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서나 보았던 갓바위 보고 오니..정말 사람이랑 갓을 쓴 사람같아보여~
전라남도 목포시의 이로동에 위치한 바닷가에 있는 바위이다.
영산강 하구에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이 바위는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치면서
수면과 잇닿은 바위 아랫부분이 깎여나간 풍화혈(風化穴)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다.
바닷가에 서 있는 이 바위는 한 쌍으로, 큰 것은 높이가 약 8m 가량이며 작은 것은 6m 내외이다.
마치 갓을 쓴 사람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 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다.
다른 지역의 풍화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자연 및 문화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문화재(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갓바위는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어요~
정말 신기하게 생겼는데..
사람이 모자 쓰고 있는거랑 너무 비슷해~
갓바위는 그 이름대로 갓처럼 생긴 바위란 뜻입니다. 또 바로 갓바위 근처에 있는 해양박물관, 남농기념관, 문화예술회관, 멋진 가로등이 켜질때쯤 이 길을 지나 갓바위에 들어오면 영산강 하수둑 너머로 지는 노을을 보실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버스를 타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아주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도심 가까이 멋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목포 8경중의 하나인 갓바위
갓바위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전설이 있다. 하나는 병든 아버지와 효자의 이야기이다.
병구완을 하다가 아버지가 죽으면서 불효를 통회하며 이곳에서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버지바위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부처님과 아라한이 영산강을 건너 이곳을 지날 때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이를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중바위는 갓바위의 이칭이다
갓바위를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볼수 있게 테크가 잘되어 있더라구요~
이렇게 볼수 있는 거.. 화천에서 산소길 걷는 기분이었어요~
갓바위의 탄생에 대해서 자연사박물관에서 잠시 보고 왔었거든요~
목포는 보고 듣고 먹을거리가 참 다양해서 좋았는데..
유달산 꽃 축제가 열리는 동안..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쪼금 아쉬웠어요~
짧은 시간 동안 볼수있는 목표 8경중의 하나 갓바위
목포에 가시면 잠시 짬을 내어 들러보고 오세요~
둘이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
혼자가 아니라서 외롭지는 않겠다.그쵸~
갓바위를 한바퀴 휘휘 돌아올수 있게 만든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
갓바위를 찾아 오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물위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갓바위
궁금하시죠~
찾기도 아주 쉬워서..
누구나 볼수 있었을텐데..
이제사 보게 되는 나는 뭔지..
아직도 실물로 못보신 분들도 있겠죠~ ㅎㅎ
갓바위가 저녁 노을이 질때가 좋다구 하니까..
노을을 배경 삼아 담아도 좋을듯 하네요~
갓바위 옆에..
아파트도 있궁..
목포 사람들은 좋겠어요~
목포가 처음엔 많이 넓은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항구도시 목포에서 봄꽃나들이 지대루 하고왔네요~
목포는 개나리가 한창이더라구요~
요기 화천은 아직 소식이 없건만..
춘천도 개나리가 피고 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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