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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찾아간 광치막국수에서 난 따뜻한 메밀칼국수가 더 좋더라 .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1. 11. 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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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밤눈이 어둡긴 어두운가 부당..

인터넷 뒤지고 스마트폰 뒤적거리면서

광치막국수 찾아 삼만리..

난 왜 광치령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나도 참..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한참을 뱅뱅 돌다가..인제까지 갈뻔했다..

화천에서 양구면 쓩~~~하면 뿅하고 도착하는데 말이지..에궁..

인터넷 조회해서 광치 막국수가 참.. 맛있고.. 평도 좋구..

그러니 궁금해서 안찾아 갈수가 있나.. 우리집서 멀지도 않고..

 

요즘은 날씨가 쌀쌀하니까..

춥기도 하고..

 

 

 메밀칼국수 개시한지 얼마 안되셨나 보다..

아직 메뉴판에는 등장하지 않은 메뉴^^

 밖의 이미지와 다르게 내부는 아주 정갈하고 깔끔했다..

많이 헤매고 돌고 돌아 와서 그런가..

늦은 저녁도 아니지만..금방 어두워지는 요즘 계절 때문에..

이미 한밤중인것 같아.. 그래서 그런거지.. 손님이.우리일행밖에 없어서..

아주 조용히 식사를 하고 왔다능.. ㅎㅎ

 

 광치막국수 표 편육과 촌두부 한모 주문해서 먹고..

 

 반찬을 한번 스캔해 봅니다~~~~~

시원하게 맛있는 백김치..

 

 그리고 열무김치..

 얇은 깍두기..

 그리고 요즘의 밑반찬 대세인..장아찌 입니다.

 

 수육..아니 편육을 콕..찍어 먹을 새우젓.

 그리고 촌두부 콕 찍어 먹을 양념 간장이죠^^

 

 광치 막국수만의 특별한 모양과 색감의.. 편육입니다.

훈제 맛과 비슷해 보일듯한 편육인데..

자꾸 손이가요^

쫀득한 맛이 있어요~

 

 촌두부도 야들야들하니.. 참.. 잘 먹었어요^^

 

 편육 보쌈할.. 상추^^

 

 한상 준비되었으니.. 언능 전체 상차림 먼저 찍어주고. 마음은 숫가락 젓가락 잡았습니다..

 

 요렇게 편육을 보쌈해서  한입..먹어주는 거죠^^

 

 보글 보글..

 우리가.. 총 4명이 갔는데..

앞서 먹은 편육과 촌두부..

그리하여 쬐금.. 적당히 주문했어야 했는데..

메밀칼국수가 너무 양이 많았어요~

다음에 가실분들은..

인원수 대로 주문하시기 보다는.. 전작이 있었다면( 편육이나.촌두부..또는 다른메뉴)

적당히 주문해서 깔끔하게 다 먹고 오는 쎈수.. 필요해요~

아까워서.. 다 먹고 오지 못한게 후회스러워요~

 

 요렇게 단호박이랑.. 감자 옹심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메밀이 많이 들어가서.. 맛도 좋고...

부드럽고 ~

난.. 이런 칼국수 좋아하나봐?

음식 먹으면서.. 느끼는건.. 나의 취향이나..내가 좋아하는것을 알수있다는 거죠~

사실..내가 뭐 좋아하는지..모르면서.. 사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먹고..

주는 대로 먹고.. 발길 닿는 대로 먹고.. 뭐.. 그랬죠^^ ㅎ

 

 요렇게 푹...익혀서 먹으면 되요~

 걸죽한 국물.. 참 좋았는데..

아까워.. 남기고 와서 아까웠어요~

그래도 한꺼번에 미련떨고 먹다가  탈나는 거 보다는..

아쉬워도.. 적당히 먹고 오는게 좋죠^

 

 

감자 옹심이 쫀득하니 맛있죠^^

광치 막국수 집이예요~

겨울 가까워지니까.. 주변이 너무 컴컴해서.. 그래서 더 찾기 어려웠어요~

그냥 네비켜고 가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정말 20 분이면 될 거리를 50여분을 걸려 찾아 갔으니.. 뭐.. ㅎㅎ

힘들게 찾아가서.. 노곤하게 먹고온 .. 광치 막국수 식당이였네요~

 

아마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또 그렸습니다..

 

양구군 남면..광치 막국수..

양구에 있어요~

저처럼 광치령 넘어가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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