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 축제 가는길 이른아침 파로호의 아름다운 상고대

화천가는길 파로호에 피어나는 하얀 상고대

매일 아침 보는 화천 파로호의 모습이지만

매일 매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파로호는 아니다.

전날 날씨가 어떨지 오늘 아침 기온이 어떤지..

그 모든 상관관계가 맞을때 피어나는 화천의 상고대

요즘은 매일 아침 화천산천어 축제를 찾게 된다.

산천어 축제를 즐기는 기분과 농산물 판매장에

농산물도 확인할겸.

주말이면 화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천어 축제를

안내해주기도 한다.

화천으로 가는길.. 약속시간이 촉박해도 어쩔수없이

차를 세우게 만드는 이것..마음을 저절로 여유있고 감성깊게 해준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어쩌면 이럴때는 잠시 잊게 되는건지..

아니 잊게 하는거지... 이 하얀 상고대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설레이기만해....

 

 

길이 미끄럽다..요기 상고대가 피는 구간에..

나는 이곳에서 내가 살아온 날동안 한세번정도는 360도 차로 회전했던것 같다.

그만큼..조금 조심해서 달려야 한다..

 

 

상고대 하고 눈꽃은 다르죠^

저도 상고대란 말은 알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네요^

김해에서 오신 산 들강님이 알려주셨거든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이뻐서 찍었는데 상고대라고 하시더라구요~

 

조금더 조금더 ...날씨가 맑아졌으면 하는 마음..

그래도 이렇게 볼수있음에 늘 감사하죠~

언제나 이모습을 함께 보고 싶어 했던 사람들은 같이 못보네요~

 

 

화천 간동면에서 화천읍으로 나가는 중에 말골 낚시터가 있습니다.

꼭 말골 낚시터를 찾지 않더라도

이쪽으로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상고대 모습..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신선이 살것 같은 파로호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