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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대구시내 오월의정원 지하 1층 해밥달밥 곤드레밥 정성스러운맛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5.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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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정원 지하 1층..

대구 오월의 정원하면 지금이 아닌가 싶은데..

대구에선 꽤 유명한가봐요~

물론.. 전 대구를 두번째 갔으니.. 생소한건 당연한거궁..

대구에서 맞이한 정찬.

참 깔끔한것 같다..

.

식당이름이 해밥달밥..

해와 달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오늘은 곤드레 돌솥비빔밥..

 

지하 1층에 깔끔하게 자리 잡은 해밥달밥..

입구에서 보면 알수 있는건..

이제..오랫동안 외식을 많이해서 일까? ㅎㅎㅎ

웬만하면..풍겨지는 이미지에서 음식의 맛과 질까지도..

어느정도.. 감이 온다는.. ㅋㅋ

그건 좀 오바인가?

첫인상 때문인것 같다..

사람도 처음 만나면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내가 차를 만드는 사람이라 그런가.. 저런 차도구를 보면 다 내꺼하고 싶다...

내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삼년후로 기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할수 있겠죠^^

 

벽지가 밥을 먹는데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피네~

산유화..

봄이되면 한번쯤 읽어보게 되는..

또는 중얼거리게 되는 싯구입니다.

참.. 서정적인 시이기도 하죠^^

 

이제 다 나온걸까요? 거의 다 나온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 일행은 언제나.. 상차림이 다 완료되고.. 셋팅이 끝나면 먹게 되요~

그것도.. 사진으로 먼저 카메라가 다 먹은다음에..

그러다 보니..상이 좁아보이죠~

원래 한식은 이렇게 먹는게 아니자나요^^

이건 다.. 글을 읽는 분들의 편리성에 의한..

저의 배려라고 생각하면 되요^ ㅎㅎㅎ

한식은.. 특히나 한정식은..

하나의 음식이 나오고 비우고 다시 채우고 다른요리로 교체되고 그러자나요^

 

샐러드가 정말 싱싱하고 싱그러워서..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이제 어느 한식상에도 빠지지 않는 샐러드예요^

 

배추말이 안에 들어가 있는 만두속과 같은 속이 정말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보기에도 궁금해지는 요리죠~

맛을 보고는..배추만두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맛나게 먹었던 음식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수육.. ㅎㅎㅎ

전..유난히 돼지고기 수육을 정말 좋아라해요^^ ㅎ

아마 대부분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그럴것 같기두 하구요^

퍽퍽하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가느다란 실파무침에 함께 먹는 수육..맛이 최고예요^

 

한상이 거하게 받았으니.. 이제 먹어야죠^

유기 그릇으로 내어주는데..

유기 그릇으로 밥 먹어본건.. 몇번 안되거든요~

좀 색다르고 갑자기 품위를 지켜야 할것 같은 ㅎㅎ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갈하다는 맛..

그리고 우리 고유의 상차림 같은.. 그런 느낌..좋은 곳이었어요^

 

 

미역국에 들깨 가루를 넣어서 끓여주었는데 국물이 더 구수하고 좋더라구요~

가장 좋은 국물 또 한가지..옆에 보이는 물김치 입니다.

여름엔 물김치에 밥 말아 먹어도 그만인데..스읍.. 침 넘어가네요^

요즘 우리집 밥상에도 물김치 빠지지 않고 있거든요

 

음식 하나 하나에 정갈함과 섬세함..그리고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맛을 보여드리지 못해.. 조금 미안스럽네요~

정말 맛나고 행복한 밥상이었거든요~

 

곤드레 나물밥에 은행두알.. ㅎㅎ

 

곤드레돌솥비빔밥이니까요~

유기그릇에 밥을 옮겨 담고 비빔밥재료를 먹을 만큼 옮겨 담아 간장으로 비벼 먹습니다.

 

산유화~

산에는 꽃이피네 꽃이피네~

갈봄여름없이 꽃이피네~

저 고등학교다닐때 정말 좋아하던 시였거든요^^

 

 

하나 하나 눈여겨 보는 차사발입니다.

정말 맘에 들어요^^

대구에는 이런 모습이 많아서.. 부러웠다는..웅

저도 하나씩 다니면서 모아봐야겠어요^^

 

오늘의 곤드레밥 정말..정갈하고 맛있는 밥상이죠^^

우리 고유의 기품이 있는 밥상이었어요^

 

 

 

대구시 중구 문화동 11-1

오월의 정원 지하 1층 

 해밥 달밥

053-664-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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