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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누구나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이 되어볼수 있는 공주계룡산도예 체험

충청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4.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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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도자예술촌..

이곳에서 사랑과 영혼을 담고 오다.

 

계룡산 도자예술촌 일원과 뜻 있는 지역 도예가들이 철화분청사기의 현대적 복원과 학술적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철화분청사기 작가전을 개최하여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철화분청사기 작가전은 1993년 공주시청 별관을 빌려 전시한 것을 계기로 공주문화원 초대전,

KBS 대전총국, 계룡산 도자예술촌 갤러리 등에 전시하고 있다.

매년 도예촌 작가나 공주, 대전 지역 등의 작가가 철화분청사기에 관심을 갖고

작품전에 출품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철화분청사기에 관련된 연구 논문의 수량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일행중에 한분이 도예 체험을 하고 계십니다.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을 만드신 웅진요 대표 양미숙님과 함께.

 

 

계룡산 도예촌은 거리 거리 마다.. 도자기로 되어 있는 전시품들이 많아서

갤러리를 찾은 착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이른 아침 찾아간 마을에.. 하늘에 도자기로 핀 코스모스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술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볼수있고..

 

예술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쉽게 만날수 있는 곳.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자전거~

날수 있겠니..

 

 

오늘 도예체험을 할곳입니다.

공주 계룡산 도자 예술촌의 웅진요~

 

 

벽돌이 작품이 되어 버렸네요~

 

 

 

 

엉금 엄금 기어 오는 거북이..

 

 

한쪽옆에선 직접 차를 대접해 주셔서..

차를 마시면서..

도예체험을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바라볼수 있었어요~

 

 

 

웅진요~ 양미숙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고 거의 체험자분이 다 하셨어요~

조금씩 손만 옆에서 닿았을 뿐인데도..

실수 없이 완성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흙을 느끼면서 물레의 속도를 맞추어 가면서.

잘 만들고 계시죠 ~

 

물을 조금씩 주면서..

 

 

 

혼자서도 거뜬하게 해 내시는 페이지님..

오~.. 도예가의 피가 흐르시는 건가요^

 

 

 

모양이 틀어질경우에.. 선생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바로 자리잡고 모양이 바로 잡히더라구요~

아주 신기해요~

 

 

잘 만드시죠^

처음만드시는건데도~

정말 담담하게 잘 하시는거 같아요~

내가 했으면 아마도.. 요상한 모양이 되었을텐데..

 

 

돌아가는 물레도 신기하고 이렇게 만들어 지는 그릇도 신기한것 같아요~

전에 저도 물레로 만든거 말고 손으로 만들어 본적 있거든요~ ㅎ

수분이 빠지면서..

불에 구워진.. 컵이..아주 작아 졌어요~

그래서.. 생각했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크게 만들어야 한다구..

 

 

물레가 돌아가면 꼭 생각나는거..

사랑과 영혼의 영화..

아마 누구나 그런 생각할것 같아요~

이렇게 도예체험을 하면..

연인과 함께라면..

아마도 그런 포즈 해보지 않을까.. ㅋㅋ

 

 

완성되었습니다.

다른 과정을 거치면 예쁜 사발이 되겠죠~

 

 

 

 

작품의 소품이 되는 틀 같아요~

공룡알 같아 보이지..않나요?

공주 계룡산에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제작 기법 중에 지역적 양식이 독특한 철화분청사기가 대량 생산되었다.

 철화분청사기란 검붉은 태토에 귀얄로 막걸리색 분장토를 바르고, 그 위에 짙은 먹쑥색의 산화철로 익살스런 민화 고기나 당초문,

 추상문을 그린 도자기를 말한다. 투박한 소지 질감과 담백한 한지 같은 분장토, 비대칭 형태의 기물 위에 자연철로

추상적인 문양을 그린 철화분청사기는 심미한 도자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충남인정 문화상품에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대전=연합뉴스)

'2011 충남인정 문화상품'에 선정된 웅진요(대표 양미숙)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2011.12.29

 

충남의 문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전통 생산기법을 사용했으며 스토리텔링화 가능성을 보인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병에 새겨진 쏘가리는 '궐어'라고도 하는데, 입신양명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통용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인정서를 받는 것은 물론, 상품 개발 장려비 지원과 도 주최 각종 행사 우선 출품,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계룡산 부근에서만 제작되는 철화분청사기로,

 역사성과 지역 고유성을 겸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에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소재한 사적 제333호인 5호분 가마와 5-1호분 가마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되었다.

철화분청사기는 검붉고 거치른 태토로 비대칭의 숙련된 형태를 성형하여, 추상적이며 익살스러운 힘찬 필력의 ‘일필휘지’의

 그림을 그려 조형과 함께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도자기이다.

철화분청사기의 대다수가 이름 없는 사기장들의 손으로 만들어져 민중 예술의 생기와 익살이 넘치는 솜씨가 거친 듯하면서도 선량하다.

대담한 묘사와 생략을 즐겼기 때문에 문양의 주제나 표현에 아무런 제약과 비판을 의식하지 않은 대담하게 생략한 반추상의 그림인 것이다.

계룡산의 정서적인 넉넉함과 어리숙하게 생긴 모습이 어우러져 철화로 무엇인가 그리지 않을 수 없었을 만큼

 그 특징이 소박하고 담백하며 활력이 넘치는 우리 민족의 미의식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었다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은 곡선미가 빼어난 데다 전통 생산기법을 사용했고 스토리텔링화 가능성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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