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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가슴까지 시원한맛 해물칼국수가 일품인 윤가네 칼국수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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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랑 외식하는 날..

나는 자동차 정기 검사 하고

엄마는 병원에서 정기 검사 하고

요즘 일이 많으니까.. 간간이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하시고..

이왕이면 일을 좀 줄이고 쉬시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된다신다.. 에웅..

울 엄마도 밭에 있을때가 가장 즐겁다고..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집에 가서 먹을까? 울 엄마 사먹는 음식보다

집밥을 좋아하셔서.. 집에 갈까.. 먹고 갈까?

삼분을 망설이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선배언니랑 먹었던 해물칼국수가 생각났다.

요즘 며칠 비가 내린다..

그래서 몸도 조금 찌부등하다..

콩국수 먹을까도 했지만..

그래..비도 솔솔 뿌리는데.. 따끈한 국물 먹자 해서 해물칼국수 주문했죠~

 

 요즘 화천은 꽃 천지예요~

 다리에도 이쁜 꽃이 피어 있구

지금은 해바라기 공원에 해바라기가 한창피어 있거든요^^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 동안 나는 해바라기 공원을 잠시 산책했어요~

자동차 검사가 생각보다 정말..일찍 끝났거든요~

 해물칼국수 2인분.

 얼마만에 엄마랑 단둘이 식당에 앉아 보는 걸까..

 지난번에 선배 언니랑 왔을때는 둘이서 남겼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조금 배가 고프다..

한시가 넘은시간.. 그래서 배가 고픈건가..

꼬르륵 배꼽시계가.. 시간을 지났으니 당연히 배가 고플수 밖에..

열두시~~~~~~~~~~땡하면.. 점심인데..

한시..가 넘었자나.. ㅋㅋㅋ

 

 엄마도 나의 사진 찍는 모습에 이제 담담히 받아들이신다.. ㅎㅎ

 먹다 보니 풀샷은 빼 먹었지만.. 어때..없으면.. ㅎㅎ

  내 맘이지..ㅋㅋ

 사진을 담고 나면 엄마가 바로 휘리릭 밥을 비벼 주셨어요~

 그 사이 전.. 이것 저것 빠르게 사진을 담구요~

 

 배추김치랑..오이김치..

 딱 안성맞춤인듯 합니다.

 

 

 2인분으로 딱 알맞습니다.

 조금 국물을 남길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ㅎㅎ

 

 

 홍합이랑 조개 그리고 만득이가 들어간 해물 칼국수..

 국물이 시원합니다.

 요즘 애호박이 많이 나오는 철이라서요~

 애호박 좋아하는 저는..맘껏 맛있게 먹었지요~

 

 

엄마가 익었다 먹자........

딱.. 먹으면 됩니다. ㅋㅋ

딱 보면 아는 울 엄마.

면이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ㅎㅎ

응..나두 알지요^^ 물론..

고고 모르면 엄마 딸 아니다..

 

 

 

해물 칼국수에 비빔밥 한그릇..

요걸 들기름에 싹싹 비벼 먹으니..입맛이 확.....

가지나물이랑  콩나물이랑 들어간 비빔밥이 맛갈 나더라구요~

여름엔 보리밥 주시는데..지금은 더워서 그냥 비빔밥으로 하신데요~

사진찍는 나의모습이 이상해 보였는지 사장님이 오셔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사실..미리.. 사진좀 찍을께요~ 하고 했어야 했는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ㅎㅎㅎ 척척척..

아이궁.. 이거야 원.. 민폐야 민폐...

 

엄마랑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아마 엄마와 아들이면 어땠을까요?

 

 

 집에 있는 아빠는 밥을 잘 찾아 드셨을까?

 풍이는 새끼를 잘 돌보고 있을까..

 어제 비오는날.. 풍이가 엄마가 되었거든요~

우리집 풍산개.. (풍이)

 아웅.. 비가 내려서 엄마 노릇 더.. 잘해야 할텐데.. 우리 풍이 걱정도 되고..

아마 엄마 되었으니까.. 잘하겠죠~

 

 

비빔밥을 먼저 먹고 먹고난 그릇에 이렇게 조개껍데기 버리면 되요~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며 먹다 보니 다 먹어 버렸네..

이렇게 먹으면.. 어떻게 먹었는지.. 배가 부른줄도 모르고 먹어버린 해물 칼국수..

꺼억...................

배부르다..

이왕 먹은김에 커피까지.. ㅎㅎ

 

 

 

 윤가네 해물칼국수 .. 엄마와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엔 좀더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겠다.. ㅎㅎ

엄마가 사준다고 ㅎㅎㅎ

아냐..엄마는 비싼거 사주세요~ ㅎㅎㅎ

 

 

 

윤가네칼국수

 화천군 화천읍 하리  화천오일장터 바로 앞

033-441-4487             /  010-5368-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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