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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예쁜 도자기 전시회장 옆에 작은 도예촌 찻집

충청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3.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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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도예촌은 3~40대 초반의 젊은 도예인들이 뜻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마을로,

계룡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철화분청사기의 기법을 복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도예가들이 혼신의 땀을 흘리고 있는 곳입니다.

계룡산철화분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철화분청사기는 15세기 조선요의 한쪽을

대표하는 사장요로서 오직 계룡산록에서만 만들어진 도자기이다.

공주여행에서 또 다른 볼거리 체험거리..

공주 계룡산 도예촌을 찾아가 봅니다.

 

(1) 위 치 :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553

(2) 대 표 자 : 촌장 황명식 (041-857-4072)

(3) 체 험 비 : 2만원(성인 1인 기준)

(4) 소요시간 : 1시간~1시간30분

 

도자기 체험을 하기 전에 들른 도예촌 찻집.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찻집이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예쁜 도자기 들이 자꾸 발목을 잡는 바람에..

 

 

 

계룡산 도자예술촌 이야기는 들어본적 있었는데..왜 가보지 못했을까..

대전에 살때만 해도 가까워서 가볼만 했을텐데

아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이젠 주말마다..여행할수 있는 시간도 되고 환경도 되구..

주말에 다니는 여행.. 정말 즐겁습니다.

 

 

주말이면 어디로 나갈까...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 고민들 하시는 분 많을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가.. 그만큼 생긴다는 거겠죠^^ ㅎㅎ

다들 그러고 살아야죠^^ 좋찮아요^^

어디로 갈까.. 어디서 놀다 올까..

요즘은 가족여행이 대세입니다.

아이들도 주 5일 ... 직장인도 5일제 근무..

저두 그래서 그 상황에 맞게 생활하고 있지요^^ ㅎ

다행이 지금 다니는 회사도 주말이면 쉬니까.. 너무 행복하답니다.

전엔 직장 다니면서.. 일요일마다  휴일근무 하는게 다반사라서 여행을

생각도 안해봤었거든요^^ ㅎ

계룡도예촌은 그냥 편하게.. 다녀오면 좋을듯 해요^^

시간 되시면 도예 만드는 체험도 해보고..

 

 

 

잠시 쭈욱......둘러보다보면.. 기억에 남는게별로 없겠죠~

도자기 하나 만들면..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해요^

도자기 만드는거 어려울줄 알았는데..

혼자라면 쉽지 않겠지만..

옆에서 도예가 분이 도와주시니까요^^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도자기 전시회장이 있어 구경하는데 이쁘고 작은 소품이 너무 많아서

눈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도자기 만의 특별한 소리..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며 빛을 발산하고 있는데.

 

그릇을 좋아하다보니..

자꾸 머무는 시간이 길어 질수 밖에 없죠^

 

 

꽃을 하나 꽃아 놓으면 이쁠.. 수반들..

저도 가끔 차를 만들다 보면..

차도구를 자주 구입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런곳에 오면.. 자꾸 빠져 버린답니다.

이쁘잖아요~

그러고 보니..공주는 우리것을 지키고 맥을 이어 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요기 개구리..

개구리를 표현한것이 얼마나 귀여운지..

이렇게 섬세할수도 있구나..

전에.. 도자기 체험하는 곳에 갔다가.

머그컵을 하나 만들어 본적이 있었거든요~

그곳에서는 물레를 돌려서 만드는게 아니라.

손으로 떼어서 덧입히고 손으로 모양을 다 만들어 내는 방법이었어요^

그런데.. 얼마나 완성품을 보고 놀랐는지..

 

처음엔 커다랗고 넉넉한 커피를 마실수 있는 머그잔이었는데..

가마에서 굽고 나니..에스프레소잔이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수분이 다 빠져 나가서 그런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그러한 경험이 있으니까..

도자기는 얼마나 줄어들지를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하는 이야기가 이해 되더라구요^

 

 

그러니..이렇게 작은 개구리를 만들기가...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꽃을 꽃아 놓은 모습도 ...단아한 맛이 있어요~

우리 들꽃.. 그리고 우리 도자기의 만남..

 

 

예쁜 잔들이 많이 있죠^^

바로 옆에 도예촌 찻집을 운영하시더라구요~

손님들이 오시면..대접하거나..

차를 판매하기도 하고..

조용하고 아늑했어요~

차를 마시다가 옆에 도자기 구경도 할수 있구요~

우리가 갔을때는 아주 이른시간이라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도자기 전시회장을 관람할수 있어서 좋았지요^^

 

도예촌 찻집 창가에 있는 도자기 모습입니다.

하나 하나 소품들이 모두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본질은 다 흙이고..

도자기 입니다.

 

 

이번에 공주 도예촌에서 도자기 체험을 할.. 작가분들인데요^^

정광호 ..양미숙도예가님..

이분들께.. 철화분청사기.에 대해서

그리고 도자기 만드는 체험을 할거예요^^

양미숙 작가님은 아주 큰 상을 받으셨다고 하는데요^^

정말.. 우아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름답고 품위 있으시구요^^

 

 

젊은 도예가 들이 모여 자리 잡은 도예촌..

자신들의 작품들을.. 모두.. 전시하고 있는데..

각각의 분야가 있듯이..작가분들 마다..추구하는 모습과..

어떤 분야의 작품을 하는지 한눈에 알수 있는것 같아요~

여기 전시회장에서 도자기 보시면서

관심있는 작품들의 이름이 쓰여 있는 집을 찾아가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는 차 도구에 관심이 많아서..

요기 사진속의 주인공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거칠어 보이지만..곡선이 살아 있고.. 작아 보이지만.. 무게감있고 존재감 있는 작은 찻잔들..

요기에다 비타민차 한잔 우려 마시면 참..좋겠다.............

늘... 제가 하는 생각이죠^^

차 도구만 보면 그런 생각해요^^ ㅎㅎ

 

저기 보이는 지게도.. 도자기로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소품 도자기 만드시는 분 같았어요^^

 

   이렇게 이쁘게 둥지를 틀고 자라는 식물은 어떤 기분일까요~

   분위기 만점.. 영양만점..

 

우리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고.. 그 맥을 이어가시는 것이.. 너무나 존경스러운 순간입니다.

이렇게.. 도자기를 맘껏 눈에 담고..마음에 담고 왔습니다..

푸근한 여행을 하고 온것 같아요^^

공주.. 도자기촌..그리고 도예체험..

아름다운 마곡사..

그리고..사람들의 웃음소리..

 

아~ 이쁘다... 완전 풀~~~~~~~~셋트~~~~~~~~~~~

사발이랑 자리까지.. 아웅..

 

 

지금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거랑 비슷한 방법으로 구운듯한 모양이네요^

몇해전에.. 집에 그릇들을 도자기로 다 바꾸었거든요^^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아요^^

 

 

 

요건 손잡이가 아주 특이한.. 찻잔인데..이쁘죠^^

 

 

양미숙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더니..한눈에 딱.. 들어 오네요^^ ㅎ

작품의 세계가 궁금하시면.. 공주 계룡도예촌으로 한번 가보세요^^

 

 

 

도예촌 찻집 이쁘죠~

가서 어떤 차를 마셔도 좋을듯 해요^^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ㅎㅎㅎ

어떤 시였을까요^^ ㅎ

 

 

도예촌 찻집

041-853-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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