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마이봉 남쪽 아래 위치한 돌탑은 바람에 흔들리나 무너지지 않는 원추형 석탑인 천지탑을 비롯해
외줄탑인 중앙탑 등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위엄과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타포니 지형?
마이산 암마이봉을 중심으로 남쪽면에 형성된 벌집모양의 동굴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올해 마이산을 생애 처음으로 가보고 왔네요~
크고 작은 돌탑들이..정말 조화를 이루고 있더랍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놓고 이십여분 걸은것 같아요~
마이산을 매번 사진이라 그림으로 보고
우리집 달력에도 마이산의 사진이 아직도 한쪽 벽에 붙어 있거든요~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다녀올수 있었네요~
한적한 겨울..
눈이 쌓인 길을 걸으며
마이산 돌탑이 무척 궁금했죠~
전라도 지역의 여행은.. 사뭇... 설레임이 있어요~
나에겐 미지의 세계 같은..
아마 자주 가지 못한 곳이라 그런것 같아요~
다른 곳은 그래도 기억에 남거나..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전라도 지역의 내 기억에 있는것은 몇곳 안되더라구요~
오리배 타고 이야기도 나누고.. 이렇게 쓰여있는 글귀가 무색하게..
오리배들이 꽁꽁.. 얼어있어요~
금당사 를 지나 마이산 돌탑까지 쉬지 않고 걸어 올라갑니다.
와~ 걸어 올라가면서.. 정말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몇몇분이 즐거운 대화를 나누십니다..
벌집모양의 바위에 상처가 인위적인거라구.. ㅎㅎ
길손도 쉬어가고 사랑도 쉬어가는 진안의 마이산
마이산 돌탑 안내도.
겨울이고 늦은 오후인데도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겨울철 마이산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하늘로 솟은 얼음기둥이 만들어 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할말이 ....
어떻게 이럴수가..
누군가가 올려놓은 정화수..
이분..소원 풀이 하시겠죠^^ ㅎ
가장 크게 생긴 역고드름이었습니다..
효령대군의 16대 손이라고 하는 이갑용처사..
요즘 효령대군의 자손들이 왜이리 내 가까이에 많아 지는 고..
참.. 알수 없는 인연이로세~~~
요기도 효령대군 자손^^
은수사에서 내려다 본.. 돌탑들입니다.
더 올라가고 싶었는데..
겨울이고 눈이 다 안녹아서 그런가.. 계단을 막아두었더라구요~
작은 돌탑들이 쌓이고 쌓여서..
높은 탑을 만들고..
그 돌맹이 하나 하나가 사람들의 소원이겠죠~
한쪽 벽에 능소화가 가득..
능소화가 피는 계절에 오면 좋겠더라구요~
[진도여행]임권택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집 꼬마 해설사 (0) | 2012.03.12 |
---|---|
[비숑프리제] 비숑총각 붕붕이랑 함께한 전주 한옥마을 여행 (0) | 2012.02.11 |
[전주여행] 조선시대의 묘사(廟祠) 경기전 방문기 (0) | 2012.02.10 |
[전주여행] 전동성당에서 보게된 성스러운 결혼식 (0) | 2012.02.08 |
[전주여행] 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볼수 있는 오목대 (0) | 201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