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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마을에 가면 생각나는 첫사랑

서울.경기

by 화천비타민나무 2011. 11.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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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 마을..

 소나기 하면 생각나는건...

황순원... 징검다리.. 조약돌..

그리고 첫. 사. 랑.

누구에게나 있을 첫 사랑..

음................

나도 이곳에서 첫 사랑을 회상해 봤다...

그런데... ㅠ.ㅠ

기억나는 사람이 아웅...........동화속에 나오는 소년 소녀들만 자꾸 되돌려 감고 있는 나를 보았다..

에이..  

 

 화창한 날씨..

그리고 소나기..

이곳이 황순원 문학관이구나............

 

 내가 쓰는 소나기...

 내가 바라는 소나기의 내용은..

 소녀가 아프지 않고

소년과 만나서 사랑이 이루어 져야 한다..

왜냐구요~~~~~~~

난 해피엔딩이 좋으니까~~~~~~

 

 소나기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아주머니 몇분이 소설 소나기를 이야기 하셨다..

 그 얼굴이.. 마치 다시 소녀가 되어 옛일을 회상하시는데. 웬지 많이 들떠 보이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공감하는 나는 뭘까?

무슨 생각했을까..

 

 

 황순원 문학관 관람료.. 이천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분수도 시간에 맞추어 가야 볼수 있다는데... 내가 운이 좋은가.. 나 들어가자 마자.. 분수가 움직였다....

 

 

 소설 소나기를 재 구성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영상관..

 아주 조용하고.. 십여분 정도 봤는데..

 난..그냥... 소나기가 더 좋아요~~~~~

 너무 가상의 인물들이 많아서 ㅎㅎ

 

 몇몇이 함께 동행하면 같이 앉아서 차도 마실수 있고..책도 읽을수 있는 공간인데요..

혼자서 보기엔 좀.. 그렇더라..잉.. 다음엔.. 같이 가야지~

 

 황순원의 작품들의 세계를 볼수있는 조형물들..

 

 

 혼자 다니다 보니.. 옥상까지.. ㅎ

 덩그러니 하늘보고 있는 소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하늘 가까이 가고 싶은가봐~

 

 

 밖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공간...

따스한 햇살이 창을 밀고 들어와서 따뜻해졌다..

잠시..이곳에서.. 멍~~~~~~~~~~~ 때리는 것도.. ㅎㅎㅎ

민폐일라나?

 

 요렇게 단독으로.. 혼자 앉아서.. 분위기 잡으면.. ㅎㅎ

 외로워 보일까..

 에잉...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소나기...

양평의 소나기 마을의 황순원문학관...

이곳에 가면...

첫사랑 생각 안날수 있을까..

아웅.. 난..첫사랑이 누구였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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