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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가볼만한곳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구와우마을 해발 900m '고원'(高原)에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꽃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6. 7.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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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여행/ 태백가볼만한곳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구와우마을  해발 900m '고원'(高原)에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꽃

제12회 태백해바라기축제는 맨처음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2005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12번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피재(삼수령) 아래에는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이 있다. 소 아홉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눠 있는 형상을 가진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구와우마을 찾아가는 길을 태백해바라기축제 또는 구와우마을 또는 고원자생식물원을 검색하고 가면된다. 해발 800~900m에 위치한 고원자생식물원은 멸종 식물 보호 식물원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꽃, 우리 식물을 보호 육성하여 고산식물의 멸종을 막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꽃, 우리 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해바라기꽃이 만개하는 8월에는 '태백 해바라기축제'를 개최하여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하여 그림전, 사진전, 폐광폐자재를 활용 환경조각전을 전시한다고 한다.

2016년에는 해바라기꽃이 일찍 개화하기 시작하여 예정보다 이르게 시작했는데요~

태양의 후예 방송이후 태백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아마도 송중기 송혜교는 이런 노오란 해바라기꽃밭을 못봤겠지요......

2016년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황지동 소재 구와우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노오랗게 피어난 해바라기 밭..지금이 절정일듯하네요~


해발 800~900 미터의 고원지대인 태백의 탄광지역.. 아마도 이렇게 높은 곳을 형상화하기 위하여 만든 조각작품인듯한데..

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축제가 열리기 전날에 찾아가서 입장료 없이 잘 보고 왔으니~ 행운이라고나 할까..

축제가 끝나기 전에 입장료 5000원 내고 다시 가봐야 겠다..

화려한 날씨에  푸른 하늘 아래 노오랗게 피어난 백만송이의 해바라기 꽃이 장관일듯하다.

마침 내가 간날엔.. 갑자기 운무가 드리우기 시작해서~ 멀리에 까지 있는 해바라기 밭에 갈수없었다..


가까이 있는 해바라기만 봐도 배부를 정도로 곱게 피어난 모습..

해바라기 축제 하면 제주도 김경숙해바라기 농장을 상상했었는데

강원도 태백의 구와우마을에 이렇게 멋진 축제가 해마다 열리는 지 몰랐다..


태백 고원에서 자란 태백곰취도 아주유명하죠^^ 곰취향이 달고 맛도 단맛이 나요~

하늘다음태백의 신선하고 맛있는 고랭지 채소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남선식대표님을 뵙고왔다.

지금 태백엔 노오란 해바라기 뿐만이 아니라 노오란 곰취꽃도 이쁘게 피고 있었다.


여리여리한 곰취를 한줄기 툭..뜯어서 먹어봄...

줄기가 단맛이난다.. 잎이야 쌉싸래한 곰취향이 가득 담겨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삼겹살 친구로 잘 어울릴듯~


눈개승마. 어수리. 곰취.등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수를 먹고자란 청정지역의 태백 산채입니다.


태백의 벽화마을도 처음가본 느낌..

이곳이 벽화마을인데..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다시 가게되면 벽화마을의 벽화만 스케치 하고 와도 재미있을것 같다..

벽화마을 안에 하늘다음 태백 농업회사법인 태백농업주식회사가 있답니다.

태백명품사과 .고랭지포기김치. 태백곰취. 건나물.고랭지더덕 등 태백에서 재배생산되는 농산물을 만나볼수있답니다.

태백시 공식 농산물 쇼핑몰 www.tabaekmall.com  요기 이용하시면되요^^


주최 :태백해바라기축제추진위원회
주관: 고원자생식물원 .후이즈
후원 : 태백시. 한국예총.태백문화원.함아텍.하이원리조트.O2리조트.광해방지사업단.황지중고총동문회.(사)태백청소년육성회

태백시 황지동 283 구와우마을을 검색하시고 가시면 되요^^


메밀꽃이랑 해바라기랑. 시절을 잃어버린 코스모스까지~


축제준비 완료^^

네비게이션을 찍고 처음 구와우마을에 들어섰을때는... 해바라기가 과연 얼마나 피어있을까....싶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산아래 모두가 노오란 해바라기 꽃이 피어있어서 엄청 신비했다..

