겨울에는 태양과 함께 낮에 떠 있으며, 봄날 초저녁에는 동쪽 하늘에 나타나고, 칠석 무렵이면 천장 부근에서 보이게 되므로 마치 일년에 한 번씩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견우성과 직녀성이 일년에 한 번씩 마주치게 되는 천문 현상은 중국의 주(周)나라 때부터 인식하고 있었으며 한(漢)나라에 이르러서 칠석 설화가 형성되고 여러 가지 풍속이 발전하였다.-네이버지식백과발췌-

칠석날 민간에서는 여러 가지 풍속이 행해졌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옛날 서당에서는 학동들에게 견우직녀를 시제(詩題)로 시를 짓게 하였다. 또 옷과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폭의(曝衣)와 폭서(曝書) 풍속이 있었다. 여름 장마철에 장롱속의 옷가지와 책장의 책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끼게 되므로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한편 여인들이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를 비는 걸교(乞巧) 풍속이 있었는데, 걸교는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풍속이다. 칠석날 새벽에 부녀자들이 참외, 오이 등의 과일을 상에 올려놓고 절을 하며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빈다. 저녁에 상 위로 거미줄이 쳐 있으면 하늘에 있는 직녀가 소원을 들어준 것이라 여기고 기뻐한다. 다른 지방에서는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그 위에 재를 담은 쟁반을 올려 놓은 뒤, 별에게 바느질 솜씨가 좋게 해달라고 빌고 다음날 아침 재 위에 흔적이 있으면 영험이 있어 바느질을 잘하게 된다고 믿었다.
별과 조상과 자연과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풍속도 지역과 가정에 따라서 행해졌다. 지역에 따라서 칠석제, 용왕제, 밭제 같은 제사를 지내고 사당에 천신(薦新)하며 밀국수, 밀전병, 호박도래전 등 시절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칠석음식으로 밀전병을 만들어 먹고 칠석놀이라 하여 술과 안주를 갖추어 가무로 밤이 깊도록 놀기도 한다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월출(月出)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유명하다.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로서,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南陽灣)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바닷가 모래밭에 만들어진 오작교.. 하나의 상징성을 가지며 8월에 왜목마을의 이쁜 추억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것 같다.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에 바다 너머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서로 육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일몰·월출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지구의 공전에 따라 태양이 경기도 화성시 앞바다의 국화도와 장고항 사이로 이동해가면서 떠오르고 지기 때문에,

 석문산(79m) 정상에 오르면 일출과 월출의 위치가 시기별로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려하고 장엄한 동해의 일출과는 달리, 이곳의 일출은 한순간 바다를 가로지르는 짙은 황톳빛의 물기둥이 만들어지면서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몰은 대난지도(大蘭芝島)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며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검붉게 물들이면서 바닷속 깊이 잠겨버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일출과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날이 최소 180일이나 된다.

 태양이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장고항 틈 사이로 떠오르는 1월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저녁식사를 하고 산책겸 나온 왜목마을의 해안이 넉넉하게 보였다..

급할것 없는 마음이 더 여유로와지는 기분..

저기 멀리서 흥겨운 음악이 들려온다..

아마도 여행오신 분들이 흥에 겨워 노래를 하고 계신듯..

에잉.. 가끔은 자신의 흥도 좋지만..

고성방가에 가까운 음악소리는 조금 줄이셔도 좋을듯해요~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넓은 바닷가에 낭만이 갑자기 뽕짝이 되어버렸거든요`

낭만이 오려다 가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으로는 평화로운 모습들 보기 좋죠~

사진에서 소리와 향기가 난다면..

아마 지금 이 순간..왜목마을 해변의 사진에서는

뽕짝과 고기 굽는 냄새에요^

그렇게 북적거리는  왜목항의 여름밤이 깊어가네요~

 

 

축제위원회 /041-354-3330

관광개발사업소 / 041-360-6550~2

행사시기 : 매년 8월

행사내용 : 견우직녀 만남시연. 백중날 머슴놀이 .전통문화체험.연인체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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