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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나무 맑음이 고마운 하루

화천비타민나무

by 화천비타민나무 2022. 9.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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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고 며칠동안 전전긍긍 ... 바람이 많이 불겠지? 비가 많이 오겠지? 

화분을 안에 들여놓고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갈것 같은 건 다.. 실내에 들여놓거나 꽁꽁 묶어 놓는다. 

비가 며칠동안 계속 내린다. 

다행이 밤새 내리던 비는 오늘 아침 감쪽 같이 뚝.. 그쳤다. 

태풍이 아직 다 소멸된건 아니니까... 그래도 마지막 소멸될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또 겁이 났다..

다행이다. 화천은 이렇게 태풍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가 보다. 

다른지역은 차가 물에 잠기고 상가도 집도 잠기고.. 도로도 .. 뚝도 유실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참.. 다행이다.. 라고 해야 하는게.. 감사해야 할 일인지.. 

그러나 오늘은 평화롭게 시작한다. 

가을하늘 잔잔한 바람 너무 평화로워서 아직 태풍의 눈안에 들어있는것 같은 기분.

그러나 지금 태풍은 지나갔다.. 우리나라 한반도 제주도를 비롯해 포항.경주. 울산등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저녁 집에 가는길에 비타민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여름내내 수확을 하고 강전정을 마치고 앙상해진 나무가 다시 또 새싹이 나오면서 잎이 무성해지고 

가지도 풍성해 지기 시작한다. 

비타민나무 가을( 9월풍경 )

비를 맞고 있는 비타민나무 잎.

새로 나온 비타민나무 잎이다. 

곧 가을 식재 하실 분들도 많은텐데..

귀농귀촌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하셨음 좋겠네요 

 

올해 나는 비타민나무 밭 천여평 넘게 정리했다.

그 밭에 들깨를 심었다. 

비타민나무를 심었던 밭은 거름이 부족해서 인지.. 들깨도 성장이 더디었다.

내년엔 조금더 거름을 주고 심어야 할것같다

비타민나무 밭에는 딱히 거름을 주지 않았으니까요..

비타민나무를 재배하다 보면 비타민나무의 특징이 있다. 

봄에 새싹이 나고 새싹을 따고 또 줄줄이 다시 나오는 잎을 수확해도 

또 다시 지치지 않고 새싹이 나온다. 

비타민나무는 부지런 하다면 얼마든지 비타민나무 잎 수확이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하는 것 보다는 내가 필요한 만큼 하는게 비타민나무에게도 좋고 농업인에게도 좋은거겠지

서로서로 상생하고 공존한다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에서 가능한 일이니까요 

 

비타민나무와 나의관계

애증의 관계..

애와 증의 %  비율은 나만 아는거.. 때때로 달라요..

개울가에 물이 넘실 넘실 소리도 우렁차게 흘러간다.

비타민나무 가로수 올해도 수확끝.. 

잘 커주어서 고맙고 비타민나무 열매도 필요한 만큼 주어서 고맙고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잘 피어준 너도 고맙.

좀작살나무는 보라색 열매를 화사하게 보여주었다.

오늘아침.. 푸릇푸릇 

일부러 늦게 나오려고 했는데 

해가 일찍 반짝 하는 바람에 서둘러 나왔다. 

집앞 파로호 

파로호 하트섬 가는길......

아침마다 나의 루틴은 파로호 하트섬 보는거다.

하트섬이 어디까지 물이 차있는지 보면 

큰다리 작은 다리가 잠겼는지 안전한지를 가늠할수있다.

한겨울이 나는 좋다..이모습 그대로 다 얼어 버리면 좋겠다..

밤새..굵은 빗줄기가 쉬지 않더니...

 섬으로 가는 길이 사라졌다 .. 

길은 잠수중... 곧 또 물이 빠지면 나타나겠지..

 이모티콘도 되는군 ``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 티스토리에 적응 하는 중 

용화산이 보이는 마을 유촌리 

하늘의 구름을 담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아담한 우리동네 참 이쁘다.

바람때문에 구름이 빨리 흘러간다.

가을 김장배추 

동네 언니는 가을절임배추 할 

배추를 가득 심으셨다.

잘 크고 있다. 

무사히...무사해서 다행

파로호수는 또 이쁘네..

말골 비가 많이 내려서 물이 가득 도송리 수중보 아래 말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또 멋있어지네요 

멀리 오봉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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