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면 막국수가 떠오르죠 ~ 오늘은 막국수의 원조
40년 전통을 이어가는 강원도 으뜸 음식점 춘천 샘밭막국수를 소개합니다.
춘천의 명물 막국수와 닭갈비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데
단연코.. 닭갈비와 막국수는 뗄레야 뗄수가 없죠~
닭갈비를 먹을까 막국수를 먹을까 무척이나 고민스러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모두..닭갈비 먹고 후식으로 막국수 먹습니다.
배가 터지더라도 ㅎㅎ 안먹으면 후회되니까요~
하지만..오늘은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샘밭 막국수 한번 주목해주세요^
소양댐가는길.. 즐비하게 서로 원조라 강조하는 닭갈비와 막국수..
맛도 맛이지만.. 춘천 샘밭막국수는
어릴때부터 먹던 곳이라..
이렇게 내 나이보다 오래 맥을 이어가는 것이 자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우리 가족이냐구요~ 아니요 우리집 근처 이웃이죠~
춘천과 화천을 오가는 길목.. 천전리 배후령을 넘으면 처음 만나는 삼거리에
있는 막국수집이었답니다.
어릴때 춘천에 왔다가 부모님이랑 함께 먹었던 기억도 있고
그런데 한동안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고 나서는 이곳을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작은 집에서 다시 커다랗게 집을 지어 확장이전을 하는 바람에..
맛이 바뀌지는 않았을까.. 주인이 바뀌었나?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드랬어요~
본래있던 식당을 확장이전했다가 잘 안되는 집을 몇몇 봤더니..
저 혼자 걱정했나봐요~
다녀온 후기 너무 마음이 평화로워졌다는..
괜히 걱정했었구나..
너무 깔끔하고 멋지게 변했더라구요~
건축 구조도 너무 멋지게 지었다는
건물을 한참이나 둘러봤을정도니까요~
수육이랑 녹두전을 주문하고 막국수 알아서 달라고 했지요~
수육먹는 시간이랑 녹두전 먹는 시간이 있으니까..
수육이 너무 ~~
너~~~무 맛있습니다.
아.. 글쓰는데 배고프다.. ㅋㅋㅋ
그릇들도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죠~
아.. 정갈해 보인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보통 막국수 소스를 소스병에 보관하기 마련인데
여기선 주문하면 작은 종지에 따로 주시더라구요~
보기에 너무 좋았어요~
수육한점에 맛있는 열무김치.. 한조각..
침 넘어가네요~~~~~~~~~
저..수육 엄청 좋아하거든요~
국내산 돼지고기
녹두전 두장에 오천원..
가격 뭐 이정도면 착한거죠^
맛있게 먹는 동안..
막국수가 나와주네요~
사실 막국수 다 그맛이 그맛이지 뭐..
하실수 있어요~
그래도..맛은 엄연히 차이가 있답니다.
이곳도 양념이 짜지 않고 좋더라구요~
참기름 냄새 폴폴~~~
놋그릇 아니예요~ ㅎㅎ
스텐그릇인데..조명..
카메라 조절을 잘 못해서.ㅋㅋ
사진찍는사람들 끼리 가면..
마음놓고 편히 담을텐데..
자리가 저 혼자 사진 담는 사람이다 보니..
조금............눈치 보였어요~
전 육수만 조금 넣어서 비벼 먹었답니다.
막국수 메밀 함량이 조금 높은지.. 잘 끊기고 맛있더라구요~
얼마전에 막국수.. 1억 퀴즈쇼에 나오더라구요~
왜 막국수일까?
방금 눌러 뽑아낸 국수를 바로 끓여서 먹는 것이 막국수라고
건물과 실내가 잘 꾸며져서 그런가..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던데요~
사실.. 전.. 시끌시끌한 식당보다는..
조금.. 부산스럽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손님이 많더라도..
체계가 잡히고 서빙..서비스의 순서에 따라 손님도
분위기에 맞추어 가게 되어 있거든요~
이곳은 점잖은 분위기..
식당 내부가 정말 넓어졌더라구요~
한옥닮은 모양의 건축물..
거의 한옥 닮았죠~
함께 가신 건축학도....
요기 건축물이 독특하다고 하시네요~
저도 그런걸 느끼게 되더라는..
그냥..지은건물이 아니고 생각을 많이하고 정성스럽게 지으신거 티난데요^
서비스 우수 업소 인증패 받으셨네요~
건물 지으신지 6년째 되셨데요~
아..내가 여길 6년만에 와봤구나..........에궁..
확장이전한다고 해서 발길끊었던 내가 바보지.. ㅠㅠ
청춘열차..또는 경춘선전철을 타고 주말이면 막국수와
닭갈비를 드시러 춘천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도 당연히 주말이면 인산인해겠죠^
실내 깔끔하고 정갈하죠~
저녁 먹고 나니 7시 조금 넘었더라구요~
배후령 터널덕에 아주 가까워진 곳이라서요~
자꾸 뒤돌아 보게 하는 건물이네요`
작년에 집을 지으면서..
저도 나름 생각이 있고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
그중..이런 스타일.. 내 스타일인데..
지금 나의 집은.. 나의 생각에서 많이 벗어나서
한동안 많이 가슴앓이 했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내려놓았지만.. ㅋ
지금은 정..잔뜩 주고 살고 있답니다.
그래도..이집..부럽다요~
강원도 으뜸 음식점..
저의 엄지손가락도 보태어 드립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네요~
역시.. 멋진곳입니다.
이걸 보고 먹는 막국수 맛은 두배로 맛나지요^
낙수 떨어질때 물 흘러내리게 하는 쇠줄까지도 부럽다는..
한결같이 이어온 춘천샘밭 막국수..
참..잘 다녀온것 같아요~
아........배고파............헐..
주차장 매우 넓죠~
샘밭막국수
춘천시 신북면 천전리
개점 : 오전 10시
폐점 오후 9시
033-242-1702 / 242-1712
소양댐 가는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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