아름다운 언덕.. 해바라기 언덕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에...

해가 반짝 떠 준다면.. 최고였을텐데....

그래도 다음을 약속하며 내려올수있었다..

입구에서 매표를 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동물원입니다.

아기염소들이 매에~~~~ 울어대고 사슴이랑 닭들이...엄청 사람을 반기더라구요~




점점 짙어지는 산속안개... 두시쯤에 들렀는데..갑자기 이런 몽환적인 날씨가 만들어지더라구요~

엄청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시대를 거슬러 가는 느낌..

지금 만나러갑니다의 비가 내리는 날.. 바로 그 전날의 날씨같은....

저멀리 계속 걸어가면 그리고 그리워하던 그사람을 만날수있을 것 만..같은 느낌이였다...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신 이곳 대표님께서.. 인적이 뜸하고 해바라기 꽃에 씨앗이 영글어가면서

멧돼지고 나오고 새들이 많이 내려온다면서... 멀리 가는걸 걱정하셨기에~

앞에서만 잠시 보고 왔다...

지금쯤은 사람이 많으니.. 산에 살던 돼지들도 산에서 머물겠죠~



지난 2015년에는 너무 가물어서 해바라기도 구와우마을의 축제도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아주 예쁜 해바라기 밭을 볼수있을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예쁘더라구요~


코스모스 너머에~ 저멀리 시선 닿는 곳까지 해바라기 꽃이 가득 피어있다.

제12회 태백해바라기 축제가 자연과예술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갖고 국내에서 가장 청정한 고원도시인 강원도 태백시에서

맑고 시원한 바람의 향기를 맡으며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이렇게 더운 여름날에 찾아갈만한 이유가 충분하지 아니한가???

해바라기의 바다와 태초의 숲길. 그리고 300여종이 넘는 야생화를 20만평이 넘는 축제장에 준비하여 관람객을 맞이할준비가 되셨으니

많이 찾아가 주어야 할듯^^

해바라기 손수건과 티셔츠만들기등.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및 판매다육이 체험및 판매등

동물관찰 및 먹이주기 체험으로 염소.사슴.거위등의 동물가족이 있으며 태백시 주민창업협의회 체험및  농특산물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나를 바라봐~....

하고 싶지만..

태양은 해바라기가 바라보는 곳에서 뜨는 가 봅니다.

모두... 운무가 피어나는 곳을 향해 있더라구요~



곳곳에 만들어진 조각품들


점점더 운무로 가리워진 해바라기 밭을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는 중...



때마침 두시의 박경림입니다...라는 멘트가 튕겨져 나오고~

나는 저절로 따라합니다.

내가 매번 듣는 라디오채널이여서~



조용히~ 잔잔해지는 해바라기 밭과

조용히 잔잔해 지는 내마음~

코스모스도 천천히 춤을 춘다~


예쁜 이모티콘 하나 올려주고 싶은데.. ~


체험행사~

해바라기 손수건.- 티셔츠만들기 체험.

해바라기 화분만들기 및 판매. 다육이 체험및 판매

동물관찰 먹이주기체험.

축제장에 가면 먹어야지요^^

요런 먹거리들을 준비해주셨네요^^


그냥 오기 아쉬워서 자꾸 뒤돌아보게 만드는 해바라기밭...

하루쯤..아무것도 안하고 이곳에 머물며..잠들고 싶다....

힐링이 필요한 시점인가 봅니다...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이곳엔 그리 많은 분들이 거주하는 것 같지 않아보였어요~




시경재.

시간을 경작하는 집..

이거..참..멋진 말이다..

감동^^

누구나 시간을 경작하지만..

잘 경작하고 있는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맞지..거기 유령..걸어다니는..ㅎㅎ


보기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모든것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여행들..

지금은..나도..여름휴가 떠나고 싶다..

해마다..여름휴가없이 보내는 나를 위해서...

출장으로나마 다녀왔지만..

그 짧은 시간.. 행복했던 해바라기축제장에서~


진달래연못~

해발 900m '고원'(高原)에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꽃이 기다리는 곳..

구와우마을로 여름휴가 계획해보세요^6

태백해바라기 축제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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