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수는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위쪽에 위치한 약수터로 옛날 일어서지 못하는 환자(앉은뱅이)가 벌떡수(약수)를 장기간 복용한 후 일어나 갔다는 데서 유래됐다.
이외수 감성마을을 지나서 벌떡수 뜨러 가는길.. 날씨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주 더운날.. 햇살이 좋은날 다녀왔거든요~
벌떡수가 어떻게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
여기가 벌떡수가 나오는 곳입니다..
벌떡수..참.. 어감이..
웬지 난..낮설어요~
그래도 좋다니까..
가지고 간..생수병에 물을 따라 버리고 생수병에 벌떡수를 받아 옵니다.
맛은..물맛인데요^ 뭐가 달라도 다른 느낌은..
벌떡수라는 이름때문이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하하하하..
올라가는 길이 쉬운코스는 아닌데..
주변 경관이 너무 좋다보니까..힘든줄 모르고 올라갔죠~
힘들게 올라갔다면..벌떡수 한컵 마시면 되구요~ ㅎㅎㅎ
기운이 벌떡 나겠죠^^
벌떡수 찾아가는 길에..야생화가 참 다양하게 많더군요~
물론 아는 꽃이름은 몇개 안되지만..
처음보는 꽃들도 많구요~
봄에 찍은거라..
초여름이라 해야 하나?
금강초롱..이건 알아요^^ ㅎㅎㅎ
그리고... 뭐라 알려주셨는데..까먹었당..
작은 꽃들이 자꾸 발길을... 늦추어요~
혹시나 밟힐까..걱정되어.. 살살..주변을 살피며 걷게 하는.. 산길입니다..작은 오솔길이죠~
물이 쫄쫄 흐르는 산계곡에 간만에 보는 이끼랑.. 이끼풀이.. 습지 식물이겠죠~
아기자기하게 잘 살고 있구요~
보라색 제비꽃이.. 한두개따서 꽃반지 만들고 싶지만..
웬지..참아주는게 좋을것 같아서.. ㅎ
바라보기만 했어요^^
원래 있어야 하는 자연에 그대로 살게..
벌떡수 찾아가는길에.. 혹시라도 처음오시는 분이 있다면 헷갈리지 않도록..만들어놓은 안내길입니다.
아마..가는길이 정해져 있어서..다른길로 접어들일은 없겠지만..
야생화 좋아하시는 분이..간혹..옆길로 빠지시더라구요~ ㅎㅎ
아름다운 화천에 살고 있는 이쁜이들입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식물들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함.. 이름은 모르고..
고사리 같아 보이기도 하고..아닌듯도 하공..
야생화 하시는 분들이 탐내는 곳이더군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이쁜 야생화만 이쁘게..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벌떡수 찾아가시는길..이외수 감성마을로 가시면되요^
그리고 감성마을은..이외수 작가의 개인공간이니까요~
산행을 하시면서.. 조용히 산을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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