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정원 지하 1층..
대구 오월의 정원하면 지금이 아닌가 싶은데..
대구에선 꽤 유명한가봐요~
물론.. 전 대구를 두번째 갔으니.. 생소한건 당연한거궁..
대구에서 맞이한 정찬.
참 깔끔한것 같다..
.
식당이름이 해밥달밥..
해와 달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오늘은 곤드레 돌솥비빔밥..
지하 1층에 깔끔하게 자리 잡은 해밥달밥..
입구에서 보면 알수 있는건..
이제..오랫동안 외식을 많이해서 일까? ㅎㅎㅎ
웬만하면..풍겨지는 이미지에서 음식의 맛과 질까지도..
어느정도.. 감이 온다는.. ㅋㅋ
그건 좀 오바인가?
첫인상 때문인것 같다..
사람도 처음 만나면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내가 차를 만드는 사람이라 그런가.. 저런 차도구를 보면 다 내꺼하고 싶다...
내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삼년후로 기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할수 있겠죠^^
벽지가 밥을 먹는데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피네~
산유화..
봄이되면 한번쯤 읽어보게 되는..
또는 중얼거리게 되는 싯구입니다.
참.. 서정적인 시이기도 하죠^^
이제 다 나온걸까요? 거의 다 나온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 일행은 언제나.. 상차림이 다 완료되고.. 셋팅이 끝나면 먹게 되요~
그것도.. 사진으로 먼저 카메라가 다 먹은다음에..
그러다 보니..상이 좁아보이죠~
원래 한식은 이렇게 먹는게 아니자나요^^
이건 다.. 글을 읽는 분들의 편리성에 의한..
저의 배려라고 생각하면 되요^ ㅎㅎㅎ
한식은.. 특히나 한정식은..
하나의 음식이 나오고 비우고 다시 채우고 다른요리로 교체되고 그러자나요^
샐러드가 정말 싱싱하고 싱그러워서..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이제 어느 한식상에도 빠지지 않는 샐러드예요^
배추말이 안에 들어가 있는 만두속과 같은 속이 정말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보기에도 궁금해지는 요리죠~
맛을 보고는..배추만두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맛나게 먹었던 음식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수육.. ㅎㅎㅎ
전..유난히 돼지고기 수육을 정말 좋아라해요^^ ㅎ
아마 대부분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그럴것 같기두 하구요^
퍽퍽하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가느다란 실파무침에 함께 먹는 수육..맛이 최고예요^
한상이 거하게 받았으니.. 이제 먹어야죠^
유기 그릇으로 내어주는데..
유기 그릇으로 밥 먹어본건.. 몇번 안되거든요~
좀 색다르고 갑자기 품위를 지켜야 할것 같은 ㅎㅎ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갈하다는 맛..
그리고 우리 고유의 상차림 같은.. 그런 느낌..좋은 곳이었어요^
미역국에 들깨 가루를 넣어서 끓여주었는데 국물이 더 구수하고 좋더라구요~
가장 좋은 국물 또 한가지..옆에 보이는 물김치 입니다.
여름엔 물김치에 밥 말아 먹어도 그만인데..스읍.. 침 넘어가네요^
요즘 우리집 밥상에도 물김치 빠지지 않고 있거든요
음식 하나 하나에 정갈함과 섬세함..그리고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맛을 보여드리지 못해.. 조금 미안스럽네요~
정말 맛나고 행복한 밥상이었거든요~
곤드레 나물밥에 은행두알.. ㅎㅎ
곤드레돌솥비빔밥이니까요~
유기그릇에 밥을 옮겨 담고 비빔밥재료를 먹을 만큼 옮겨 담아 간장으로 비벼 먹습니다.
산유화~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피네~
갈봄여름없이 꽃이피네~
저 고등학교다닐때 정말 좋아하던 시였거든요^^
하나 하나 눈여겨 보는 차사발입니다.
정말 맘에 들어요^^
대구에는 이런 모습이 많아서.. 부러웠다는..웅
저도 하나씩 다니면서 모아봐야겠어요^^
오늘의 곤드레밥 정말..정갈하고 맛있는 밥상이죠^^
우리 고유의 기품이 있는 밥상이었어요^
대구시 중구 문화동 11-1
오월의 정원 지하 1층
해밥 달밥
053-664-7243
[대구맛집]8번가의기적이 생각나는 36년 전통의 전통순대 8번식당 내가먹어본 중 최고 (0) | 2012.05.15 |
---|---|
[대구맛집] 대구 골목 원조 국수집 점심시간에 가면 무조건 줄서서 기다려야한답니다. (0) | 2012.05.14 |
[대구맛집]삼계탕 먹는 날이 삼복날이죠. 너무일찍 찾아온 여름더위 한방백숙으로 몸보신 필수 (0) | 2012.05.10 |
[울진여행]울진추천여행지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가족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0) | 2012.05.10 |
[거제도맛집] 봄의 별미음식 도다리 쑥국 해장국으로 좋데요~ (0) | 201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