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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삼계탕 먹는 날이 삼복날이죠. 너무일찍 찾아온 여름더위 한방백숙으로 몸보신 필수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5.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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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초여름 날씨..이건 봄이 간다고 인사도 안한것 같은데 더위는 벌써 반갑다고 손짓하니..어쩐답니까..

이럴때는.. 반갑다고 달려드는 여름을 피하기 보다..당당히 맞서야겠죠~

반갑다..친구야..처럼.. ㅎㅎ

더위는 피하면 되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면 되는 겁니다.

삼복중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삼계탕..

더위를 이길수 있는 음식.. 삼계탕..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

더위하면.. 우리 나라 가장 더운 곳..대구 아니랍니까..

대구에서 몸보신 요리로 적극 추천해준 요리..

한방백숙..오늘의 요리입니다.

내가 먹게될..

아웅..한방백숙이면..뭔가 아주많이 들어갔을것 같은데..

국물이 뽀오얀 것이..

기름도 많이 걷어내주었네요~

 

 

뭐가 많이 들어가긴 했네요~

국물이 벌써..다릅니다.

뽀오얗게 많이 오래오래 우려낸 국물..

한방백숙..

뭐가 들어갔데요?

 

식당이름이 백림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측백나무 숲을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간다기에..

측백나무 숲..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갔는데.. 백림정.. 어디서 많이 듣던 곳이다..했더니..

요즘 들어 자주 가는 곳이.. 사찰이나 문화재 탐방을 많이 하다보니..

이름만 비슷하게.. ㅋㅋㅋ 정으로 끝나니까..

무작정..반가웠던 거죠^

 

천연기념물 1호.. 달성군 도동 측백수림지역 측백나무숲..

이곳이 바로 천연기념물 1호가 있는 곳입니다.

목소리 아주 쩌렁쩌렁하신 남자분이 숲해설가 포스로 이곳 저곳을 안내해주셨거든요~

그러더니 식당으로 같이 들어가시길래..아.. 우리 일행을..

안내해주시는 숲해설가 분이신가부다....했어요~

그런데 곧... 쟁반을 손에들고 이것저것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ㅋㅋ

뭐가 더 필요한게 없냐구..굵직한 목소리로..

시원시원하게 대답해주시고..

알고보니..이곳 사장님이시네요~

저처럼.. 잡이 여러개인가봅니다^^ ㅎ

가는곳 마다 직업이 바로 바로 바뀌는 카멜레온^^ ㅎㅎ

요즘은 이게 대세에요^^

옛날엔 열두가지 재주 있으면 굶어죽는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ㅣ 않다죠~ ㅋㅋ

 

 

오늘의 한방백숙..

사장님.........뭐가 들어갔나요~/

하고물으니.. 대답하시다가..여기저기서..다시 물어보고

같은 질문이 쇄도하니..

대처가 빠르시네요~

종이에 적어서..돌려보랍니다..

저도.. 빠르게 대처했죠~ 적어주신 내용 사진으로 빵.. 찍어놨어요~

기억력 제로인 관계로 메모해 두지 않으면 뭘 먹었는지..

어떤 반찬인지..반찬이름도..가물가물..ㅋㅋ

 

황기.오가피.대추.천궁.당귀.헛개나무.땅콩.기피.연잎.마늘.은행.등등입니다.

 

 

요곤,, 내가 아주 잘 먹는 음식이니까..

우리 엄마가 잘 해주시기도 하구요~

도토리묵..모르면..한쿡인..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양고추랑..일반 고추가 같이 있었는데.. 안매운줄 알고 한입 베어 물은 석이님..

눈물찍..콧물찍..할뻔했습니다. ㅋㅋ

딱........보기에도 청양고추인 고추를 집어들고 자신있게 한입깨물더라구요~

내가..안돼.....................하기도 전에 아사삭...........

어쩌자구..매운것도 못드심서..ㅋㅋ

먹을때 완전 빠른 스피드 땜시 내가 못말려요~ ㅋㅋㅋ

 

 

반찬 정갈하고 간단합니다.

전..맘에 쏙들어요~

한방백숙이면..여러가지 반찬 필요없자나요^^ ㅋ

그중에 가장 맘에 들고 많이 먹었던 반찬은..

무짱아찌하고 깍두기 입니당~

 

 

불로..

막걸리 이름이 불로

불로장생이란 뜻이담겨 있겠죠~

 

 

찹쌀밥이 있었는데.. 죽으로 먹는 바람에..

너무 맛있어서..사진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ㅋㅋㅋ

 

 

후식으로는 이고장의 메인..사과로 만든 사과즙인데..

사과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정말 맛있는 사과즙입니다.

완전 강추..

저..이거 한박스.. 먹고 있어요^^

집에 가져와서~

 

 

오늘은 한방백숙 든든히 먹고 몸보신 한날..

아무리 더우면 어떠합니까.. 기냥... 몸보신 하고 기운팔팔 내면 되죠^ ㅎㅎ

그러고 보니..이곳의 물은 연잎차더라구요~

메뉴판에 보시면.. 토종닭 ..그리고연잎차 음용수..

맞습니다.맞고요^^

정말.. 시원시원한 사장님..인상깊었어요^^

 

 

조기 사진에 몽블랑 정상에 가신 분이 누군지 무척 궁금했는데..

못 물어 봤어요~

아마도 가족이지 싶어요^

 

 

백림정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473-1 측백나무숲

053-98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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