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추운날씨..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영하 23도..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며칠전에 내린눈이 아직도 길에 그냥 있어요~
반질 반질..눈길..
어쩔수없이 안전운행해야겠죠~
오늘도 직원차는 시동이 안걸린답니다. 허허..
어제도 레커 불러서 겨우 급.. 시동걸고.. 댕겼는데..
아침에 이렇게 추우니..차도 배겨 날수가 없는 거죠~
마을 안길을 살살 운전해서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제설이 되어서 많이 녹았는데..
우리집 마을 안길은.. 도로는 이번에 확포장 해서 좋아졌는데..눈은 안 녹네요~
어여 녹아야 하는데..
이렇게 길이 눈에 덮인것도 아주 간만인것 같아요~
내리면 녹고 쌓일시간 없이 날씨가 훈훈해서 좋았는데..
간만에 겨울 다운 겨울 분위기 연출하고 있습니다.
밤길.. 이렇게 집으로 돌아왔죠~
펄펄 날리는 눈 헤치고.. ㅎ
위험하지 않아요~
운전 속도 20km
더 쌩쌩 달리면 도로위에서 미끄러집니다..
큰 사고 나겠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위협적인 눈발은..
자꾸 눈을 쳐다보면.. 블랙홀처럼 빠져들어서 위험해요~
그래서 아래도 보고 위도 보고..차 안도 살짝 쳐다보고..
내리는 눈 을 바라보고 있으면..어지러워서..
아마 이런 경험 있으실것 같은데..
정말 눈이 크게 내리거나 많이 내리면요~
아찔 하답니다..
강원도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보통 이렇게 눈이 내릴때는 방콕해야죠^^
우리집 강아지..풍아.. 어쩌니.. 춥겠다아..
보통 눈이 내리는 날은 온도가 낮지 않아서 푸근하기 마련이거든ㅇ요~
그런데.. 와우..며칠.. 내내 영하의 날씨가.. 그것도 -20도..
이건 머.. 춥다..... 춥다.. 입에 달고 살게 되네요~
차도 안보이궁..
아이들은 살살 꼬셔 봅니다.. 눈사람 만들러 갈까?
에이..추워요~
참나.. ㅎ
말해놓고 .. 나도 나가기 싫어 졌습니다.. 보통 추운날씨가 아니거든요~
그래도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따끈따끈한 화롯불옆에서 군고구마 까먹는 재미..
그렇게 길고긴 겨울밤은.. 지나가죠^^ ㅎ
겨울만 되면 밤이 길어 그런가.. 밤참을 먹게 된답니다..
그게 겨울의 매력이예요^^
일년내내 농사지은 곡식들..그리고 고구마 감자.. ㅎㅎ
구워 먹는 재미..
작년엔 화롯불에 굴도 구워 먹고.. 그랬는데..
올해는 굴을 못 구워 먹었네요^
아쉽다..
군고구마 한입 하실래요^
아침에 부지런한 아빠가.. 눈을 한쪽으로 치우셨넹요~
내가 해야할일인데.. 에이,,,
게을러서.. 영...
뽀드득 뽀드득..
이번에 내린 눈은 밟을때 마다..뽀드득 거려요^^ ㅎ
오늘 아침도... 이 상태.............
기온이 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요렇게 추운데다가 눈이 안녹고..
자꾸 얼어버리면..사고의 위험이 있어서요~
해를 받아 반질 반질.. 길이 지대루 광나죠^ ㅎㅎ
위험한 길입니다..절대 달리시면 안되요~
지각을 하더라도..살살.. 안전 운전이 최고에요^^
그런데..아이쿠..반가운.. 차를 만났네요~
제설차 뒤를 사브작 사브작 따라갑니다..
염화 칼슘을 뿌리는게 아니구 모래를 싣고 다니면서
뿌려주는 차네요~
앞에서는 눈을 밀고 뒤에서는 흙이 사방..뿌려지고..
오.... 좋다~~~
따라가 봅니다.. 조금 멀찍이...
바싹 가면..어케 되겠어요^ ㅎㅎ
제설차 뒤에 따라가면 웬지..안도감.. ㅎㅎ
다행이죠~ 안그럼 언덕길에 빌빌빌..
제 차가 올해는 타이어를 안갈아 주어서..
조금..위험했거든요^
행운의 날입니다..
겨울철엔 특별히.. 안전 운전 하시구요^
큰 도로는 이렇게 말끔한데.. 잉..
우리집 들어가는 길은..
아직도 위험해요^^
모두 안전 운전 하세요~
큰길 다니시다가 마을 안길로 접어드실때는..
정말 속도 낮추시고.. 살살 댕겨야 해요^^
안그럼..후회할일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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