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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여행]모든사람의 마음에 자비심을 선물하는 진천추천여행지 보탑사

충청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6.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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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여행을 하면서 처음 가보게된 보탑사

보탑사의 3층 목탑에 올라가 보현산 자락을 내려다 보니

그냥 그곳에 정좌하고 앉아 도 닦고 싶은 마음이..

이런 마음 들어도 될까 싶을정도로. 편안한 곳입니다.

보탑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자리에

새롭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1992년에 여러부문의 장인들이 참여하여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 목탑을 완공하였고

2003년 전체 공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보탑사의 3층 목탑은, 신라가 새로운 통일국가를 염원하여 황룡사 9층탑을 세웠듯이

 남북통일은 물론 옛 고구려 땅까지도 통일하려는 간절함 염원을 담아 지은 탑입니다.

이 탑의 특징은 3층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라 황룡사의 9층탑 이후 처음으로 3층까지 오를 수 있게 지은 탑입니다.

보탑사는 대동여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충북 진천군 진천읍 보련산 자락의 연꽃골(蓮谷里)에 우뚝 서 있습니다.

 연꽃골은 진천읍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되는 곳에 있으며, 가는 길에 김유신장군 생가터가 있으며

 보탑사 못미처에는 큰 저수지가 있어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이 연꽃골이 유명한 것은 우리나라에 단 3기 뿐 인 백비(비문을 새기지 않은 비, 보물 제404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명한 고증자료는 없지만 옛 절터였음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보탑사를 짓기 전에 실시한 지표조사 때 많은 와당이 나온 점과 산의 이름이나 지명 등으로 보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자주 가는 사찰에서 보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보탑사는.

주변이 정말 너무도 정리가 잘되어 있는 것에 마음이 더 편안했는지 모릅니다.

꽃 한송이.. 물건 하나.. 조그마한 돌맹이 하나까지도

거기에 자리잡은이유..그곳에 있는 이유가 확실히 있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듯한..

무엇하나 홀대 받지 않는 존경과 겸허가 가득한 곳이라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나에게도 그런느낌이 가득 들어서 좋았던 곳이죠~

 

마침 법회가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부처님의 말씀을 귀히 듣고 싶었는데..

누구나 반겨주는 곳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어..

발길을 돌리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보탑사 앞에 있는 보호수가 이곳분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었어요~

 

 

깊고 깊게 내려 뻗은 뿌리깊은 나무..

 

 

 

 

 마루에 걸터 앉아 마련해준 떡을 먹어봤는데요~

 고소한 깨가 잔뜩 들어 있는 꿀떡이예요^^

 

보탑사의 사방불

-동방 : 약사보전(藥師寶殿)

약사유리광불을 주불로 모시고 그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모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사여래라고 일컬으며,

중생들을 병고에서 구원하시는 여래이십니다.

 

-서방 : 극락보전(極樂寶殿)

아미타여래를 주불로 모시고 그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미타불 또는 무량수불이라고도 일컬으며,

시방세계의 수많은 국토에서 좋은 점만을 택하여 가장 이상적인 국토 즉 극락정토를 건설하셨으며,

48대원을 세우시고 모든 중생이 함께 성불하기를 서원하신 여래이십니다.

 

-남방 : 대웅보전(大雄寶殿)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그 좌우에 미륵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습니다.

 석가세존·석존이라고도 일컬으며,

 사바세계의 교주이시며 사생(四生)의 인자하신 어버이(慈父)십니다.

좌보처(左補處)인 미륵보살은 장차 이 세상에 오시어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시고 사바의 모든 중생을 다 구원하실 미래불이십니다.

우보처인 지장보살은 석가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뒤 장차 미륵불이 이 세상에 오실 때까지 죄 지은 중생들을 구원하시는 보살님이십니다.

 

-북방 : 적광보전(寂光寶殿)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비로자나불은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온 법계를 비추는 부처님의 진신을 말합니다. 그래서 법신불이라고도 합니다.

 좌보처인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시고, 우보처인 보현보살은 행(行)을 상징하는 보살이십니다.

이 사방불과 좌우의 협시보살은 모두 신광(身光)으로 장엄했습니다.

 신광이란 불·보살님의 덕을 상징하는 장엄으로 불꽃무늬와 당초무늬를 조각했습니다.

 

저도 한때는 정말 초하루 보름으로 열심히 절에 드나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조금..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때는 왜 그리 무엇이...절실했는지..

지금은 조금 나아진 마음때문인지..

조금 정리된 마음때문인지..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 목탑은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화산 쌍봉사 대웅전과 함께 현존하는 3대 목탑입니다.

높이도 가장 높지만 유일하게 3층 까지 오르르수 있는 목탑이기도 하죠~

목탑을 떠 밪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 인데 강원도산 소나무를 사용하여 단 한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경외로움 가득...........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흡족한 곳입니다.

시간 가는 것이 아쉬운.. 보탑사

 

 

작은 소원하나 빌어 봅니다.

아주 작은 소원..

 

 

연꽃 닮은 종이꽃..

이름을 까 먹었네요~

이름 모르면 어때요~

몰라도 이뿐 꽃인걸요~

 

                             

이 탑의 특징은 3층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라 황룡사의 9층탑 이후 처음으로 3층까지 오를 수 있게 지은 탑입니다.

우리나라 목탑의 역사는 불교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고구려 동명성왕 시절(1세기) 요동성에 7층 목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그 자리에는 3단으로 된 기단 위에 가마솥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의 토탑이 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모든 탑의 원형인 인도의 산치대탑(stupa)과 같은 모양의 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교가 들어온 초기에 산치탑 모양의 토탑을 만들었다가 여기에 7층의 누각식 목탑을 세웠던 것으로, 이것이 우리나라 목탑의 효시라 하겠습니다.

토탑은 토탑대로 고구려의 장군총과 같은 묘탑(廟塔;制多 caitya)에서 시작되어 백제에 이르러 한강유역의 고분으로 변했고,

신라에서는 경주의 능지탑, 의성·안동지방의 토탑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이 토탑양식은 일본에도 전해져 지금도 행기(行基)스님 유적의 토탑,

오끼야마토탑이 남아 있습니다.

 

경내에 꽃으로 가득한 보탑사..

다시 가고싶은 사찰중에 하나입니다.

사찰을 일부러 찾게 되지는 않았는데요`

이곳은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곳이더라구요~

 

 

 

앉아 있는것 만으로도 좋은..

바라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보탑사였습니다.

정중히 한말씀.저는 개인적으로부처님을 사진에 안담아요~

 

꼭,,들러서 부처님 만나 보시고 오세요^

 

http://www.botapsa.com/

보탑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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