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형제떡방앗간]최대명절 설날 / 일년중 가장 바쁜날 명절전날 우리동네 떡방앗간

화천맛집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 20. 00:30

본문

반응형

일년중 가장 바쁜날..

새해 첫 한살 더 먹는날..

떡국을 먹어주어야 한살이 더 먹는거죠^^

그것도 새해 명절날 먹는 떡국..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시골에서는 꼭.. 떡을 만들어요^

사오는게 아니구.. ㅎ

그러다 보니.. 시골 떡방앗간은 일년중 가장 대목인 설 명절을

앞둔 며칠이 가장 바쁜 시기랍니다.

울 엄마는 조금 늦게 떡을 하는 편이예요~

웬만한집 다 떡해놓았을 즈음에 가서 떡을 해오죠^^ ㅎ

그리고는 느긋하게.. 내려오십니다..

절대 서두르지 않아요^^ ㅎ

 

오늘은 우리집 떡국떡 만드는 날..

오음리에 있는 형제 떡 방앗간에 떡쌀을 가지고 갔죠^^

아침부터^^ ㅎ

 

조촐한 떡방앗간이지만..

웬만한 떡이랑..기름..고추가루 다.. 만능으로 한답니다.

특히나..기름이나..들기름..참기름..

그리고 고추가루 빻을때는

이웃 춘천에서도 이곳으로 와요~

고추가루를 두세번 빻아 주는 방앗간이 없다고 하네요~

여긴 옛날식 그대로의 절구로 쿵쿵 빻아 주거든요~

아..절구를 빼먹었네.. 절구 찍어 올걸..

아쉽다.

떡 만드는 모습을 잠깐 볼까요^ ㅎ

떡집 언니가..

사진 찍어서 일이 안됩니다.. ㅎㅎㅎ

나는 찍지마...ㅎㅎ

네..언니 사람은 안찍어요^^ ㅎ

걱 ~정마시구 일하세요^^ ㅎ

 

떡이 줄줄줄 나오죠^^ ㅎ

이작업을 몇번 해 주어야 쫄깃쫄깃한 떡국떡이 완성되요~

 

 

요건 뭘까요? ㅎㅎ

찹쌀떡입니다..인절미예요^^

요렇게 가져가서 집에가면

먹을만큼 잘라서 콩고물만 발라서 먹으면  되는거죠~

스읍.. 맛나겠다..        

 

요것두 인절미.. 뭔가 섞였죠^^

아마 .. 취가 아닐까요~

취떡.. ㅎ

 

자세히..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요건 다 된 우리집 떡국떡.. ㅎㅎ

말랑말랑한 떡을 몇개 집어 들어..비닐팩에 담습니다.. ㅎㅎ

그래도 맛을 봐야죠^^ ㅎ

미리 미리 따끈한 떡국떡....

 

요즘은 색갈옷을 입은 떡국떡이 인기네요~

단호박이랑. 초록색 옷을 입은 떡국떡도 보여요~

주문을 이렇게 했답니다.

 

특별한 떡국을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주문하고 썰어달라고 하면 이렇게 썰어도 준답니다..

떡 썰기 하는 한석봉엄마 생각나지 않으세요~

우린.. 떡 을 안썰어서 가져가요~

집에서 먹을 떡국용 떡만 썰고 나머지는

각자 집으로 가져갈꺼니까요^

 

주문해서 식을때를 기다리는 떡들 입니다..

주인 기다리는 중이죠^^ ㅎ

올한해도.. 많은 이웃들과 행복 나눔하시고 ~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